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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정다인
ㆍ작성일	2002-01-23 (수)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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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61.xxx.36

베드로와 다비다의 만남(2000년 9월 9일)

jimfman : 아멘 사도행전 9장 36-43 절을 봉독 하셨습니다 이제 목사님 나오셔서 하늘의 말씀을 전하실때 은혜가 가득 하시길바랍니다

별자리 : 감사합니다. ^^
오늘 말씀의 제목은 [베드로와 다비다의 만남] 입니다.
산 사람들끼리 만나는 것은 기쁨이 있고 감동이 있고 즐거움이 있습니다. 서로 서로에게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가 확인되어 지고 함께 해야 할 것들과 그리고 도움 등 살아가는 동안에 벗이라고 하는 좋은 관계가 유지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죽은 사람과 대면하는 것처럼 슬프고 괴롭고 기가 막힌 일도 드뭅니다. 사랑하는 이의 임종을 지켜 보지 못하였다는 것이 얼마나 가슴에 회한 거리를 만들어 주는지 모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베드로와 다비다의 묘한 첫 번 대면이 소개 되어 있습니다. 한 사람은 죽어서 누워 있는 상태이고 한 사람은 억지로 끌려 온듯한 만남입니다. 어색할 수 밖에 없는 이 만남이 이후 초대 교회의 부흥에 막대한 영향과 지장을 초래하게 됩니다. 이 시간에는 다비다의 살아남에 대하여 촛점을 맞추어 보겠습니다.

1. 하나님의 감동하심이 있었습니다.

다비다가 살아 나게된 동기의 근본은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으로부터 입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감동하시지 않았다면 베드로 사도는 결코 이 자리에 올 수 없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다비다의 선행과 구제를 보셨습니다.
그리고 과부들이 모여서 다비다가 지어 준 옷을 가슴에 품고 다비다를 세상에 보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기도를 들으셨습니다.

다비다가 도대체 어떻게 했는지 하나님께서는 귀가 따갑게 들으셨습니다. 드디어 하나님께서 다비다를 인정하셨습니다. 고만 다비다가 병에 들어 죽게 되었을 때에 모두가 울면서 처연한 눈빛으로 하나님의 보좌를 향하는 성도들의 눈길을 보셨습니다.

그리고 감동 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즉시 기적을 일으키신다거나 병을 낫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냥 죽도록 버려 두셨습니다. 베드로가 올 때까지 기다리실 심산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통하여 당신의 일을 하십니다. 당신의 신으로 감동시키셔서 일을 정확히 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어지러움의 하나님이 아니라 질서의 하나님이십니다. 사도로 세운 이상 어떤 기적이나 능력도 사도를 통하여 이루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우신 이상 반드시 쓰십니다. 그리고 세우신 종에게 당신의 뜻을 알려 주시고 깨우쳐 주시면서도 쉽사리 주시지 않습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까지 힘쓰고 애쓰게 만들어 주십니다. 땀 없이 눈물 없이 헌신 없이 하나님의 일을 한다는 것은 그래서 거짓입니다.

죽은 다비다를 씻어서 다락에 뉘어 놓고도 허망자실한 표정으로 있던 과부들은 가만 있지 않았습니다. 발빠른 자식 셋을 뽑아 세웠습니다. 그냥 오지 말아라 반드시 사도님을 모셔 오너라. 당부에 당부를 하고는 하나님으로부터 보냄을 받은 충성된 사자가 되어 줄 것을 믿으며 욥바로 보냅니다. 청년들은 하루 길을 냅다 뛰어 가서 룻다에 있는 베드로에게 가서 무릎을 꿇고 간청합니다.

여러분 이 때까지 베드로는 죽은 자를 일으킨 사실이 전혀 없음을 주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발빠른 아들들이 뜀박질로 욥바에서 하룻길이나 되는 룻다를 향하여 내 달릴 수 있었던 힘과 신앙심... 그리고 이들을 룻다로 보내는 어머니의 신앙심! 여기에는 하나님의 감동하심으로 말미암은 성령의 배후 역사가 있었다고 생각이 들지 않으십니까?

2. 베드로의 감동입니다

생면 부지의 다비다를 만났습니다. 어거지로 끌려 오다 시피 와서 죽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이처럼 한심한 일이 어디에 있을까요? 죽으면 그만이지 와서 보아 주시기라도 해 달라는 간청에 고만 베드로가 끌려 왔습니다.

자신 없는 일을 해 달라고 하면 참 황당해집니다. 그리고 무참한 심정이 됩니다.
할 수도 없고 안 할 수도 없는 그런 진퇴양난에 빠진 베드로의 선택은 다비다를 만나는 것으로 결론지어 졌구요.
마침내 다비다와 이상한 모습으로 만나게 된 것입니다.

베드로는 모두 내어 보냈습니다. 그리고는 시신이 놓여 있는 다락방에서 전심을 다하여 기도합니다. 베드로의 능력 또한 만만치 않아서 귀신을 쫓아 내고 소경의 눈을 뜨게 했던 사도입니다.

그가 무릎을 꿇었습니다. 만만치 않은 일을 하려고 합니다.
지금 사도는 하나님의 손에 잡혀 있는 다비다의 영혼을 하나님의 손에서 빼앗아 오려고 합니다. 그래서 무릎을 꿇고는 여기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뜻을 바라보았습니다.

상천 하지에 하나 뿐인 하나님께 목숨을 걸고 기도합니다. 죽기 살기로 기도했다는 표현이 맞는 표현입니다. 사도의 발걸음 그냥 왔다 가는 그런 발걸음이 되면 안될 것이었습니다. 무언가 실체가 남겨 져야 합니다.

지금 베드로 사도가 혼신을 다하여 일을 합니다. 진땀을 흘리며 하나님의 보좌까지 올라가서 마침내 다비다의 영혼을 받아 내려옵니다. 할렐루야

기도는, 하나님 보좌를 움직이는 기도는 이런 기도입니다.

3. 성도들의 감동이 있었습니다.

베드로가 함께 있었던 성도들을 다 내여 보낸 것은 이유가 있습니다. 만약 그 중에 한 분이라도 믿음이 다르다고 하면 만약 어떤 분을 통해서라고 사탄이 틈을 탄다고 하면 사도의 오로지 기도는 멈추어 질 수도 있습니다. 지금 사람이 죽느냐 사느냐 하는 기도가 하나님 앞에 드려지는 심각한 상황입니다.

사람을 살리는 일입니다.사탄이 틈타도록 방치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베드로는 이미 사탄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다가 예수님으로부터 혼쭐이 난 적이 있습니다. (마 16: 21절 이하)

지금 우리가 대하는 장면은 오직 하나님과 부름 받은 사도가 담판을 짓는 그런 장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원하셨고 사도는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였습니다. 그러니 반드시 다비다를 살려 주실 것인데 어떻게 하는 것이냐는 방법에서 사도는 다아 내어 보냈고 하나님과 단 둘이 마주 섰습니다.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의 기도에서 모범을 보여 주신 것을 배운 사도 베드로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모시면서 수도 없이 기적을 일으키는 모습을 보아 왔던 사도 베드로 그가 예수님처럼 하나님 앞에 섰습니다. 이제 당당한 사도로서 말이어요.

죽은 자도 살려 낸다는 말씀이 박혀 있는 사도요. 죽은지 사흘이 되어 냄세가 나는 나사로를 살리신 예수님께서 어떻게 하나님의 손에서 죽은 자의 영혼을 받아 오는지를 보았던 사도입니다.

예수님은 서서 나사로를 불러 살리셨지만 사도는 무릎을
꿇었고 다비다는 살아났습니다. 아멘

욥바 땅에 알려져 있던 다비다의 죽음과 동안의 선행의 자취는 이제 다비다가 살아남과 동시에 하나님께서 자신들의 열망과 소원을 들어 주시어 다비다를 살리신 하나님께 대하여 성도들은 모두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여러분 이렇게 살아야 합니다. 그 친구 잘 죽었어 하면 비참한 삶을 산 것이어요 온 성도들이 감동할 정도로 살아야 합니다.

선행과 구제 타고 난 성품이 아닙니다. 하고자 하는 중심과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성실히 하나 둘 능력에 따라 행한 결과의 표적입니다. 그 증거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감동시켰고 죽어서는 사도를 감동시켰고 살아나서는 성도들을 감동시켰습니다.

"이런 분은 꼭 더 살아야 합니다. 이 분을 우리는 죽어도 보내 드릴 수 없습니다. 상천하지의 하나 뿐인 하나님 이분을 살려 주셔요." 울면서 한분이라도 자식이 되었던 누가 되었던 단 한 분이라도 이렇게 울면서 하나님 앞에 떼를 쓸 정도로 살았다면 복음의 승리자입니다. 성도들에 의한 증거. 이보다 더 강한 증거도 없을 것입니다. 욥바 땅에 살고 있던 다비다. 그 아름답고 고운 구제와 선행으로 이어진 발자취가 하나님과 사도 그리고 성도들을 감동시키고 죽음에서 다시 살아 났습니다. 예수님의 뒤를 따라 부활하였습니다. 이토록 큰 영광이 시골 아낙네에 불과한 다비다에게서 나타났습니다.

이로 보건데 소유의 많고 적음이나 사람의 신분이 선행이나 구제 그리고 신앙의 요소가 아니라는 점이 확실해 집니다. 할 수 있는대로 함께 나누며 힘있는대로 손길을 펼치며 하나님을 경외하며 사는 삶이 진실로 복받은 삶입니다.

하나님을 감동시킨 성도의 복된 발자취... 그 발자취는 예수님을 따라가는 나에게서 나타나져야 하겠습니다. 아멘

*** 이 부분까지 일부 편집하였습니다.***

jimfman: 윤 목사님 축도하심으로 축복 새벽 예배를 마치겠습니다.

손님_그린피스 : 기도합시다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로 네게 비취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이제는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님의 위로하심이
말씀을 사모하는 심령들위에
멀리서 선교하며 또 음으로 양으로 힘쓰고 애쓰는 주의 종 들 위에
그리고 사랑하는 님들이 경영하는 사업과 직장과 자녀들 위에
이제로부터 영원토록 함께 있을지어다. 아멘

2000년 9월 9일 새벽축복예배였습니다.
설교에는 별자리목사님
축도에는 그린피스목사님
사회에는 일등사회자 짐프맨님
기도와 성경봉독에는 이천
그리고 참석하신님들=> 별자리님 그린피스님 짐프맨님 목련꽃님 산소님 유빈님 나너셋님 88님 이천

서버상태가 불안한 가운데서도 끝까지 자리하신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2000년 9월 9일 새벽 3;52 이천2000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