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트 PHP 홈빌더 스킨 ::: high skill web-board

ㆍ작성자	럭키맨
ㆍ작성일	2003-08-12 (화) 23:58

ㆍ추천: 0 ㆍ조회: 1356

ㆍIP: 220.xxx.154

하나님나라 도래에 일익을 감당케 하옵소서.
하나님나라 도래에 일익을 감당케 하옵소서. 오늘(2003년 8월 11일, 월) 하루는 바쁘게 보낸 것 같다. ①동료학우와 남문시장 근처 전동성당 부근 남문교회 옆에 있는 진미식당에서 점심으로 콩국수를 먹었고 ②우리집 옆에 있는 한라카센터에서 내 차 오른쪽 바퀴 부품 등속조인트를 교체했으며 ③결국 팔복동 태평공업사에 입고시키고 왔다. 내일 오전에 인수하기로 하고 말이다. ④저녁 후 전라북도교육청 홈페이지를 뒤져 폐교 처분할 학교를 찾아보았다. ♠안내를 따라 가서보니 진미식당은 얼마 전에 모 전도사와 같이 가봤던 식당이었다. 50여평 되는 식당 홀에 손님이 앉을 자리가 없도록 꽉 차 있었다. 더러 늦게 온 손님은 한참 기다려야 자리가 생기고 있었던 것이다. 어떻게 설명할 수가 없을 것 같아 지난번에 다녀온 후로 소감을 쓰지 못하고 지나친 것 같다. 와글와글… 바글바글… 인산인해… 사람 많다는 수식어를 어떤 걸로 써야 맞을지 모르겠다. 그렇다고 요즘 시대에 맞게 으리으리하게 번쩍번쩍하게 꾸며 놓은 그런 식당도 아닌 너무나 평범하고 소박한 소시민적인 그런 스타일의 집이었다. 남부시장 전주천 변에 2,3십 년 전에 지었을 법한 그런 허름한 단층 스레트 건물이었다. 메뉴는 냉면과 소바, 콩국수만을 취급하고 있었는데 면발이 특이했다. 콩국수를 시켜 먹었는데 냉면보다 진한 색이었고 메일국수와 비슷한 색깔이었다. 오늘 같이 갔던 전도사님과 저번에 갔던 전도사님은 한 때 아주 친하게 지낸 줄로 아는데 그래서 둘이 자주 들렸던 잡인 모양이었다. ♥그리곤 점심 후에 우리집 바로 이웃에 새로 생긴 카센터를 가게 되었던 것이다. 오늘부터 갑자기 운전하며 왼쪽으로 핸들을 가득히 틀면 오른쪽 바퀴에서 기분 나쁜 잡음이 생겨 그걸 잡기 위해서였다. 등속조인트라는 부품을 갈았는데 5m도 가지 못하고 요란한 소리를 내더니 정지해버렸다. ◆결국 팔복동 아는 집사님이 계시는 태평공업사에 연락해 견인해 가게 되었던 것이다. 내일 오전에 찾기로 하고 말이다. ●저녁 후 집사람이 문건을 하나 내 놓았는데 전북지방에 매각 및 임대로 내 놓은 폐교에 대한 문건이었다. 요즘 들어 부쩍 우리집과 자신의 나아갈 길에 대해 생각이 깊은 집사람… 전북교육청 홈페이지에 폐교에 대한 정보가 나와 있다는데 그걸 다운 받아 프린트 해왔다. 어제 부로 홈페이지에 공고된 자료라는데 다수의 매각할 학교와 임대할 몇 학교가 나와 있었다. 소개된 이 학교 저 학교를 홈페이지를 통해 살펴보던 중 무진장 쪽으로 방향을 정했다. ★무진장 지역의 폐교는 우선 1억을 약간 웃도는 금액으로 싸고 그 대신 부지가 넓어 좋았다. ★전주, 완주, 익산, 정읍, 남원, 등의 폐교는 도시와 가까워 그런지 대체로 비쌌다. ★부안, 고창 쪽으론 핵폐기물시설이 들어오는 것 때문에 사회복지시설로는 부적합할 것으로 안다. ★군산, 김제 쪽으론 지금 내가 협동목회하고 있는 시온재활원이 그쪽에 있기 때문에 같은 노인복지를 할 때 마찰이 생길 것 같아 피하기로 했다. 과거에 무진장이지 지금은 편리한 교통 때문에 옛날과 같이 산골짜기라는 의미가 사라진 것 같다. 지난주에 구이는 포기하고 운암저수지 근방을 생각해 봤으나 거긴 건물을 새로 지어야 하는 등 힘들 것 같다. 그러나 요즘 정부 시책도 폐교를 사회복지시설로 매각하는 일에 협조적이지 않는가. 내일부터 숙제를 부여받았다. 이젠 이 학교, 저 학교 다녀봐야겠다. 주님! 종의 발걸음을 인도하사 합당한 처소를 허락하옵소서. 그래서 우리 부부의 남은 인생을 노인복지를 위해 헌신케 도우셔서 이 땅에 하나님나라의 도래에 일익을 감당케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