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트 PHP 홈빌더 스킨 ::: high skill web-board

ㆍ작성자	미카엘129
ㆍ작성일	2005-08-28 (일) 15:25

ㆍ추천: 0 ㆍ조회: 885

ㆍIP: 63.xxx.134

이혼을 위한 기도
한 부부가 있었다.
그들은 대학교 때 서로 만났고 연애하다가 결혼하게되었다.
졸업후 얼마안가 아내는 의사가 되었고 남편은 건축공사장에서 일하는 직업인이 되었다.
아내는 의사로써 그 능력을 인정받아 점점 여러모임에 참여하게 되었고 만나는 사람 은 같은 분야에서 일하는 의사, 박사,연구원들,교수 등등의 프로페셔날한 소위 상류사회 사람들이었다. 모임때 마다 거의 부부동반이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남편에 대하여 소개받고 물을때마다 대답하기가 곤란했었다. 처음에야 자신있게 남편의 작업에 대해 이야기 했지만 갈수록 신경쓰이는 일이었고 또 남편은 그 사람들과 이야기 할 공통된 주제도 없었다. 남편은 급기야 아내의 모임에 불참하기에 이르렀고 아내는 혼자 만찬모임에 참여하기에 이르렀다. 그런데 문제는 모임에서만 있지 않았다. 그들은 세월이 지날수록 서로 이야기 할수 있는 공통된 주제도 없었고 서로가 바쁜생활속에 보이지 않는 벽이 쌓이기 시작했다. 부부관계가 그렇듯이 대화의 벽이 생기기 시작하면 할말을 잃게된다. 아내는 이혼을 생각하게 되었다. 남편을 위해서라도 그것이 좋겠다고 생각한다. 서로의 침묵과,격차는 서로에게 고통이 되고 서로에게 해가 된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대학교 때 철없을때 만나 사랑하고 결혼하게 되었지만 좀더 결혼에 대해 숙고 하지 않은 것이 후회스러웠다. 그리고 남편에게 이혼을 하자고 해도 과히 놀랄만한 시기는 지났으므로 동의할것이라 생각했다. 그녀는 남편에게 이혼얘기를 하기전 기도를 하게되었다. 이혼이 서로에게 아니 남편의 행복을 위해서라도 이혼이 불가피하다고 하나님께 기도 드렸다.
하나님의 말씀이 그녀에게 들려왔다.
' 누가 너를 의사로 만들었느냐 ? 누가 너로 하여금 학문에 열중하게 하였고 능히 의사가될수 있는 머리를 주었느냐 ? 내가 아니냐 . 내가 준것을 가지고 네것처럼 자랑하느냐 ! 내가 주었었는데 내가 준것으로 네가 남편을 부끄러워하느냐 ? .....'
생전 생각지 못한 부분이었다.
남편과 아내사이에 개입되어 계신 분은 하나님이셨다.
남편은 좋은 그리스도인 이었고, 아내역시 그러하였다.
그들은 자신으로 부터 출발하여 문제를 만들어가고 있었다.
하나님을 믿으나 하나님이 없는 생활이었다.
의사라는 직분은 하나님이 그녀에게 맡기신 일명 그녀의 은사였다.
남편에게는 하나님께서 그에게 맡기신 또 다른 일이있는 것이었다.
그녀는 이혼기도를 하다가 회개기도하기에 이르렀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의 기도를드렸다.
현재, 아내는 계속 의사생활을 하면서 가정사역을 담당하고 있으며, 남편은 목사가 되어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고 있다.
이 이야기는 내 친구가 6 년전 아내와 이혼까지 급기야 가게 되었을때 목사님의 권유로 미국 메릴렌드 주크리스챤 가정세미나 에 참여 했을때 바로 그 여 의사가 나와 간증한 얘기이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까지 자라가면 우리는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들에 관하여 조명해 볼수있다.성경은 그 해답을 갖고 있으며 그 해답의 실마리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자라갈때 알게된다.
하나님을 빼놓고 얘기하자면 그것 자체가 말이 않된다.
전에 다니던 교회목사님은 매일 하시는 말씀이 ' 여러분 이혼하면 않됩니다. 성경은 이혼하지 말라고 되어있읍니다' ' 여러분 부부싸움 하면 않되니다 ' 등등의 짜증나는 애기만히시는 것을 보게 되었다. 도대체 누가 그것을 모른단 말인가 누구는 싸우고 싶어서 싸우고 이혼하고 싶어서 이혼한단 말인가.
더 나아가 목사님은 그 해법으로 보통 심리학이나 상담학에서 나오는 애기를 하신다. 성격이 이러니 한번 이렇게 해봐라, 저렇게 해봐라 등등.

하나님을 만나기 전까지 이 세상의 모든 문제는 해결되지 않을것이다.
자기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어떤 존재이고 어떠하길래 예수님이 대신 죽임을 당하셔야만 했는가를 알때 비로서 겸손의 기도가나오기 시작하며 나를 긍휼히 여겨 달라며 아내와 자식과 남편의 기도가 나오기 시작하지 않을까 ?

교회는 날로 더 많은 프로그램과 더 다양한 방법으로 사람에게 접근하지만
무릎꿇고 내 마음을 쏟아내는 참회의 시간과, 우리의 심령과 골수를 찔러 쪼개는 하나님의 말씀은 고갈돠어가고 있는것이 아닐까 ?
사실상 이것만이 우리를 변화시킬수 있을 텐데...

' 주께서 주신즉 저희가 취하며
주께서 손을 펴신즉 저희가 좋은 것으로 만족하다가
주께서 낯을 숨기신즉 저희가 떨고
주께서 저희 호흡을 취하신즉
저희가 죽어 본흙으로 돌아가나이다.'

시편 104 편 2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