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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안형식목사
ㆍ작성일	2003-06-24 (화)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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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자, 이단 사상, 철학]
[이단자, 이단 사상, 철학]

1. 이단자

사법부에서 죄를 지은 사람에게 사형을 선고하면서 곧잘 하는 말이 있습니다. "죄가 미운 것이지 사람이 미운 것은 아니다" 라는 말을 합니다. 대한민국의 한 국민이라는 입장에서 볼 때에, 무신론자의 삶이 성자와 같을 수 있습니다. 이단교도들의 윤리가 정통교인들보다 우월할 수 있습니다. 이는 뭔고하니 정통교회 교인들의 삶에서 드러나고 있는 윤리와 도덕을 보고 혐오하면서 스스로 구별하여 떠난 사람들이 이단을 만들었다는 이야기지요. 그러니 윤리와 도덕에 힘을 더할 것은 당연한 겁니다. 윤리와 도덕의 수준이 지고하다면 다 천국에 갑니까? 확실히 말하건데 기독교는 천국사상이 바탕으로 전제되어져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 땅에서의 교회와 천국을 연결하여 생각하게 되어 있습니다. 행위로 구원을 얻는다. 윤리와 도덕의 지고함으로 천국을 얻는다 하는 [인간논리]가 이단들의 레파토리입니다.

제 경우를 예로 드는 것을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56사단 군종은 기독교, 천주교, 불교가 각각의 예배처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군부대의 예배처는 교회가 제일 큽니다. 개신교를 통하여 군목제도가 탄생했고 그 후에 정치논리에 의하여 군목의 티오를 나누게 되었으니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떼놈이 챙기는 꼴이 되고 말았지요. 군승이 뭡니까. 군승이... 전쟁이 일어나면, 목탁치는대로 기관총이 나갑니까? 씰데없는 짓을 정치가들이 만들어 놓은 것이지요. 기독교는 눈이 내리면 눈 하나는 기가막히게 잘 치웁니다. 그런데 눈 치워 놓은 길을 꼭 승려들이 먼저 지나간다는 겁니다. 교인들이 잘 다니라고 치운 길에 승려가 염불을 외면서 지나가는 꼴을 보자니 속이 편치 못합니다. 그런데 목사, 신부, 법사가 잘 지내고 있습니다. 서로 차도 대접하고 말이지요. 식사도 가끔 함께 합니다. 그렇다면, 이게 종교다원주의로 가는 겁니까?

2. 사상입니다.

목사와 신부, 법사는 각각의 고유한 사상이 박혀져 있습니다. 이단 사상 역시 만만치 않지요. 뼈골에 박혀져 있는 것이 사상입니다.

그런데요. 이 사상은 전파하는 겁니다. 사상이 박혀 있는 자는 반드시 혼자 가지지 않고 그걸 전파하게 되어 있습니다. 사상에 대한 전파를 받으면 그 사상이 사람의 생각의 틀을 바꾸어 놓습니다. 그리고는 그 사상에서 나올 수 있는 행동이 나오게 되어 있는 겁니다.

예를 들겠습니다. 수학은 이론이고 공식입니다. 평면적이지요. 생각으로 정돈되는 겁니다. 그런데 여기에 힘이 작용하면 어떻게 되는가요? 물리가 되어집니다. 입체가 된다는 것이지요. 동작하고 움직이게 됩니다. 상대성원리는 수학이지만 상대성원리에 힘을 넣으니 원자탄이라는 물리가 만들어진 겁니다.

이단의 사상은 수학이나 이단의 사상에 동력이 들어가면 행동이 나옵니다. 칼막스의 이론에 동력이 들어가니 공산주의가 나왔습니다. 윗트니스 리의 [중국적 기독교 사상]에 동력이 들어가니 지방교회가 나온 겁니다. 그리고 지방교회의 김연진은 그 사상을 퍼뜨리고 있는 것이지요. 즉 윗트니스 리의 사상이 박혀있다는 말이지요.

[누룩]이 바로 사상입니다. 헤롯의 누룩이 헬라니즘 사상이구요. 이원론적인 사상입니다. 예수님께서 누룩을 주의하라고 하신 것이 바로 이원론적인 헬라니즘을 지적하신 겁니다.

윗트니스 리의 양태론, 아리안 주의의 근본이 어디에 있는지 아십니까? 바로 이원론입니다. 플라톤의 이원론적인 사상이 헤롯의 사상이며 헬라니즘입니다. 그리고 이원론적 사상의 틀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것이 아리안 주의이며, 윗트니스 리가 주창하며 지방교회가 따르고 있는 것이지요.

이원론은 인간을 중심한 피조세계와 신의 영역인 이데아 세계를 구분하여 둘의 세계를 말합니다. 그리고 그 세계를 하나로 묶지요. 신합일 사상이 그래서 나오는 겁니다.

윗트니스 리는 이원론 사상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도입하여 덮었습니다. 도금한 것이지요. 그러니 기독교와 같아 보입니다. 눈으로는 전혀 구분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겉을 벗겨보니 아리안 주의가 나오고, 플라톤의 이원론 사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합금이지요. 이것이 철학의 한계입니다. 윗트니스 리의 한계이며 웟치만 니의 한계이지요. 인간의 머리구조로 하나님을 이해하려고 했던 많은 시도들 중의 하나입니다. 이단은 사상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정체를 끄집어낼 수 있습니다. 그 사상은 반드시 뿌리가 있기 마련입니다. 전혀 새로운 것을 말하지 않습니다. 새로운 것이라면 기독교를 말할 수 없게 되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3. 사람.

철학과 신학을 구분하는 일은 아주 쉽습니다. 철학은 사상의 뿌리가 있습니다. 서양사상을 기독교 사상으로 보고 동양사상을 중국사상, 혹은 불교사상으로 분리하여 보는 경향이 있으나, 동양사상은 음양오행에 기초를 둔 정령숭배사상이 근원입니다. 불교사상도 정령숭배사상을 그대로 가지고 그 위에 논리를 세운 것에 불과합니다. 이는 서양에서는 사도 바울의 복음전파를 받아서 기독교가 세워졌고, 동양에서는 복음을 받은 일이 없기 때문에 알지 못하는 신을 숭배한 것이 사상으로 발전했다는 말인 겁니다.

철학은 인간구조에서 신을 찾습니다. 신학은 하나님의 구조에서 인간을 찾아오신 것으로 철학과 반대의 개념을 갖습니다. 철학에서 하나님을 만들어냈다면, 신학에서는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겁니다.

윗트니스 리와 지방교도들은 인간구조에서 하나님을 찾은 철학의 기본개념에서 출발되어졌습니다. 정통교회는 하나님께서 인간을 찾아오심으로 신학이 발생한 것이지요.

지방교회와 우리는 근본이 다릅니다. 출생처가 다릅니다. 인간 윗트니스 리에게서 출발한 지방교회와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출발한 정통교회와는 하늘과 땅의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원론에서는 성령의 존재란 없는 겁니다. 지방교회에서는 성령이 없습니다. 오직 예수그리스도와 합일되어 있는 자신들 만이 나오는 것이지요. 예수 무당들입니다.

이들은 예수님의 이름을 골백번씩 불러서 예수 그리스도의 영혼을 뒤집어 써야 합니다. 그래야 하루가 편하고 뭐가 됩니다. 그러니 예수 무당 아닙니까?

*** 분별이 있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