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트 PHP 홈빌더 스킨 ::: high skill web-board

ㆍ작성자	정다인
ㆍ작성일	2002-01-25 (금) 09:19
ㆍ분 류	답변

ㆍ추천: 0 ㆍ조회: 716

ㆍIP: 61.xxx.36

병은 하나님이 주신 시련인가?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러한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부터 하나님의 생각이 아닌 인간적인 생각을 하고 있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의사 입장에서 보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많습니다.신앙과 질병이 전혀 관계없는 일이 많기 때문입니다. 전혀 예상치 못한 교통사고,항공사고는 참으로 인간이 어떻게 해 볼 수 없습니다.그저..하나님의 뜻으로만 받아 들여야만 합니다.지금도 잊지 못할 괌 항공사고 중에 제가 아는 후배의 친구^^도 있었는데 그 의사분은 괌에 의료선교센타를 세우려 이모저모 심혈을 기울였고 그 날도 의료 봉사를 위한 여러 실무 작업때문에 가던 길이었답니다.그런데 사고로 사망한 것입니다.나이도 어린데(31세.결혼 후 아이 하나)그런 사고를 당했던 것입니다. 그 후로 들리는 말에 의하면 부인은 아직도 그 충격에서 이겨 내질 못하고 아주 어렵게 산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주변에 보면 이런 어처구니 없는 사태를 당하는 경우가 많이 있지요. 이렇듯 도저히 인간적인 머리로는 이해 할 수 없는 일은 하나님에게 맡기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제가 말씀 드리려는 본론은 병만 걸렸다 하면 에구... 주여..하지 말자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위장병이 걸린 사람은 커피,밀가루음식,차가운 냉음료 특히,세끼 정시에 정식을 해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서는 위장병이 나을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핑계 저 핑계로 지키질 않습니다. 그래 놓고 병이 왜 이리 안 낫냐고 하면서 백번 기도해도 소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러실 것입니다. "야~이 사람아~ 네가 고칠 수 있는 것도 나한테 다 미루냐~답답한 지고~"그러실 것입니다. 전 병을 치료하는 의사이기전에 한 사람의 신앙인으로 항상 제 스스로 기도하면서 시작합니다.그런데도 병이 있는 신앙인들을 보면서 꼭 저것은 신아이 아닌데...하는 일을 많이 보아와서 한마디 해 보고 싶었습니다. 다음에 또 글 올리죠.. 번호:138 글쓴이:향유 조회:8 날짜:2001/08/28 1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