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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안형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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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4-06-09 (수) 00: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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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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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211.xxx.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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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구에 닥칠 한반도의 위기]
제 2의 한국동란이 닥쳐 올 것인가? 이제 불과 한달을 남겨 두고 있는 시점에서 과거 6.25 동란시에 나타난 현상과 같은 국론분열과 노동당의 득세, 미군 철군의 수순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의 증시에서 손을 털고 나가는 외국자본가들의 범상치 않은 움직임은, 한반도가 얼마나 위급한 사태에 직면해 있는지에 대한 다른 무엇보다도 더 확실한 증거이다.
손털고 나가는 외국인들과 증시에서 손을 빼고 재빨리 현금화하는 내국인들의 행보가 수상하다.
과연 이 나라에 다시 6.25가 도래할 것인가? 적국인 북한을 핵무기로 무장하게 만든 김대중씨에게 물어 보아야 할 때이다. 아니 어쩌면 책임을 추궁하기도 전에 상황이 종료될지도 모를 일이다.
먼저는 정치가요, 군인이요, 그 다음에는 부자 순으로 죽창 맛을 보아야 하는 때가 올 것인가? 목사는 몇 번 째 순인가?
혹시 라헬들이 자식들을 위하여 애곡하는 일이 발생하는 것은 아닐까? 주독이 올라 코끝이 시뻘개진 술고래 아줌마들과 소주 한 병쯤은 가볍게 비우는 이 땅의 아줌마들과 아가씨들, 이들의 기세에 눌려 있는 우리네 장병들은 과연 총이나 한 방 쏴 볼 수 있을까?
병역양심수라는 뭣 같은 말이 통하는 시대를 살고 있어 눈이 아픈 시대인데, 비짜루로 쓸어 버리나 화약으로 쓸어 버리나 쓸려 나가는 것이야 똑같지 않겠는가.
공산주의 사상과 자유주의 사상이 맞서서 자유주의 사상은 골수분자요, 반공주의자라는 낙인을 찍기에 서슴치 않았던 이 시대. 사랑이요,동포애란 말 한마디에 녹아서 북한에 쏟아 부었던 민주주의사상. 민주주의 사상의 정체와 함께 정치 경제 사회의 벼랑끝에 서 있는 현실 앞에서 절벽을 느낀다.
힘없는 나팔수의 한계를 처절히 느끼며 흘러가는 한강물만 이윽히 바라보듯 흘러가는 인파들을 바라 보면서 얼마나 남았을까를 헤아려 본다.
아무래도 심상치 않은 세태를 보면서 코털을 뽑으며 넋두리 해 보기를....
안형식
DATE: 2004.05.17 - 17:55
LAST UPDATE: 2004.05.17 -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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