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트 PHP 홈빌더 스킨 ::: high skill web-board

ㆍ작성자	럭키맨
ㆍ작성일	2003-08-23 (토) 09:19

ㆍ추천: 0 ㆍ조회: 839

ㆍIP: 220.xxx.244

☞ 장로님! 또 왔습니다.
장로님! 또 왔습니다. 어제 화초초교 잘 봤습니다. 마음에 딱 드는 곳이었습니다만 장로님 말씀대로 자그마한 곳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어제 밤에 정읍교육청에서 공고한 내용을 살피던 중 신태인초교에서 내놓은 쌈지막한 잡종지 땅이 있더군요. 가져온 공고문 살펴보세요. 아무래도 신태인 이 지역사회에서 장로님의 지명도를 보아 장로님이 알아보시면 쉬울 것 같아 또 신세지러 왔습니다. 그 땅은 어디에 있으며 복지시설을 꾸미기에 적합한 땅인지를 알고 싶어요. 신태인초교 서무과에 알아보시면 쉽게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가 사역하고 있는 김제 청하 시온재활원에 대해서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전에 만경에 있던 '따뜻한 집'을 아시는지요? 시온재활교회 담임은 지금 저희 대학원에 다니는 전도사랍니다. 그 전도사가 그 '따뜻한 집'에 있는 교회를 시무했답니다. 그런데 그곳 원장이 지난해 겨울 교통사고로 사망하게 되자 문제가 생기게 되었답니다. 사망한 원장 식구들이 그 시설을 팔아 치우려고 했다는데 거기 있는 장애인들 머릿수를 계산하더랍니다. 이건 아니다 하여 반대했더니 그럼 나가라고 하여 청하 북초등학교를 매입하여 시온재활원을 개설하게 되었답니다. 깊은 내막을 모르는 새간에서는 말도 많았고 그 전도사가 오해도 많이 받았지만 세월이 흐르니 지금은 조용한 것 같고 시온재활원은 아주 잘 되고 있답니다. 저는 거기 운영에 대해서는 일체 노 터치하고 주일 낮 예배시간에 축도 해 주고 오후 설교는 제가 하고 있습니다. 일반대화와 설교할 때 언어는 좀 다릅니다. 설교할 때는 잘 되는 것 같습니다. 집사람이 재활원에서 근무하며 쌓아놓은 노하우와 또 제가 어깨너머로 보아온 운영 노하우, 그리고 집사람이 강남대 대학원에서 사회복지를 전공하고 있는데 거기서 보고 듣고 또 동료들이 운영하고 있는 복지시설 정보를 종합해서 해보려고 합니다. 다시 말씀 드립니다. 제가 가져온 문건을 보시고 신태인초교 서무과에 알아봐 주세요. 어디에 있는 땅이며 복지시설을 꾸미기에 적합한 땅인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