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트 PHP 홈빌더 스킨 ::: high skill web-board

ㆍ작성자	김윤봉
ㆍ작성일	2006-01-31 (화)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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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이번겨울
따뜻한 이번겨울 一, 지금까지 구절초 판매수량 지금까지 구절초 택배영수증이 95매가 모였고 총신동창회에서 처분한 18박스, 동기 목사님이 교인들에게 처분하여 주신 물량이 10박스는 넘을 것 같다. 그동안 나와 아내가 지인들에게 배포했던 것이 15박스 정도 될 것 같은데 모두 합해서 140박스 정도가 되지 않을까 한다. 지금 남아 있는 물량은 70박스 정도이다. 二, 가전제품 수급자선정 얼마 전 그룹홈연합회에서 가전제품지원사업이 있다는 것을 알고 신청했더니 우리도 수급자가 되어 가스렌지와 밥통구입비를 받게 되었다. 三, 다달이 쌀30kg 수입 우리부부가 결혼할 때 중매는 물론 주례까지 서주신 목사님이 경기도 구리지방에 계신다. 그런데 그 분 교회 성도 한분이 청소년복지에 관심이 커서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급 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목사님께서 내가 목회 시무사면하고 쉬고 있다는 것을 아시고 우리집 아이들을 추천하셔서 저 지난해부터 분기별로 장학금을 받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 또 연락오길 우리가 하게 될 아동그룹홈에 쌀 30kg씩 다달이 보내 주시기로 했다고 한 것이다. 며칠 전에 동사무소에 장애인자녀 학비혜택을 받기 위해 신청해놨는데 그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四, 선배목사님의 관심과 사랑 내가 속한 노회 이리노회 안에 천광교회가 있다. 11년 전 내가 목회사면하고 사가에 칩거하게 되자 찾는 발걸음이 뚝 끊어졌다. 그래서 성탄절을 즈음해서 연말연시가 되면 쓸쓸했던 것이다. 그런데 저 지난 성탄절부터 익산 그 교회 목사님이 관심을 표해주고 계신다. 저 지난번 성탄절에 내외분이 황토집을 방문해 주시며 관심을 표해 주시더니 이번 설에도 그렇게 하신 것이다. 너무 고마웠다. 부디 그 교회가 하늘에 빛을 발하는 교회로 계속적인 발전을 거듭하기를 기도한다. 이리노회 만석교회에 계시다가 오래 전에 군산 동광교회로 가신 선배목사님이 계신다. 이분에게서 지난 성탄절을 즈음해서 금일봉이 입금되었다. 꼭 필요할 때 얼마나 요긴하게 썼는지 모른다. 신학교에서 강의를 통해서 많은 것을 배웠고 한 노회를 섬길 때도 충심으로 따르던 목사님이었는데 과거의 정을 잊지 않고 관심을 표시해 주시니 너무 감사했다. 이상은 추운 이 겨울에 내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이야기를 하였다. 11년 전 목회 사임하고 실직자가 된 후 이번겨울처럼 따뜻하게 보냈던 기억이 없었던 던 같아 필적에 남기며 오늘(2005년 1월 29일)도 여기서 마칠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