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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럭키맨
ㆍ작성일	2005-10-04 (화)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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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들과의 교제와 해태타이거즈 열렬한 팬
동창들과의 교제와 해태타이거즈 열렬한 팬 一, 광주 조대병원 병 문안 지난 일요일(2005년 10월 2일) 오후에 광주 조선대 부속병원에 다녀왔다. 거길 다녀온 이유는 중고동창친구 모친이 입원해 계시기 때문이었다. 팔순에 계시는 노모님이 오래 전에 낙상하시어 대퇴에 큰 부상을 입어 수술하셨다고 한다. 이제 곧 퇴원하시어 부안에 있는 큰 형님 가정에서 가료하시기로 했다고 한다. 전주에 있는 친구를 한 명, 줄포에서 한 명 더 체포해 데리고 다녀왔다. 二, 군산에 살고 있는 목사사모 동창 군산에 중고시절 동창이 한 명 살고 있다. 그녀는 목사 사모인데 내가 건강할 때 아내와 함께 당시 그 친구가 있던 김제 어느 교회에 찾아가 만났던 기억이 있다. 그후 내가 사고 당한 뒤 10년이 넘는 세월 모르고 지내다 지난해 언젠가 군산 모 교회에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연락번호를 알게 되어 군산에서 만나게 되었다. 三, 넷상 교제가 깊은 친구 또 한 친구를 알게 되었는데 그녀는 내가 나온 중학교교장선생님 따님이라고 한다. 난 그 학교에 중3때 전학 온 이방인이다. 그런데 그녀는 내가 전학오기 전에 부친이 무주로 전근 가시게 되어 떠났던 것이다. 그래서 그녀와 난 생면부지였던 것이다. 그런데 몇 년 전 어느 친구의 안내로 그 친구가 운영하는 카페를 알게 되어 가입한 후 넷상 교제가 깊게 되었다. 결국 전주에서 한번 만나게 되었고 그후 그 카페 한 방은 내가 도배를 하고 있는 것이다. 三. 동창세계에서 이방인 그런데 군산 친구남편 목사님이 이번에 호주 선교사로 파송 받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며칠 전 광주에서 동창 여학생 몇이 모여 송별회를 가졌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 모임에 위에서 말한 무주로 전학 갔던 친구가 동참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말을 듣고 그녀가 운영하는 카페에 다음과 같은 필적을 남겼다. 아니, 천향! 그럴 수 있단 말이오? 비향기 타고 광주와서 친구들 보고... 전주까정 왔다 갔다는디~ 날 안 보고 갔단 말이오. 난 중핵교 동창 세계엔선 이방인이고 그 자리는 내가 낄 자리가 아니라는 것 잘 알지만 그래도 서운하오. 내가 끼지 못해서가 아니라 혜영이가 나한테 연락 한번 없었다는 것이 못내 나의 모습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하는군요. 인저 이 카페 도배 그만 할 모양이오. -고산 황토집에서 김목사가- 그랬더니 다음과 같이 리플을 주었다. 살금살금 다녀왔는데...들켰네요^*^ 윤희가 갑자기 선교차 호주로 가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얼굴 좀 보자고 연락이 왔어요 호주에 가면 언제 볼지도 모르고 해서 갑자기 일정을 .... 전주에 들릴 상황은 아니였고... 전주에 들릴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그냥 올라왔던 거예요 신랑도 전주에 다시 내려가 있으니까 다음기회때 꼭 고산에 들릴께요 목사님! 오해 마시고 서운해 하지 마시고...두루두루 안부 전해 주시고 건강하십시요^*^ 四, 과거 해태타이거즈의 열렬한 팬 어젠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에서 김인식감독이 이끄는 한화가 승리했다고 한다. 그 감독이 코치로 있던 해태 타이거즈… 고향이 전남이었던 난 김응룡감독이 이끌던 해태의 열렬한 팬이었다. 광주구장은 수도 없이, 전주에서 해태가 경기할 땐 전주구장, 대전구장은 가까워서 자주 갔고, 대구에도 갔었으며, 한강 이남 구장은 거의 다 간 것 같다. 당시 프로야구는 나무 인기 있던 종목이었는지라 해태가 경기하는 구장을 쫓아 다녔는데 나 혼자가 아니었고 주변 목사들과 팀을 이루어 짓 굳게 놀았던 것이다. 오늘도 밤이 깊어가고 있다. 10,10일 모 선교회 모임이 고산 황토집에서 있다. 그래서 그날 점심삼겹살파티를 어떻게 할까 연구 중에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