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충동을 받았던 이유

  안녕하세요.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홈페이지에서 사모님 글 보고 몇 자 드립니다. 저는 완주 고산에서 아동청소년그룹홈 [사랑이 가득한 집]을 운영하고 있는 김윤봉 목사입니다.

제가 글을 드리고 싶은 마음의 충동을 받았던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목회 - 목사로서 동질감(특히 개척교회를 하신다고 하니 돕고자 하는 마음에서)

②고향 - 저의 고향이 영광 불갑으로 남도인의 동질감

③광주대 - 사회복지사 자격증 딴 대학이 광주대(양성과정 3개월 수학)

④이름 - 저를 중3때 교회에 인도한 3년 선배 이름이 혜숙

이곳 완주에 3곳 그룹홈이 있는데 모두 목사입니다. 저의 고향이 전남이다 보니 반가웠고, 자격증을 2004년 후 학기 3개월 만에 광주대에서 취득 했답니다.

우리는 부부 둘이 사회복지사입니다. 저희가 3년 전 그룹홈 신청할 때 힘들여 준비한 양식 보내드릴 테니 편집해서 사용하시겠습니까? 군청 담당공무원들에게 트집 한번 잡히지 않았습니다. 복지시설 허가 받기 위해 얼마나 힘든지 아세요? 각고의 노력 끝에 한 번에 끝내버린 허가신청서 양식입니다.

그런데 그냥은 드리지 못하겠습니다. 사회복지 네트워크 구성위해 혼신 다한 결과로서 한 방에 끝내 버렸거든요. 그래서 친구도 만날 겸해서 제가 광주 갈 테니 점심 한 그릇 사주시겠습니까?

광주에도 마음 따뜻한 분들 많이 계시니 이미 도움 받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오니 필요 없으시다면 연락하시오.

그러니까

보답으로 점심 한 끼 사주실 수 있으신지?

이미 자료 다 입수 하셔서 필요 없게 되었는지?

좌우당간 연락주세요. 연락 받고 시식 후에 보내드리겠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