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라
   
 
ㆍ작성자 안형식목사
ㆍ작성일 2008-03-26 (수) 02:34
ㆍ추천: 0  ㆍ조회: 1366      
ㆍIP: 61.xxx.115
하늘이 내려준 사람
어련히 알아서 내려 주셨을까요.
하늘의 선물로 내려준 사람, 감사할 뿐입니다.
운명이라 이름 하면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보면 볼수록 가슴에 뻐근한 뿌듯함이 생기지요.
목소리를 듣지 않고는 잠도 잘 수 없답니다.
들리는 소리는 없어도 교감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설렙니다.

꽃처럼 아름다워 보기만 해도 행복해집니다.
누가 이 사람을 내려 보내 주셨을까요.
더욱 젊어지고 싶은 욕심이 불현듯 일어납니다.

가끔 세상이 돈짝만큼 작아 보입니다.
어느 때는 눈물겹도록 보이는 세상이 고맙습니다.
마음이 움직이면 움직이는 대로 당신도 따라 움직입니다.

작은 것에도 그만 눈물이 핑그르 돕니다.
독하고 강한 마음인 줄 알았는데 가끔 수도꼭지로 변합니다.
당신은 누구이며 나는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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