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트 PHP 홈빌더 스킨 ::: high skill web-board

ㆍ작성자	김윤봉
ㆍ작성일	2006-12-20 (수)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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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222.xxx.66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 여기는 양화분교 교무실이다. 이 학교 주소지는 완주군 고산면이지만 이 지역 주민들의 생활반경이 봉동읍이어서 이 분교는 봉동초등학교 분교이다. [사랑이 가득한 집] 아이들이 학교에 등교 하고 나면 한가해져 오전에 가끔 여기에 놀러 오게 된다. 모닝커피 얻어 마실 겸… 어제는 아내가 구절초 엑기스를 직원 수에 맞게 봉지에 담아 주면서 가져다 주라고 해서 왔었는데 오늘 또 온 것이다. 얼마 전에는 점심 시간이 되자 같이 먹자고 해서 한 끼 얻어 먹었는데 학교 급식으로 나오는 점심 아주 괜찮았다. 앞으론 점심 때 종종 와야겠다. 얻어 먹으러... 오늘(2006.12.19, 화) 오전에도 걷기 운동 겸 찾아 왔다. 이 학교는 선생님 3분이 계시는데 전북에서 폐교1·순위 초등학교다. 오늘은 새로운 사실 한 가지를 알게 되었다. 3분 선생님 중에 여자 분이 1분 계신다. 그 여선생은 개띠(49세)였고 그 나이에 아직 처녀였던 것이다. 어쩐지... 요즘 결혼연령이 높아져 30대를 넘어가는 일은 비일비재하다. 그런데 49세의 나이에 미혼이라면 결혼하지 않겠다고 작심한 독신주의자인 것이다. 선생님들이 말씀 하시길 목사님이 중매 하시라고 했으나 그런 분들은 중매가 이루어 지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중매 못하겠다고 했다. 나와 같이 광주대에서 사회복지사가 되었던 사람 중에 호원대 교수가 있다. 그 교수가 그 분 누나와 같이 완주군청 앞 어느 빌딩에서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고 계신다. 그래서 가끔 놀러 가게 되었는데 그때마다 그 교수의 누나라는 분을 보게 되었다. 그 누나라는 분은 인상이 참 좋은 분이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 분도 버진이었고 46세였던 것이다. 그 누나라는 분은 공주대 출신 복지사였다. 내가 속해 있는 이리노회에 후배목사가 있는데 모현동에서 충신교회와 꿈터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다가 이번에 송학동 익산역 뒷동네로 이사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 후배도 금년에 공주대에서 복지사가 된 것이다. 지난 12.16일 이전예배를 드렸는데 1부 예배를 드리고 2부에 ‘꿈터 영상’이라는 이름으로 빔 프로젝터를 이용해 건물 건축과정, 지역아동센터의 발자취 등을 소개해 주었다. 그리곤 아동들의 각종 재롱잔치가 있었다. 오늘은 쓰다보니 늙은 처녀 얘기와 그 얘기 하다보니 공주대 출신 사회복지사 얘기를 하게 되었다. 원하기는 처녀 총각들이 속히 짝을 찾아 가정을 이루기 바란다. 그래서 지구촌의 인구증가에 일조하기 바라는 것이다. 특별히 우리나라가 저 출산국 중에서 최첨단에 서 있는데 왜 이렇게 되었는가. 결혼한 부부들이 자녀를 많이 생산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독신주의자가 갈수록 많아 지고 있다는 점도 큰 문제인 것이다. 우리가 어렸을 때 그때는 후진국이었다. 지금도 후진국일수록 인구증가는 필연적인 것 같다. 그래서 정부에서는 이런 구호로 국민들을 깨우치고 있었다. “아들딸 구별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 그런데 지금은 그게 아니다. 두 명 이상 자녀를 생산하면 각종 혜택을 주면서 자녀 생산을 독려 하고 있는 것이다. 이 땅의 독신주의자들이여! 부디 가정을 이루기 바란다. 그래서 민족 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바로 감당하길 바라면서 오늘 글쓰기도 여기서 마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