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트 PHP 홈빌더 스킨 ::: high skill web-board

ㆍ작성자	김윤봉
ㆍ작성일	2006-03-28 (화)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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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소식 두 가지
반가운 소식 두 가지 어제(2006년 3월 27일, 월)도 구절초 엑기스와 뿌리를 몇 군데 택배 배송했다. 그리고 고산 황토집에 가서 쉬는데 반가운 소식 두 가지를 접하게 된 것이다. 一, 컴퓨터 3D그래픽 입학허가 두어 달 전 입학신청을 했었다. 며칠 전 신청자들을 소집해 최종입학면접을 실시했다. 그런데 신청인원초과와 나의 장애를 들어 입학허가에 대해서 갸웃 했었다. 그래서 강력하게 항의하고 돌아왔다. 과연 어떻게 처리했을까 궁금했는데 다행히 입학허가가 된 것이다. 만약 허가되지 않았더라면 차후 대책을 강구하고 있었던 것이다. 二, 복지시설 신고증 배달 몇 년을 끌어온 사회복지지설 신고가 확정된 것이다. 아동복지시설(공동생활가정) 신고증이 완주 고산 황토집에 도착한 것이다. 시설명칭은 '사랑이 가득한 집'으로 등록했다. 미 인가나 조건부시설이 아니고 정식으로 등록된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하게 되는 것이다. 이제 아동(만5세-18세까지)을 모집해 시설 운영을 하면 되는 것이다. 아동모집에 대해서 걱정했더니 아내는 걱정 말라고 했다. 자신이 지금 근무하고 있는 시설이 어린이재활원이기 때문에 그에 대한 노하우가 있는 모양이었다. 아동복지시설(공동생활가정)이란 과거 고아원과 같은 시설을 말한다. 이제 집단으로 강제 수용하는 고아원제도는 사라졌다. 그룹 홈 형식으로 가정과 같은 분위기에서 아동을 키우자는 보건복지부 사회복지방침이 정해져 실시되고 있는 것이다. ' 완주 구이 모 교회 목사님도 이 사역을 하고 계신다. 이 분은 처음에 위탁가정제도를 통해 아이들을 키우고 계셨는데 지난 년 말에 아동 그룹 홈(공동생활가정)으로 변경하신 것으로 안다. 위탁가정제도는 친자 포함하여 4명까지이다. 그러나 공동생활가정은 친자 재외하고 7명까지 기를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복지시설로 인정되니 떳떳한 것이다. 三, 好事多魔 좋은 일 뒤에는 마가 낀다는 옛말이 있다. 위에서 밝힌 기분 좋은 소식 두 가지를 가슴에 품고 전북대 앞 모 처에 가다가 그곳 대문 벽에 내 차를 긁혀 먹었다. 나는 11년 전 사고 후유증으로 오른 쪽 눈을 실명 당했다. 그래서 사고가 나거나 차를 긁혀 먹으면 꼭 조수석 편에서 일어 나는 것이다. 이유인즉 오른 쪽 눈이 실명되어 그쪽은 거리감각이나 방향감각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수리해야겠는데 걱정이다. '야매'로 하기로 했다. 내가 잘 아는 집이 있는데 갔더니 오늘 다시 오라고 했던 것이다. 四, 여명의 빛이 계속되기를… 금년 들어 계속되고 있는 나의 삶을 뒤돌아본다. 지난겨울 내내 ①구절초판매가 계속되었고 이제 곧 계약재배가 될 것이며, ②정식으로 인정받는 협동목사가 되었으며, ③이제 봄이 되니 사회복지사역 신고가 확정된 것이다. 내일은 팔복동에 있는 현대직업전문힉교에서 컴퓨터교육 입학이 확정된 사람들 오리엔테이션이 있는 모양이다. 6개월 동안 매달려 3D그래픽을 통달하게 되는 것이다. 이 컴퓨터 다루는 기술은 ④다음 학기에 신학교에서 강의하면서 써먹게 되지 않을까 하여 준비하려는 것이다. 아침에 비가 떨어지더니 이제 밝아지고 있다. 비가 오면 어둡다가 비가 그치면 밝아진다. 11년 전 교통사고로 지금까지 나의 삶이 어두웠다면 이제부터는 여명의 밝은 빛이 계속되기를 소원하며 오늘 아침 글쓰기도 여기서 마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