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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정다인
ㆍ작성일	2002-01-23 (수)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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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61.xxx.36

내 인생의 한 복판에 유라굴로가 대작하면 (2000년 9월 3일)
별자리 :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천님 봉독해 주시겠습니다.

이천 2000 : 그항구가 과동하기에 불편하므로 거기서 떠나 아무쪼록 뵈닉스에 가서 과동하자 하는자가 더많으니 뵈닉스는 그레데 항구라 한편은 동북을 한편은 동남을 향하였더라 남풍이 순하게 불매 저희가 득의 한줄 알고 닻을감아 그레데 해변을 가까이하고 행선하더니 얼마 못되어 섬가운데로서 유라굴로라는 광풍이 대작하니 배가 밀려 바람을 맞추어 갈수 없어 가는대로 두고 쫓겨가다가 아멘

별자리 : 오늘 말씀의 제목은 [ 내 인생의 한복판에 유라굴로가 대작하면 ] 입니다.
바울이 로마를 향하여 나아 가는 중에 유라굴로라 이름하는 광풍을 만납니다. 선주는 배까지 다 잃게 된 비극적인 일을 만나게 되었구 바울과 함께 한 죄수들은 안해도 될 고생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선주의 입장에서 몇가지로생각해 보겠습니다. 왜 유라굴로를 만나게 되었나요?

대책없이 만나게 되는 유라굴로 이 앞에 아무리 대책을 세워 보아야 소용 없습니다. 우리 인생이 이와 같습니다.
아무리 무슨 방비책을 그리고 대책을 세워 보아야 말짱 헛 고생될 때가 있습니다. 아무리 해도 말입니다. 노후대책을 준비하여 놓았더니 그것 써 보기도 전에 하나님의 부름 받아 갑니다.

하나님의 부르심과 하나님의 뜻 앞에서는 비례하여 아무런 인간적인 준비가 소용이 없다는 말입니다. 대책 없이 맞이하게 되는 인생의 광풍! 이 앞에서 배도 잃고 사람도 잃고 이에서 더 나아가면 생명까지도 잃게 됩니다.

문제는 어디에 있읍니까?

1.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사도가 그리 말렸습니다. 가지 말라고 말렸습니다. 하지만 선장과 선주는 갈 수 있다고 호언 장담했습니다. 노예나 죄인 운송선은 빨리 운반하면 할 수록 운임이 남습니다. 그러니 선주와 선장의 입장에서는 속히 죄수들을 운반해야 할 입장이었고 백부장도 그러했습니다. 백부장이 그 죄인 하나가 아무리 로마의 시민권을 가지고 있는 특별한 죄수라고 해도 죄수가 된 이상 말이 필요 없습니다. 더구나 말을 들어줄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
배에 관한 지식이 있는 것도 아니고 무슨 승선 경력이 있어서 배와 계절 등에 대해 잘 아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나이들은 노인네에 불과한 사도 바울의 말을 들어 줄 이유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외모를 중히 여기지 않으시지만 인간은 얼마나 따지는지 모릅니다. 백부장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있는 사도를 몰라 보았습니다. 그리고 선장과 선주도 몰라 보았습니다. 그저 죄인이 하루라도 늦게 가려고 하는 수작인줄로 알았습니다. 그래서 말을 안들었습니다.

말씀을 전하다 보면 어떤 때는 목사에게 좀 유리한 것 같은 말씀이 있습니다. 전하는 목사의 입장에서 혹시 오해의 소지가 없는지에 대하여 걱정이 됩니다. 특히 레위기서를 보면 레위인과 제사장에 대하여 이렇게 이렇게 예우를 해라 하는 말씀이 나옵니다. 혹은 역대하 20:20 의 말씀처럼 목사의 말을 들으면 형통한다는 말씀을 직접 전하려고 할 때에 좀 꺼려 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기에 담대히 증거합니다. 말씀을 들으면 형통해 집니다.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왜냐면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내일 일에 대한 주관자 이시기 때문입니다.

2. 경륜을 무시했습니다.

9절을 보면 행선하기가 위태한지라 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이 때가 되면 계절적인 이유로 광풍이 대작할 때가 되었다는 말이지요.
절기에 대한 교훈은 사람의 생명과 관계되어 있습니다.
경륜은 이러한 점을 보완해 줄 수 있습니다.
내가 경험한 바로는 이러 이러하다는 말이지요.
사람의 경험은 그냥 되어진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생명을 구한 것은 경륜입니다.
그렇게 하면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경험입니다.
그런데 그런 경험이 없으면 용감해 질 수 있습니다.
어린 것이 죽는 줄 모르고 기차 앞에 달려 간다거나 하는 그런 짓입니다.

경륜은 그 과정을 겪은 분들이 피와 땀으로 이루어낸 지혜입니다 . 이것은 무시되어서는 안되는 것이지요.
물에 빠진 사람이 올라 왔다 내려 갔다 세 번을 하면 죽는 답니다. 그것은 그렇게 죽는 것을 보아 왔기 때문입니다.두 번째 올라 왔을 때 건지면 산다는 말입니다
경륜은 그것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 앞에 살아 온 분들의 경륜이라면
언제 하나님께서 은총을 베풀어 주시는지
언제 바로 심판하시는지 알 수 있지 않겠어요?

알려 주는 것이지요. 이렇게 하면 안되고 저렇게 하면 된다라고 가르쳐 주는 것이지요. 신명기 마지막 장에서 하나님의 사람 모세가 유언합니다. 가나안에 들어 가면 절대로 이방 신을 섬기지 말고 상천 하지에 어떤 신도 하나님을 대신 할 존재가 없다. 너희는 홍해를 가르신 하나님을 바라보았으니 하나님만 섬기라. 여호수아도 그리 말합니다.
나와 내 집은 여호와만 섬기겠노라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권능을
보았습니다 . 자신이 하나님 앞에 얼마나 작은 존재이며 자신으로 말이암아 하나님의 능력이 얼마나 제한 되고 있는지를 말이어요
가장 위대하게 쓰임 받았던 분들이 하나님을 감당 못했습니다. 그러니 이 분들이 하나님에 대하여 알고 있는 것은 범인들과 전혀 차원이 다릅니다.
보통 사람이 생각할 수도 없는 것을 이분들은 보았고 들었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성경을 기록하여 남겼습니다.

유라굴로 광풍 앞에는 아무 것도 설 수 없습니다.
276명이나 탈 수 있었던 그 큰 군함도 쓸데가 없었습니다.
오직 그 아비규환 같은 처지에 놓인 사람들 앞에서 하나님의 살아 있는 말씀만 남았습니다

바울은 신비한 모습으로 떡을 떼어 먹으며 이들에게 떡을 떼어 주며 하늘의 하나님의 이름 즉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사를 하고 떡을 떼어 주었고 바울이 먹는 것을 보고 나머지 사람들이 먹기 시작했습니다.
살아 있으되 산 기척이 없는 사람들...
말씀이 멈추어 있을 때는 그리 혈기 방장하더니
말씀이 유라 굴로를 일으켜 버리니 그만 다아 죽었습니다
사랑하는 님들이여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 있는 한 유라 굴로와 같은 광풍이
여러분의 인생 한 복판을 강타했더라도 두려워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바울과 같이 당당해 지십시요
이래도 물에 빠져서 건짐을 받습니다.
저래도 물에 빠져 건짐을 받습니다.

분문 44절에 보면 다아 헤엄쳐서 육지에 상륙해서 목숨을 구했다고 했어요
배 두들기며 떡을 먹은 사람두
근심 걱정에 사로 잡혀 무슨 먹을 것이냐고 사흘 굶어두 안 죽으니 버려 두라고 신경질 부리던 사람도
물에 빠져 헤엄쳐 건너서 간신히 살았습니다.

성질 머리를 뜯어 고치면 살 수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고만 벤뎅이처럼 그 새를 못참고 화를 부르는 사람이나
병을 얻는 사람이 있습니다.
배짱을 가지셔요.
믿음은 순 배짱입니다.

따라서 합시다
죽던지 살던지
이천2000 : 죽던지 살던지
다 하나님의 것이로라
손님_세희 : 죽던지 살던지
이천2000 : 다 하나님이 것이로라
이천2000 : 아멘
손님_세희 : 다 하나님의 것이로다
손님_세희 : 죽던지 살던지
손님_세희 : 다 하나님의 것이로다
하나님은 죽은 아들의 시체를 끼어 안고 엉엉 우는 그런 아버지가 아니셔요.
당당히 죽은 자 가운데에서 보란 듯이 아들을 살리시고 하늘 보좌 우편에 앉히시는 그런 하나님이셔요. 그런 하나님을 우리가 아버지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