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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안형식목사
ㆍ작성일	2005-12-15 (목) 12:02
ㆍ분 류	답변

ㆍ추천: 0 ㆍ조회: 1309

ㆍIP: 61.xxx.200

소망의 성탄절
황 교수는 입과 눈과 귀가 어눌한 장애우들과 난치환자, 불치환자들을 위해 가슴에 불을 담고 불꽃을 피웠습니다. 평생동안 교회를 지어 봉헌하기를 서원한 어떤 그리스도인은 아직 채우지 못한 빈그릇에 조바심을 내며 가슴에 불을 담고 삽니다. 오직 손과 발로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기를 염원하는 어떤 그리스도인은 가슴을 치며 사욕의 비린내를 지우기 위해 가슴에 불을 담고 슬퍼합니다. 지난 날을 돌이켜 보면 비겁한 일, 비굴했던 일, 얼굴이 화끈거리는 일, 반드시 잡아야 할 것을 놓쳤던 일이 후회로 남습니다. 하지만 삶의 모퉁이 하나하나에는 주님의 손걸음과 발걸음이 나와 함께 동행해 오신 흔적 뿐입니다. 벼랑 끝에 몰려 아래를 내려다 보니 끝도 없는 계곡입니다. 계곡 저 건너에 나아 있는 길로 건너야 할제 건너지 못해 발을 동당거리며 슬피 울고 있을제 계곡 저 건너편에는 양손을 걸쳐 주시고 이쪽 내 편에는 발을 걸쳐 놓으시고 "나를 타고 건너거라"하신 주님의 등은 너무도 포근하고 안전했습니다. 뒤를 돌아 보니 아직 내가 사랑하는 이들과 나를 사랑하던 이들이 주님의 엎드려 주신 등을 타고 건너 옵니다. 그대와 나. 이제 주님을 위해 무언가를 해야 할 때입니다. 소망의 성탄절이 되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한 해 동안도 우리 선교회의 빛이 되어주신 임원들과 회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더 좋은 발전을 이루도록 격려와 기도 부탁 드립니다. 주님의 사랑 인터넷 세계 선교회 안형식 목사 서기 김영아 집사 회계 정미자 집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