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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럭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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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5-09-27 (화) 0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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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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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222.xxx.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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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사람 엠티를 지켜보며
낮사람 엠티를 지켜보며
지난 금요일부터 어제 주일까지 황토집에서 2박3일 MT를 마치고 학생들이 돌아갔다.
그들은 청원 현도 사회복지대학교 '낮사람'이란 동아리 멤버 19명이었다.
'낮사람'이란 그 대학 '낮은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들'의 동아리 이름인데 책읽기를 지향하는 동아리라고 소개받았다.
방학 때 전주 포레스트에서 사회복지사실습과정을 거친 학생이 두 어명 있었는데 우리 황토집에 와봤던 그들이 소개했던 것이다.
一, 소기목적 달성 실패
학생들이 기숙하는 동안 내 깐에는 이벤트로 삽겹살 파티를 추천했으나 내가 바랬던 소기의 목적은 이루지 못했던 것 같다.
二, 세대차이
우리 같은 쉰세대(?)와 자라나는 신세대의 사고방식은 달랐다.
드럼통화덕을 이용한 삽겹살구이를 대하는 태도에서 확실히 느꼈다.
신문화에 길들어진 젊은이들이 그걸 대하는 태도가 달랐던 것이다.
구세대가 느끼는 정서와 낭만을 신세대에게서는 느낄 수가 없었던 것이다.
三, 일주 전부터 다른 팀 초대
알고 지내는 지인 부부를 초대했더니 한 부부를 더 모시고 오셨다.
그래서 우리 부부와 둘째 아이를 포함해 합 7명이 고산 황토집에서 어제(2005년 9월 25일, 주일) 밤에 삽겹살 파티를 한 것이다.
환상적이었다.
그 동안 몇 차례 해봤지만 어제 밤 치렀던 파티가 제일 엄지였던 같다.
四, 환상적
그제 밤 대학생들에게는 소기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어제 밤 다시 하게된 파티…
역시 바랬던 대로 환상적이었다.
구세대들이 알맞게 구워낸 삽겹살…
그제 밤 느끼지 못했던 감정을 마음껏 누리며 맛있게 먹었던 것이다.
五, 충북 청원에 있는 현도 사회복지대하교…
내가 착각하고 있었다.
그 대학이 음성에 소재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한 충북 음성에 있는 꽃동네…
그 재단에서 대학을 운영하고 있는데 그 대학이 청원에 있는 현도 사회복지대학교였던 것이다.
六, 청원은 나에게도 인연이 있는 고을
1982년 군에서 제대하며 시작했던 교역자 생활을 청원군 부용면 부강교회에서 시작했던 것이다.
당시 청주신학교에서 신학공부하며 틈나면 동료들과 어울려 무심천 고수부지에서 신나게 배구하며 놀았던 기억이 새롭다.
부강에 가게 되면 이들에게 연락해 볼까 한다.
七, 내가 바라는 바
오늘 월요일…
이제 다시 학교 생활이 시작되었을 텐데 이 천고마비의 계절에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여 훌륭한 사회복지사로 배출되길 바란다.
그래서 이 땅에 헐벗고 굶주리고 버려진 이웃들과 함께 하고 그들에게 꿈과 소망을 주게 되는 복지인이 되어 주길 바란다.
그들의 헌신적인 활동으로 어두운 이 사회의 구석구석이 더욱 밝아지는 복지사회가 되어지길 바라며, 이 나라의 앞날에 일익을 감당하는 저들이 되길 바라면서 오늘의 글쓰기를 마칠까한다.
*추신-그들이 돌아갈 때 변산반도를 구경했으나 갑자기 연락이 와서 이순신촬영지 전라좌수영까지 대려다 주고 돌아올 수밖에 없었음을 미안하게 생각한다. 기타 여러 곳의 볼거리를 안내하지 못했음을 애석하게 생각하며~ 참고로 부안은 나의 제2의 쌈터인고로 변산반도는 내 손바닥 안에 있음을 밝혀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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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80회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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