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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럭키맨
ㆍ작성일	2003-08-10 (일)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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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이에 있는 땅과 운암저수지 끝자락에 있는 땅
구이에 있는 땅과 운암저수지 끝자락에 있는 땅 이번 주에 휴가를 보내는 집사람은 그 동안 밀린 집안일 하면서 일을 한 건 꾸미고 있는 것 같다. 어제 오후에는 외출을 했다가 초저녁에 돌아왔는데 내 동생과 어딜 답사하고 왔다고 했다. 나이가 나이이니 만큼 사회복지사로서 언제까지나 다른 사람 복지기관에서 직원으로 지내기보다 복지시설을 설립해 직접 운영해 보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 것 같다. 어제(2003년 8월 7일, 목)는 이 지방 전주 소식지 '교차로'를 살펴보더니 부지를 알아보고 거길 다녀온 것이다. 두 군데를 보고 왔다고 했다. 한 군데는 구이에 있는 산 20,000평이었는데 준 농림지가 4,000평 있다고 했으며 평당 만원이라고 했다. 또 한군데는 운암저수지 근방으로 땅 162평인데 평당22만원이라고 했다. 그런데 구이에 있는 땅은 문제가 있었다. 가보고 알았다는데 그 땅 바로 옆이 '은혜마을'이었다고 했다. 은혜마을이란 나하고 같이 대학원에 다니고 있는 학우가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그래서 집사람은 포기했다는데 같이 간 동생이 중개인의 선전(평당 만원이어서 사 두기만 하면 돈 번다는 말)에 넘어 갔는지 투자에 관심 있어 하므로 오늘 내가 현장 답사를 해본 것이다. 집사람도 투자에 관심이 있는 것 같아 보였다. 학우가 살고 있는 은혜마을을 수 차례 다녀왔기 때문에 짐작은 했으나 가서 본 내 안목은 그 중개인의 선전과 달랐다. ①방향이 서북방향으로 맘에 들지 않았으며, 더구나 그곳은 골짜기… ②확장보수하고 있는 도로와 인접한 땅이 타인의 땅이라는 점이었다. 그러니까 그 산은 도로와 인접해 있었으나 도로와 바로 인접해 있는 땅이 다른 사람의 땅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집사람에게 포기하라고 했는데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 그리곤 그 근방에 있는 구이중앙교회를 잠시 들렸다가 바로 운암을 갔다. 그러니까 구이에서 죽 나가다 만나는 운암저수지 첫 끝자락 골짜기에 위치한 땅이었다. 그 땅은 밭이었는데 동향이었고 골짜기였으며 밭 밑으로 있는 도로를 가로질러 바로 저수지가 있었다. 그러니까 도로에서 우측으로 약50m쯤 떨어져 있었다. 그 밭 좌우는 산이고 뒤에도 산이며 앞에는 저수지가 있었는데 어제 같이 간 동생은 말하길 명당이라고 했다한다. 난 풍수지리를 모르니까 뭐라고는 못하겠지만 범인들은 누가 봐도 명당이라고 할 만 했다. 그리고 그 뒤에 있는 밭 600평도 내 놓은 땅(평당 15만원)이라고 했고 주변에 있는 땅들이 국유지라고 했다한다. 할 수만 있으면 매입해서 그곳에 복지시설(노인복지)을 꾸며 집사람이 운영하고 난 그곳에 교회를 세워 목회 하면 좋지 않겠는가. 하나님! 지금까지 부족한 종 다시 살려주시고 여러모로 도우심을 감사합니다. 이제 인생 마지막 가시는 노인들의 삶의 터전과 그 노인들을 위한 종의 사역터전도 마련코자합니다. 도와 주시옵소서. 도움의 손길도 주셔서 아름다운 주님의 동산이 건설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