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ㆍ작성자 |
안형식목사
|
| ㆍ작성일 |
2004-06-09 (수) 00:41 |
|
ㆍ추천: 0 ㆍ조회: 1313  
|
|
|
ㆍIP: 211.xxx.33 |
|
|
[노조의 폭거와 주필에 대한 견해]
" 사장 '권고사직'서 '사과문 게재'로 매듭
기독신문조사처리위원회(위원장:임태득 목사)는 3월 26일 총회회관회의실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사장에게 지급한 상여금을 반환할 것과 사과성명을 내는 선에서 마무리 짓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사과성명은 4인위원회(위원장:서기행 목사)의 지도를 받도록 했다.
이 결정은 2월2일 만장일치로 책임자의 퇴진을 결의했던 것과는 정면 배치되는 것이다. 당시 결정은 기독신문사와 관련한 긴급동의안 내용에 대해 사장이 책임지고 마무리 한다는 차원에서 책임자의 퇴진을 결정, 이 일을 위해 4인위원(임태득 서기행 심갑진 김동권)에게 맡겨 진행토록 한 바 있다. 약 2개월이란 세월이 지나면서 조사처리위원회의 분위기가 급작스레 반전된 이유에 대해 의아해 하고 있다. 강석근 기자 등록일 2004-03-30"
기독신문조사처리 위원회에서는 위의 강석근 기자의 기사대로 기독신문 문제를 처리하였다. 그동안 여러가지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기독신문의 문제는 이로써 단락지어졌다. 애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총회장이 위원장이 되어 결정된 사항에 대하여 깊이 수긍한다. 이는 기독신문의 문제가 더 이상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확대해석 되어지는 것을 차단하고 봉합하는 차원에서 깊이 고심한 끝에 내려진 결정이기에 총회의 결정을 존중한다. 뿐만 아니라 이 결정에는 그 동안에 양립하여 골이 깊어진 기독신문 내부의 문제에 있어서도 질서를 찾아 세워주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결제권자인 사장은 임의 항목으로 지출한 액수를 반환하고 기독신문의 장으로서 덕이 되지 못한 점에 대한 사과로 결말이 지어졌으며 "권고 사직"의 결정이 철회되었다는 점에서 크게 반길만한 결정이었다고 본다. 주필에 대한 결의는 언급조차 없음으로 해서 주필이 청구한 여비항목에 대한 지출이 잘못되지 않았음을 시사하는데, 만약 이 여비가 잘 못 지출이 되었다면 왜 잘 못 지출이 되었는지에 대하여 조사처리위원회에서 증명해낼 수 있어야 한다는 부담까지 벗게 되었다.
주필은 여기에 그동안 거의 방치되다시피 했던 기독신문 게시판을 주필이 지휘 감독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기독신문의 주필은 필의 방향을 설정해 주는 직임과 책무를 짊어지고 있는 신분이다. 따라서 기독신문의 게시판을 중요시 해야 할 책무까지 있다고 봐야 한다. 이는 상식이다. 대개의 홈페이지 관리와 게시판 관리는 하급자에게 맡겨서 관리하게 하는 것이 관행이었다.
그러나 기독신문 게시판은 총회인들에게 중요한 정보 및 전도, 그리고 원거리의 선교사가 이용하는 장이 되어 왔다. 여기에 이단과의 논쟁으로 득해지는 신학적인 유익까지 있다. 따라서 기독신문 게시판의 관리는 신학적인 중심과 함께 이단적인 논쟁이나 이단 홍보에 대하여 지혜롭게 대처하며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1. 운영자와 관리자
모든 웹사이트에는 운영자가 있고 관리자가 있다. 운영자란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주체로서 기독신문에서는 이사장, 사장, 주필이 이에 해당한다.
관리자란, 운영자의 지침에 의하여 관리자로 봉해지며 관리상의 책임을 부여 받는다. 그래도 최종적인 책임은 운영자에게 있다.
본 기독신문 게시판에서 고소행위가 생길 경우에 전적인 책임은 일차적으로 관리자에게 있고 다음에는 운영자인 이사장과 사장이 책임을 지게 되어 있으며 책임에 있어서는 주필도 자유롭지 못하다.
더구나 이강민 기자의 경우와 같이 애독자에게서 고소를 당하게 되는 경우에 있어서 책임은 운영자에게 돌아가게 되어 있다. 관리자는 일차적인 책임의 분량만 책임지면 되는 일이다. 따라서 운영자는 관리자가 소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되면 언제라도 교체할 수 있다. 이것은 기본상식이다.
2. 기자의 직무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면 게시판 관리자를 따로 두어야 한다.
기자의 직무와는 별도로 관리해야 하는 게시판은 24시간 모니터를 할 수 있지 못하다는 한계가 있다.
특히 보수주의를 대표하는 본교단의 특성상, 이단과 타종교인 그리고 무신론자들의 숨죽이고 숨겨져 들어 오는 사상에 대하여 분별할 수 있는 정도의 신학을 가지고 있어야만 효율적으로 게시판 관리를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기자가 관리까지 맡고 있다면 이는 이중고를 강요하는 것이며 관리자 수당을 지급한다고 해도 무리가 있다. 더구나 신학을 필하지 못한 기자가 게시판을 관리하고 있다면 이는 마땅히 교체되어야 한다.
3. 운영자가 직접 게시판을 관리하겠다는데 무슨 할 말이 있겠는가.
기독신문 운영자가 직접 관리하겠다는데 게시판을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들이 무슨 할 말이 있는가. 도무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게시판 관리를 평소에는 내팽개치고 방치하다시피 하고 있다가, 책임을 물어 교체를 하는 과정에서 아예 운영자가 관리를 하겠다고 나왔다. 그렇다면 평소에 게시판 관리를 잘 못하고 있었다는 것을 질책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게 폭거라니? 노조알리미의 정체가 뭔가? 기자인가? 아닌가? 기자라면 단어 한 마리를 경우에 맞게 사용해야 할 것이 아니던가?
정상적으로 바로 잡겠다는데 폭거라니, 기독신문 주필이 수십명이나 되어서 바로 되어 있는 것을 뒤집어 엎기 위해 피켓을 들고 연자맷돌을 목에 지고 시위라도 하고 있다는 말인가.
평상시에 잘 관리를 해 왔다면 편이라도 들어주었을 것이겠다. 노조가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필에 대항하는 헤게모니 싸움을 벌이는 격전장으로 만들고 있는 터에 어느 누가 이 꼴을 보고 있어야 하겠나. 자업자득이다.
4. 무엇이 정의인가?
노조 알리미는 주필이 대화를 통해 문제 해결을 하지 않고 뒤에서 노조알리미가 올리고 있는 글을 삭제 지시만 하고 있다고 했다. 과연 그러한가? 어떤 대화를 요청했는지에 대하여 묻고 싶다. 게시판에 대한 대화인가? 그렇다면 대화할 필요조차 없다. 운영자가 관리 책임을 지고 관리를 하겠다는데 무슨 말이 필요한가? 아무래도 노조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듯 싶다. 노조를 결성하여 일부 국장과 사장 주필을 왕따 시킬 요량으로 노조를 결성한듯한 인상이 깊다. 만약에 이런 불손한 의도를 가지고 노조를 결성했다면 기독신문의 장래를 위하여라도 노조를 폐쇄하는 것이 옳다.
모름지기 기독신문의 사장과 주필은 연륜으로 보나 파송한 총회의 위엄으로 보나 어른임에 틀림이 없다. 총회에서 파송한 어른들을 제멋대로의 잣대로 받는다 못 받는다 하는 것은 불경이다.
노조란 기독신문을 잘 받들어서 더욱 발전시키자는 원론적인 기능상의 단결이다. 노조를 앞세워서 총회의 결의를 무시하고 더 나아가 총회의 지도와 감독을 배제하여 기독신문 위에 군림하겠다는 발상은 폭거에 불과하다. 지금 노조는 사장과 주필을 문제화하여 여론으로 폭동을 일으키고 있는 폭도인가? 아닌가?
주님의 사랑 인터넷 세계 선교회 대표, 홍지문 교회 담임, 뉴스파워기자
안형식
DATE: 2004.05.19 - 20:38
|
16
|
|
총신80회동문 
전체보기
테스팅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