테크노트 PHP 홈빌더 스킨 ::: high skill web-board

ㆍ작성자	럭키맨
ㆍ작성일	2005-12-04 (일)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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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222.xxx.91

여러 방문객과 퇴원시기
여러 방문객과 퇴원시기 一, 중학교 동창들의 방문 어젠(2005년 12월 3일, 토) 오후에 바빴다. 줄포중학교 동창들 8명이 병원에 문안 온 것이다. 이곳 전주에서, 광주에서 2명, 온양, 군산, 줄포, 장수, 고창 등지에서 온 것이다. 고마웠다. 외출하여 한일관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고산 우리 황토집을 구경했다. ①고등학교 은사님 초대 한일관에서 점심 들며 선생님들 얘기가 나와 모인 친구들을 훑어보니 같은 고등학교 출신이 대다수였다. 그래서 친구들과 상의 없이 이곳 전주 사시는 고등학교 은사이신 모 선생님께 연락했다. 그 분이 지금 모교 중학교 교감으로 계시기 때문이었다. 여기 한일관인데 시간 되시면 오시라고 말이다. ②언어부실해진 뒤 생긴 버릇과 은사님 초대취소 나는 언어가 부실해진 후 생긴 버릇하나가 상의 없이 일을 추진하는 습관이 생겼다. 그래서 그랬던 것인데 친구들이 선생님 초대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이 있어서 취소하게 되었다. 그런 자리에 은사님을 모시면 부자연스럽다는 얘기였다. ③동창친구들 삶이 보다 유익해 지길 빌며 황토집 다녀온 후 나는 병원으로, 친구들은 서신동에 몇 달 전 개업한 친구의 노래방에 갔다. 부디 이 친구들의 삶이 보다 유익해지고 그들의 직장과 사업, 가정이 보다 번성해 지길 바라마지 않는다. 二, 대학원 같은 전공자들의 방문 며칠 전에는 전주대대학원에서 교회사를 수학했던 동문들이 방문해 주어서 전미동에 있는 '구릉너머'에서 오리탕으로 점심을 들고 왔다. 三, 퇴원시기 어젠 의사회진시간에 내가 묻기를 언제 퇴원하게 되느냐고 했더니 다음주에 퇴원하라고 해서 날짜를 물었다. 그랬더니 수요일에 퇴원하라고 하셨다. 아내에게 문자를 날렸더니 그날 아내의 직장근무에 걸리는 날이어서 토요일에 하자고 했다. 아직도 어깨에 통증이 남아 있으니 더 치료받고 토요일에 퇴원해야겠다고 다음 회진 때 말해야겠다. 오늘 주일인데 오늘도 소문들은 지인들이 문안 올 것 같다. 아무리 나이롱 환자이지만 폐차시킨 대형 사고였고 입원환자는 분명하지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