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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안형식목사
ㆍ작성일	2003-06-02 (월) 11:46
ㆍ분 류	답변

ㆍ추천: 0 ㆍ조회: 1319

ㆍIP: 211.xxx.33

[고신과 고신의료원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부산지역의 복음전도화에 있어서 고신의료원이 끼친 영향은 상당히 크며 잠재되어 있는 복음활동력 또한 상당합니다. 고신의료원의 1500명의 직원들은 캔서 혹은 난치병 환자에게 좋은병원으로 손꼽히고 있는 정도의 신뢰와 실력을 가지고 있는 병원이며 그동안 고신의 젖줄이 되어왔습니다. 환자가 고신의료원을 찾는 이유 중의 하나는 다른 병원과는 달리 복음주의가 표지되어 있는 기독교병원이라는 것에 있습니다. 그동안의 복음 전파로 인하여 일반인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치료하시는 주님이심을 알고 있습니다. 고신의료원은 그리스도인의 양심과 예수 그리스도의 치료라는 두 가지의 상징적인 표지를 가지고 있다는 말이지요. 그래서 고신의료원과 고신이 일어날 수 있도록, 부도라는 초유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기독신문에서 앞장 서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우리 교단 총회에서 앞장 서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과거 6.25 때에 에디오피아에서는 300명의 군인을 우리 나라에 파병했습니다. 전혀 이름도 모르는 나라에 와서 뼈를 뭍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나라와 이 민족을 긍휼히 여겨 주신 흔적입니다. 이름도 모르는 나라를 살리기 위하여 외국병사들이 뼈를 뭍은 나라입니다. 이렇게 하여 살아난 한국입니다. 하나님께서 외국병사들의 피마져 수혈하게 하시어서 살아난 한국인이, 죽게된 자신의 형제에게 수혈을 거부한다면 이게 말이 되겠습니까. 같이 그리스도인이 된 형제교단이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음의 역군들입니다. 도와야 합니다. 지금은 이북에 밀가루를 보낼 때가 아니며, 방관할 때가 아닙니다. 오직 기독교인들의 합력된 선을 이루어내야 할 때입니다. 고신의료원은 선한 사마리아인이 강도를 만난 이웃을 돌아 보며 살펴 주게 했던 주막이며, 기독교의 표지이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교인도 일반인도 날카로운 눈으로 고신의료원의 사태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각 교단에서 일어나서 고신의료원을 살려 내야 합니다. 그 길만이 한국교회를 살리는 일입니다. 고신과 고신의료원을 위하여 기도의 손길을 하나 더 덮어 주십시오. [주님의 사랑 인터넷 세계 선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