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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별자리
ㆍ작성일	2002-01-24 (목)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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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어머니...엄마!
성자 [ 안형식목사 ] - 2001년 04월 29일 오후 6시 08분에 남기신 글
ⓝ 어머니...어머니...엄마! 조회수 [ 67 ]

교통 방송을 들으며 돌아 오는 길에 송도순 씨와 가제트 형사로 나오던 남자 성우가 진행하는 프로를 들었다.

한국여성들이 자식을 위해 주는 정도에 대한 대화가 나오면서 송도순 씨는 자기 친구 중에 이런 엄마가 있다는 예를 들어 준다. 친구 중에 한 분이 장가 간 아들에게 차를 뽑아 주었단다. 거기에다가 장가 간 자식을 차까지 뽑아 주면서 "있는 재산 자식 위해서 써야지요. 아이들 언제 벌어서 차사고 집사느냐구 부모가 능력이 있다면 마땅히 해 주어야지요." 했단다. 우리 나라 어머니들이 세계의 어떤 어머니들보다 자식에 대한 애정이 많으며 돌보아 주는 기간이 엄청나게 많다고 했다.

남자 성우는 그거 너무 하는 것 아니냐고 장가까지 보냈으면 부모가 지켜 보아 주면서 격려해 주는 차원이 되어야지 펄쩍 뛴다.

방송을 들어 보니, 송도순 씨는 차 사준 어머니 입장을 변호하는 듯 했고, 배한성 씨는 반박하면서 어머니들의 과보호가 자식을 오히려 약하게 만든다는데 까지 갔다가, 음악을 들으며 일단락 지어졌다.

그래 이것이 어머니들과 아버지들의 차이점이지, 나도 배한성 씨의 말에 전적으로 동감하니까... 어머니 어머니

담임목사 세습, 의료보험 파탄, 찬송가 재제작 등등 작금의 세태를 보면서 참으로 세상 사는 재미가 없다. 정부의 노는 꼴이나 교회의 정신빠진 행태를 보면 유치하기가 말하기 민망할 정도이고, 비판을 하려고 파보면 이것 밖에 안되는가 할 때가 너무 많다.

1. 정치의 유형

♡ 골짓형 ♡
제이피는 제 입맛에 안들면 몽니를 부리는 것으로 일관하고 결국은 세푼 짜리도 안되는 인사들을 장관 자리에 올려 놓고 나라를 망쳐 먹는다. 해양수산부 장관자리는 적어도 선장을 했거나 아니면 뱃놈 출신이라도 되어야 해 먹는 자리가 아닌가... 육군 출신이 어떻게 해군을 지휘할 수 있는가 말이다. 안되면 몽니 골짓 등등 사회에 골짓의 대가들이 포진을 하면서 되는 것이 없다.

♡야유형♡
거 봐라. 내가 없으면 뭐가 되노, 웃기지들 말그라 자석들아! Ys 는 마음에 안들면 꼬려 보면서 툭툭 야유를 쏘아댄다. 특유의 거만한 몸짓과 입담이 이제는 보기가 싫을 정도이다.

♡가출형♡
hc는 걸핏하면 뛰쳐 나가서 딴 살림을 차리며 왁왁 거린다. 당췌 이노무 정치권은 자라다 만 몽달들인가 아니면 다운들인가. 가히 미성년자들이요, 미성숙된 아이들이나 하는 행태를 벌이고 있으니 이들이 국가를 어찌 이끌어 가겠는가... 어머니, 어머니

2. 어머니들

식당에 가서 보면 어머니들이 어린 자식들을 손에 끌고 오는 때가 많다. 그런데 이 녀석들이 식당에 들어 와서 꽥꽥대며 뛰어다니고 하는 통에 밥이 어디로 들어 가는지 모르겠다. 그저 애들은 저 지랄들인데 에미들은 제 목에 밥을 넣느라고 정신이 없다. 가끔 우당탕 소리가 나면 혹시 제 새끼 대갈통이라도 까지 않았는가 살펴 보고 멀쩡하면 이내 고개를 돌리고는 수다로 반찬 삼고 밥을 처먹는다. 엄마!

벼락 같은 녀석들을 못당해서 유아실을 만들어 거기서 애들하고 예배를 드리라고 했다. 그랬더니 애들 등쌀에 은혜가 안된다고 문을 열어 놓았겠다. 때는 이때다. 이 녀석들이 뛰쳐 나와서는 교회 안을 우당탕 뛰어 다니며 교회 의자 이쪽부터 저쪽까지 포복으로 넘나 들다가, 에미한테 잡혀 일어나는 꼴을 보니 굴뚝 소제부처럼 생겨 먹었다. 배 나오고 육중한 여전도사님이 어찌 저들은 당해 낼 것이며, 제 에미들은 평상시에 안하던 일을 (애들 잡아 앉혀 놓는 일) 하려니 이게 제대로 되는가 말이다. 엄마!

복장 터지는 꼴을 보면서도 인자한 미소를 띄고 설교하려니 외식하는 회칠한 무덤과 같은 내 꼴이 짜증나고, 에미에게 끌려 가면서 께갱 대는 꼴이 꼭 저녁 식탁에 오를 오리새끼의 울부짖음과 같다. 어머니 어머니

철학도 없고 뭣도 없이 돈으로 처 바르는 교육에 이골이 나 있는 어머니들이며, 비싼 것이 좋은 것으로 알고 제일 비싼 것을 찾아 이곳 저곳 누비는 이 땅의 골빈 어머니들 .

학교에서는 무엇을 가르치는지 알 필요도 없고 그저 실력 있다는 가정 교사 하나 잘 들여서 자식 대학에만 보내면 다 되는 줄 알고 있는 돈있는 에미들과, 돈있는 에미들처럼 하지 못해 늘 남편에게 불만하는 돈 없는 에미들.

이런 에미들에게서 난 자식들이 지금 정치를 합네 하면서 국가와 역사에 똥을 바르고 있다. 이런 에미들에게서 난 자식들이 교회의 중진이 되어 목사가 빌어 먹게 생겼네, 빈티가 나게 자란 주제에 목사의 권위만 차리고 있네 어쩌네 하고 있다... 엄마 !

일이 안되면 돈으로 해결하던 버릇으로, 빌빌거리고 있던 이 나라의 경제를 고민해 보지 않고 골치 아파 보지 않고 이리 저리 돈을 바르는 통에, 주위에서 설설 맴돌며 때를 기다리던 하이에나들에게 다 빼앗기고 국가는 빈사 상태에 빠져 버렸다. 다 지 에미에게서 배운 버릇이니 어디를 가겠는가...

3. 어머니들에게 고함.

어머니... 어머니...

로이스여 유니게여 이 땅을, 이 나라를 밝히우는 거대한 믿음의 생산이며, 거짓없는 믿음이여...

목사님 맛있는 것을 대접한다고 잘 준비해 주시고 대접해 주시는 것도 목회에 큰 도움이 되겠으나, 천방지축 마골피 같은 요한이 녀석 따끔하게 혼줄을 내서 버릇을 단단히 고쳐 유아실에서 천사와 같이 앉아서 예배 드려주는 것이 목회를 크게 돕는 일입니다. 집사님!!!

사모님! 입으로 목회 내조하는 것이 아니구요, 그 뚱뚱한 몸으로 먹는 자리 찾아 다니면서 툭툭 말 실수나 해 대는 것이 똑똑한 일이 아니구요. 운동하고 기도하면서 몸관리 잘해서 고혈압 없애구, 늘씬 빠꼼한 몸으로 교인들에게 환한 웃음 보여주는 것이 내조입니다. 거 교인들이 다 알아요. 배시때기 툭 튀어 나온 것이 기도살이라고 뻥치는 거 교인들이 다 알아요. 들켰어요. 들켰어...

여 전도사님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몸으로 어떻게 전도를 하고 기도를 하겠어요. 앉아만 있어도 씩씩 숨소리가 들리는 몸으로 뭘 얼마나 하겠어요. 살 빼요. 살. 기도살이라고 뻥치지 말구요.

누가의 어머니 !
자식 잘 낳아서 잘 길러서 의사 만들고 싶다고 하신 어머니들이여!!! 누가와 같은 세계적인 의사를 만들어 주셔요. 치마 폭에 싸서 순 한국적인 의사(파업에 골짓의 대가) 만들지 말구요. 하나님의 일꾼인 멋진 누가와 같은 의사가 되도록 기도 많이 해 주십시요.

디모데의 어머니!
자식 잘 낳아서 위대한 목사님 되게 한다고 하신 어머니들이여!!! 디모데와 같은 세계적이며 복된 목회자가 되도록 훈계로 그리고 하나님의 법도로 가르쳐 주시어서 위대한 목회자, 설교가, 신학자가 되게 해 주셔요.

사무엘의 어머니!
마지막 사사와 같은 사무엘을 우리는 기다립니다. 하나님께 바쳐지고 길리워진 대통령이 나오기를 기다립니다. 평생 그 머리에 삭도를 대지 않듯 평생 거짓말에 익숙하지 않는 그런 지도자로 키워주셔요.

제발 어머니들이여, 집안 통수로 집안 대장으로 키우지 말고 하나님의 자녀들로 그리고 하나님께서 온 세계를 대상으로 사용하실 수 있는 위대한 자녀로 키워 주셔요. 훈계도 하시고 필요하다면 채찍질도 해서 키워 주셔요. 하나님의 말씀이 하라고 하는 방법으로 키워주셔요. 어줍잖은 백마디 칭찬으로 애들 버릇 망쳐 놓지 마시고, 따끔한 한 마디의 하나님의 법도와 말씀으로 키워 주시기를 엎드려 간청합니다.

샬롬 별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