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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안형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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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4-03-08 (월) 0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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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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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211.xxx.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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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가방 문제에 대한 기사에 상당한 의문점이 보인다]
기사신문 2004.3.3일자 강석근 기자의 기사 내용대로라면,
1. 총회장이 거하는 숙소를 어찌 알았는가?에 대한 문제
통전적으로 숙소에는 함부로 쳐들어 가지 못하게 되어 있다. 그렇다면 숙소에서의 만남이 전제가 되어 있었다는 이야기인데, 마치 쳐들어 와서 어쩔 수 없이 만났다는 정황으로 몰고 가고 있는 듯한 분위기가 엿보인다.
2. 주었거나 받았거나 당사자들의 문제가 돌출된 원인은 어디에 있는가?에 대한 의문
모종의 거래가 암시되지 않았다면 돈가방을 들고갈 이유도 없거니와 설혹 모종의 거래가 무산되었다면 돈가방을 놓고 올 하등의 이유도 없다.
혹 당자간의 은밀한 일을 없었던 것으로 해야할만한 절박한 다른 문제의 요인이 작용된 것은 아닐까.
3. 받은 자리에서 확인도 하지 않았다?
보통의 거래에서는 액수를 확인하는 것이 통례이나, 잘 처리해 달라는 부탁이 있는 경우에는 당사자 간에 확인하지 않고 전달자가 돌아가고 난 뒤에 봉투가 되었던지 가방이 되었던지 열어 보고 액수를 확인해 본 뒤에 잘 처리해 줄 것인지의 여부를 판단하게 되어 있다.
즉 액수에 비례된다는 이야기이다.
4.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즉시 돌려 주어야 마땅하지 정략적으로 이용을 했다?
무언가의 냄새가 난다. 즉 저울질이 있었다는 이야기에 불과하다는 것이 아니겠는가. 바꾸어 말하면 어느 쪽에서 좀 더 쎄게 나온데가 있다는 말로 들려진다.
이런 문제는 누구 손이 크냐에 따라서 판가름이 나는 경우이다.
결론, 이래도 저래도 벗어날 구멍은 없다.
양쪽을 저울질 하다가 빚어진 문제로 밖에 볼 수가 없다. 받은 분도 불행하고 전해준 분도 불행하다.
얼마 전에도 지적하였듯이, 얼마의 돈 문제가 문제가 되었다면 토해내게 하고 봉합을 하고 말았어야지, 시간을 끄니 결국에는 이런 저런 꼴이 나오고 있다.
불과 얼마 전에 총회 연금 문제가 불거졌을 때에 손 크게 해결하셨던 분이 이런 작은 문제를 가지고 시간을 끌어 문제를 키웠다니 참으로 민망하다.
기독신문사에서 빚어진 일을 총회장께서 "나의 부덕함에서 빚어진 일이니 잘 못 집행된 재정은 반납토록 하십시오. 뒷 책임은 내가 지겠으니 더욱 열심히 해 주십시오." 하고 총대를 매고 봉합했다면, 여기까지 커졌겠는가.
받은 분이나 준 분이나 전혀 자유롭지 못한 이 문제를 해결하는 길은 총회장께서 총대를 매고 총회장의 권위로 현사태를 있는 그대로 봉합하는 수밖에 없다.
총회장 직권으로 잘 못 집행되어진 재정은 반납토록 하고 권고사직을 철회토록 해야 한다.
이런 문제는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자살골이 나오게 되어 있고 동반추락할 수밖에 없는 예측불허의 사안이기 때문에 그러하다. 그냥 죽겠는가.
[주님의 사랑 인터넷 세계 선교회] 대표, 홍지문 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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