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jhp0106님의 간증입니다.
손님_yjhp : yjhp0106입니다
목사님 전 독특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어요.
전 하나님은 믿으나 교회는 싫어 했어요.
전 64년생 남자 입니다.
지금4대째 주님을 섬기는 집안 이지요.
그리고 소리샘님 특히 잘 보세요 부탁합니다.
전 교회를 무척이나 싫어했어요.
물론 결혼은 교회에서 했지만 교회는 싫어 했지요.
20년간 교회에 안나갔어요.
결혼하고 아이와 부인만 교회에 내려주고 전 결코 예배에 참석하지 않았지요.
교회는 위선과 독선만이 있는곳이라 생각했지요.
그리고 사회적으로는 좋은 자리에 있다보니 주님을 찾을 일도 없었고요.
전 한진그룹에 공채로 입사해서 특진도하고 현대에 스카웃되기도 했지요.
현대에 가서도 굉장한 공적을 남기기도 했지요.
전 거의 영웅이나 마찬가지였구요.
그리고 교회와 주님은 점점 멀어졌지요.
그리고 전 IMF와는 상관이없었어요.
실직한 사람들은 자기가 못나서 그런거라 생각했지요.
전 어디가나 자신감인 넘치는 남자 였지요.
그러다 어느날 전 사표를 내고 사업을 시작 했지요.
회사에서는 6개월간 절 설득하느라 고생했지요.
그래서 전 제가 정말로 잘났다고 생각했지요.
회사를 그만 두니까 서로 같이 사업 하자고 돈을 싸들고 절 만날려고 많은 사람들이 노력했지요.
이때가 98년11월 입니다.
저의 교만은 하늘을 찌르로 있었죠.
그러나 저는 서서히 몰락하고있었죠.
친구 보증서준것 사고나고 대출 받은것 못갚고
서서히 세상이 저를 등지더라고요.
그러나 전 자신이 있었죠 다시 제기 할수있다고
그러나 세상은 제뜻과는 상관없이 되어가고 있었죠.
저희 누님이 저에게 한 말씀 하시더라고요.
이제는 주님께 너를 내려놓고 겸손히 다가가서 도움을 요청 하라고
그러나 전 얘기했어요 내가 다해결하고 떳떳이 주님앞에 가겠다고
그러나 절 기다리던건 건강상의 문제 였습니다.
올봄에 사형 선고를 받았지요.
병원에서
그리고 집사람은 아들을 대리고 저와 이혼했어요.
완전히 혼자가 되었지요.
사실 전 영업을 하면서 술을 많이 먹었었죠.
그게 병의 원인이 된거죠.
간경화말기 그리고 간암 인지 아닌지 계속 검사를 했었죠.
그때 제 심정은 친구떠나고 가족 떠나고 물질 없어지고 마지막 남은 내혈육까지 떠나 간거죠.
전 그때도 자존심은 있어서 그래 어차피 죽을거 멋있게 죽자 했었죠.
그리고 간경화 말기가 되니까 혼수 상태에 가끔씩 빠지더라고요.
그래서 형제들은 전 죽은 목숨이라 생각 했지요.
그
리고 이혼한 아내와 아들은 보고 싶어도 오지않고
아무도 없던 전 8순이 다되신 아버지와 어머니가 병 간호를 하셨죠.
전 누나만 3명있는 외아들 이거든요.
그런데 어느날 병원 침대에서 잠을자고 있는데 어머니와 아버지 기도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그기도는 절 낳게 해달라는 기도가 아니였어요.
모든것은 주님의 뜻이니 주님의 뜻대로 하시옵고 가능하다면 부모님의 생명과 절 바꿔 달라는 기도를 하시더라고요.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고요.
전 보훈 병원에 입원해있었죠.
그 때 문득 주일학교 생각이 나더라고요.
마지막 나의 희망은 주님 밖에 없다는 것을
세상 모두가 날버려도 주님만은 날 버리시지 않을거라는 생각이 나더라고요.
그 때 시간이 새벽 이었거든요.
그래서 병원내에 있는 교회에 바로 새벽기도에 난생처음 나가기 시작했지요.
교회에 모든걸 잃고 갔는데 그래도 절 목사님이 반가이 맞아 주시더라고요.
제가 잘 나갈때 우습게 보이기까지 했던 목사님이 그렇게 위대해 보이긴 처음이었죠.
그리고 현재는 건강을 기적적으로 찾아서 사업을 다시 시작했지요
병원에서도 기적 이래요
그리고 다시 시작한 사업은 잘되고있어요
사실 전 제가 이런 간증을 하게될줄 몰랐어요
남이 간증하면 뒤에서 병신이라고 했지요
그리고 제가 안좋은 상황에서 저에게 등을 돌렸던 모든 사람들 다 이해 하기로했어요
주님은 저 같은것 때문에 삽자가를 지셨는데 저도 이해 해야죠
하나님이 주신 마음이죠
옛날 같으면 천하의 나를? 용서 못했지요
번호:220 글쓴이:정다인 조회:12 날짜:2001/08/13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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