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트 PHP 홈빌더 스킨 ::: high skill web-board

ㆍ작성자	정다인
ㆍ작성일	2002-01-25 (금) 09:23
ㆍ분 류	답변

ㆍ추천: 0 ㆍ조회: 756

ㆍIP: 61.xxx.36

기도만하면 다 낫는 다는 것을 그대로 믿어야 하나?
은혜 떨어지는 소리죠? 기도해서 안 낫는 게 어디 있냐구요? ^^저도 같은 신앙인인데...은혜 떨어지는 말씀을 하겠습니까?^^ 다만, 지나친 신유은사만을 바라고 다니지는 말자는 뜻으로 얘기하려 합니다. 전 주변에서 기도원에서 치료 받았다는 분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또 어디 집회에 가서 안수 기도를 받고 나았다는 말도 많이 듣습니다. 여러분들도 많이 들을 기회가 많을겁니다.간증도 그렇구요. 그런데...기도해서 나은 것 자체에 몰두하게 되면 절에 가서도 나은 사람이 있고 무당에 가서도 나은 사람이 있고 무신 이상 야릇한 기치료를 받아서 나은 사람도 있고,명상치료를 해서 나은 사람....한마디로 별의별 사람들이 다 많은데...그런 사람들은 어떻게 또 이해해야하나?라는 것으로 고민에 빠집니다. 나은 사람은 그것이 전부인 것으로 믿고 있을텐데..말입니다. 절에 다니면서 100일 기도를 하고 암이 나았는데..이게 다 부처님의 은공이라는데..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참..딱하죠. 반대로 우리 신앙인들이 그렇게 말하면 다른 님ㄷ지 않은 사람들은 또 그렇게 말할 것입니다. 아니...교회가 무슨 병 낫아 주는데여~ 잡다한 수다가 많이 생길겁니다. 자....기도만하고 병이 낫길 바랜다...이렇게 말하면 모든 분들은 그렇게 얘기합니다.말이 그렇다는 것이지..병원에도 가고 그래야지...그럽니다. 전 그 분들의 적당한 타협논리에 비판을 하고 싶진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 나름대로 합리적인 판단을 하기 때문이죠. 그러나..우린 믿음의 실체를 바로 깨달을려고 얼마나 애절하게 간구하고 회개하였는 가를 우리 스스로 자문을 해야합니다.눈물이 없는 기도가 얼마나 많은 지 모릅니다.그져...형식적인 화려한 미사려구로 기도하는 자들이 얼마나 많은 지 모릅니다. 한마디로 영적 파워가 없는 기도가 많은 것입니다. 전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께 기도한다는 것은 병을 낫게 기도한다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 무얼 드리려는 뜻인가를 알아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병만 나아주면 되는 것이 아니라 너에게 무슨 뜻으로 병을 낫게 해줬는 가를 알아내야 한다는 것입니다.그런 분들이 신앙생활 하는 걸 보면 정말 무섭게 합니다. 입이 다르고 눈빛이 다르고 행동이 다릅니다. 우리는 건강하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감사하며 하나님의 뜻을 찾으려 기도하는 사람들이 됩시다. 번호:144 글쓴이:향유 조회:27 날짜:2001/09/03 1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