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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안형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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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4-06-09 (수) 0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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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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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211.xxx.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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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와 바꾼 미군철수]
노 대통령은 6월 6일 현충일 행사에서 "북한 군장성급 회담"의 성과에 대하여 큰 성과라는 평가를 내렸다. 신의주와 개성을 잇는 도로망 개설과 함께 한국의 전기를 무상으로 지원하는데 합의를 했단다. 이것이 큰 성과란다. 이어서 노 대통령은 미국과의 동맹이 중요하다는 이중적인 말과 함께 다중안보협력체제에 대하여 알아 듣지 못할 말을 했다.
이미 작년 6월에 미군철수계획을 전하였고 노정권은 "아이고 뜨거라" 이라크 파병을 전격화하여 떠나가는 미국의 마음을 붙잡아 보려고 애를 썼다. 그러나 그것 뿐, 나중에는 미국이 이해할 수 없는 친북관계로 돌아서서 미국을 엿 먹였다.
마침내 미국에 의하여 한국은 신뢰할 수 없는 정부가 되었고, 신뢰할 수 없는 국민성이라는 결론에 따라서 오히려 중국과 일본을 협력자로 꼽았다. 이로써 한국과 미국의 관계는 혈맹관계에서 말뿐인 동맹관계로 전락하고 말았다.
자고로 힘이 약한 나라는 힘이 강한 나라와 동맹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국제관계의 기본룰이다. 그런데 어이 없게도 남한은 후진국인 북한과 손을 잡았다. 미국은 북한에 대하여 악의 축으로 기본설정을 해 놓았고 적대국가로 고정시켜 놓았다. 그런데 믿었던 남한이 오히려 북한의 손을 들어 주면서 미국을 필요에 따라 써먹는 존재로 전락시켜 버린 터에 미국이 한국에 주둔할 필요성이 사라졌다. 이는 미국을 우롱했다는 결과물에 대한 응징이다.
미군이 떠난 자리에서 동두천은 경제권이고 집값이고 뭐고 간에 동두천 전체가 몰락하고 말았다. 촛불시위가 겁나게 많았던 자리에는 효순이 비석이 서 있고 미군기지는 영원히 철수를 한단다.
남한의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우리나라의 가장 가까운 나라는 북한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미국은 쓴 웃음을 짓고 떠나갈 준비를 마쳤다.
이제 남한은 북한의 눈치를 보면서 북한을 무상 지원해야 하고 불안한 만큼 국방비를 늘려야 하는 이중고에 시달리게 되었다. 그만큼 국민의 등골을 빼야 하는데, 이제 공무원들의 월급을 20% 깍아서 그 돈으로 국방비를 충당해야 하겠다.
대통령 하나 잘 못 뽑아서 온 국민이 거덜나게 생겼다. 이미 노인은 정계고 경제계고 검찰이고 간에 노 대통령에 의하여 절단이 나 버렸다. 이른바 반공세력에 대한 숙청이다. 그런데 올해는 꽃게가 더럽게 안 잡힌단다. 죽쑤어서 개 준 꼴이다.
주님의 사랑 인터넷 세계 선교회 대표, 홍지문 교회 담임, 뉴스파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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