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사업을 천직으로 알고

저의 고향은 영광 불갑이며 현재는 완주 고산에서 아동청소년그룹홈 [사랑이 가득한 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춘기를 부안 줄포에서 보냈으며 일찍이 젊은날 신학 하여 목사 되었고 저의 최종적인 목회지는 익산 용안 송산교회였습니다.

그 교회 시무하면서 일반학문을 하게 되어 원광대 대학원에서 철학 전공했습니다. 그 학교 다니던 중 14년 전 1995년 교통사고 당하여 장애 심하므로 목회 은퇴했답니다.

그때 39살 젊은 나이였는데 야인 되어 10년을 허송세월 보내다가 2004년 광주대에서 사회복지사가 되었습니다.

교통사고 후 목회 은퇴하여 전주에서 살다가 사회사업 터 장만하기 위해 전북 도내 50곳을 뒤지다가 이곳 완주 고산에 자리 잡았답니다. 그래서 이곳에 꿈을 심고 황토기와집을 지었으며 그 황토집 이용해 사회사업 하고 있습니다.

사고 후 10년 허송세월 보내면서 살아남기 위해 이것저것 해봤습니다만 실패 했고 이젠 사회사업을 천직으로 알고 최선 다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저희집 소개 글입니다.

"저희집은 아이들이 생활하는 집으로 완주 고산 아동청소년그룹홈[사랑이 가득한 집]입니다. 만5세에서 18세까지의 고아나 결손가정, 유기 방임된 아동들~ 다시말해 불쌍한 아이들이 한 가정 이뤄 살게 되는 선진국형 아동복지시설이랍니다. 고아원은 6.25전쟁 결과 생겨났으며 세계에서 우리나라에서만 있는 독특한 후진국형복지시설인데 2014년까지 폐지된다고 합니다. 한 그룹홈 당 정원 7명으로 아동들에게 시설에서 산다는 위화감 주지 않기 위해 간판도 세우지 않기로 했고, 부르는 호칭도 엄마아빠, 고모고모부, 이모이모부라고 부르도록 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적으로 300여곳 아동청소년그룹홈이 있는데 저희집은 그 중 한 곳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