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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김윤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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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7-08-02 (목) 06: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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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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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125.xxx.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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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지인들에게 나누어 드리고…
수많은 지인들에게 나누어 드리고…
두 분(이동춘목사님, 정예현부장님)께 드립니다.
금년에 제가 농사지은 옥수수를 그동안 저에게 사랑 주신 수많은 지인들에게 나누어 드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전북방송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먼저 정예현 부장님!
제가 1995년 교통사고로 장애인 되어 목회 사임하고 사가에 칩거하며 회복단계에 있을 때, 그러니까 1900년대 말부터 본 프로 홈페이지를 통한 넷상 교제는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러다가 2001년부터 다시 시작한 학업으로 전주대 대학원 마쳤고 2004년 광주대에서 사회복지사가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2005년 완주 고산에 부지 장만하여 황토기와집 지었고 그 집에 2006년 아동청소년 그룹홈을 허가 받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여 오랜 세월 백수건달 야인생활 마쳤고 지금은 사회복지시설 [사랑이 가득한 집] 시설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동춘 목사님!
저는 예장 합동입니다. 목회 사임했던 교회가 익산 용안에 있는 송산교회입니다. 1989년에 부임했다가 1995년 사고 당하여 이듬해 사임하였고 그 교회 떠나 사가에 칩거하기 시작했답니다. 목사님은 목회에 바쁘시고 힘드실 텐데 본 프로를 맡아 수고가 많으십니다. 가끔 방송 들으며 생각할 때 목사님은 이 일을 목회연장선으로 아시고 기쁘게 감당하시더군요. 모쪼록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많은 애청자들에게 은혜와 사랑이 넘치는 방송목회가 되어 지시길 기도합니다.
1900년대 말 자주 이곳에 쫓아와 이 프로 진행하시던 정 부장님(당시 차장) 얼마나 귀찮게 했는지 모릅니다. 그땐 왜 그랬던지 모르겠습니다. 그땐 저뿐 아니었습니다. 도내의 많은 성도들과 광주 모 교회 사모님도 이 스튜디오에 자주 들리셨습니다. 온라인교제는 말할 수 없었고 오프라인 모임도 많이 가졌습니다. 전북 도내 애청자들은 말할 것 없었고 서울, 부산, 광주 등지에서 수많은 성도들이 전국구로 극성스럽게 야단쳤답니다.
저는 이제 사회복지사역 감당하며 농사짓는 농사꾼이 되었습니다. 금년엔 옥수수를 수 백 평 심었는데 요즘 그거 수확해서 여기저기 나누느라 바쁩니다. 몇 년 전 부터 키우고 있는 구절초를 비롯해서 옥수수, 취나물, 들깨, 콩 등 그거 농사하느라 바쁘게 살고 있답니다.
이 스튜디오 몇 년 만에 와봅니다. 모쪼록 전북방송이 용정동으로 이사하여 더욱 부흥발전하며, 본 프로가 수많은 성도들에게 쉼과 평안과 안식을 주는 복된 프로그램으로 거듭 업그레이드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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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80회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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