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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관리자
ㆍ작성일	2002-01-28 (월)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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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공부]사도행전 3-3 바울의 2차 전도 여행 (16:1- 18:22

3. 바울의 2차 전도 여행 (16:1- 18:22)

(1) 전도 여행의 목적 (16:4,5)

행 16:4-5 " 여러 성으로 다녀갈 때에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와 장로들의 작정한 규례를 저희에게 주어 지키게 하니 이에 여러 교회가 믿음이 더 굳어지고 수가 날마다 더하니라 "

바울이 제2차 전도 여행을 떠난 목적은 15장에서 일어났던 공의 회의 결정된 사항을 형제들에게 통보하기 위함이다. 그토록 할례의 문제는 이방인 성도들에게 심각한 문젯거리였는데, 이 문제가 해결되니 바울은 이 소식을 속히 알려주기 위하여 전도 여행을 계획하여 안디옥을 출발하였다.

출발 후에 여러 성을 지나가며 바울은 계속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라고 전하였다. 바울에게 있어서 사실 가장 중대한 일은 전도였고 성도들을 굳게 하는 일이었다. 계속되는 전도에서 핍박도 상당히 많이 받았는데, 핍박은 오히려 바울을 굳게 하였고 그의 신앙과 나타나는 능력은 더욱 더 희한한 일까지 나타나게 되었다.

바울의 실천신학은 이처럼 전도 현장에서 부딪치는 문제와 싸우며 혹은 해결하며 구성되어진 신학이어서, 실제적인 교훈과 많은 감동을 우리들에게 끼쳐 준다. 그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전도하였고, 믿음으로 그 많은 능력을 행사하였다. 그는 한번도 예수께서 자신을 떠나 계시지 않음을 확실히 믿었고 이로써 그의 믿음은 고난의 현장에서 오히려 굳게 서는 원동력이 되었다.

특히 날마다 구원받는 수가 더해 감에 따라 바울의 전도는 힘이 솟았고 성도들을 견고히 하는 복음의 가르침은 즉시 즉시 결실 하여 더할 나위 없는 보람과 기쁨을 주었다. 항상 바울은 자신을 가리켜 복음에 매인 사신이라고 말한 점으로 미루어 보아 바울에게 있어서 복음은 자신의 삶의 목적이었고, 미래의 삶에 대한 확신이었으며 동시에 소망이었다. 실제로 바울은 전도를 받고 결실한 성도를 자신의 면류관이라고 말하여 자신의 노고와 수고의 상급은, 오직 저 하늘에 있다는 점을 견고히 하였다.

도대체 이번 전도 여행에서는 얼마나 많은 어려움과 핍박의 그늘이 도사리고 있었을까? 참으로 안쓰럽기도 하며 신뢰가 듬뿍 가는 복된 사도! 바울이 사탄의 세력과 싸우며 예수께서 맡겨 주신 사명을 충심으로 감사하며 이루어 내고 있는 현장으로 여러분을 안내한다.

(2) 주요 사건별로 구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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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발 ( 15:36-40 ) |
| 더베와 드로아에서의 사역 ( 15:41-16:10 ) |
| 빌립보에서의 사역 ( 16:11-40 ) |
| 데살로니가에서의 사역 ( 17:1-9 ) |
| 베뢰아에서의 사역 ( 17:10-14 ) |
| 아덴에서의 사역 ( 17:15-34 ) |
| 고린도에서의 사역 ( 18:1-17 ) |
| 귀환 ( 18:18-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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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도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2차 전도 여행에서도 상당히 많은 지방과 긴 여행의 노정이 바울에게 주어진 임무였다. 물론 바울은 상당한 기쁨으로 전도 여행을 떠났고 또 가는 곳마다 은혜로운 사역을 감당하였다. 항상 위로부터 퍼부어 주시는 은혜에 도취하여 새술을 마신 것같이 성령에 취하여 힘든 줄도 모르고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 바울에게서 느껴지는 엄청난 열정과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사랑은 우리를 숨막히게 한다.

특히 바울은 환상 중에 마게도냐 사람으로부터 "와서 우리를 도우라"는 메시지를 받고는 궤도를 수정하여 마게도냐로 향하게 되었다. 여기에서 한 가지 질문이 생긴다. 왜 갈라디아 지방을 전도지로 계획한 일에 대하여 성령께서 허락지 않으시고, 그토록 선명히 보여주셨던 환상도 없이 바울이 애쓰도록 내버려두셨는가? 하는 점이다. 무슨 뜻일까? 여기에서 우리들에게 움직일 수 없이 견고한 교훈을 남겨 주시는 하나님의 뜻은?

여기에 대한 답은 , 바울에게 전도에 대한 방법과 일정 그리고 대상지에 대하여 바울이 자유롭게 결정하고 자원해서 움직일 때까지 기다려 주셨다 라는 뜻으로 해석이 되어진다.

어쩌면 이것은 우리들의 가정 사에서 일어나는 문제에 대한 답이기도 하다. 혹시 우리네 가정 사에서 가장이 결정한 일이 간혹 실수로 손해를 보기도 한다. 그러나 실수가 있어도 하나님께서 위임해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손해는 잠시 후에 복구되어진다. 그래서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종으로 두지 않으신다. 우리를 자유 자로 취급하셨고 아들로 인정해 주셨다. 따라서 우리를 이러한 방법으로 훈련시키시면서 우리들에게 책임을 지는 방법을 알게 하신다. 그리고 막상 우리들에게 책임이 돌아올 때에는 우리들이 실수한 부분에 대하여 언제든지 책임져 주시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며 우리들의 모든 것을 맡기기에 주저하지 않는다.
그러면 이제 자유 자로서 복음을 전하는 일에 대하여 권한을 위임받은 바울의 행적을 소상히 살펴보도록 하자.

① 더베와 드로아에서의 사역 (15:41-16:10)

바울의 사역은 더베와 드로아에서 일정 기간 시간을 두고 일어났다. 수리아와 길리기아에서 복음을 전하며 교회들을 굳게 한 바울과 실라. 이들에게는 복음 외에는 아무 것도 안중에 두지 않았다. 오직 교회들이 든든히 서가는 것에 기쁨이 있었고 보람이 있었다. 더베와 루스드라에 이르러 전도하는 가운데 바울은 평생에 잊지 못할 두 번 다시없을 것 같은 은총을 입게 되었다. 그것은 디모데 와의 만남이었다.

앞에서도 거론하였지만 바울은 실라를 택하여 전도 여행의 중임을 수행하고 있었다. 그러나 어쩐 일인지 바울과 실라는 한 팀을 이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도행전 이외에서 실라의 이름과 활약상은 거의 드러나지 않고 있다. 이는 실라가 바울의 동역자로서 호흡이 맞아떨어지지 못했다라는 강한 증거이기도 하다. 바울에게 있어서 실라의 문제는 실상 상당히 중요하고 급한 문제이기도 하였는데, 바울이 본 실라는 무언가 미흡하다는 인상을 주고 있다. 그 문제는 추측하건대 아마도 믿음의 문제가 아닌가 싶다. 바울은 철두철미한 신앙의 소유자였고 복음 전도에 있어서는 실수를 거의 용납치 않고 있었다. 그런 그에게 있어서 실라라는 존재는 거의 신뢰의 대상이 되지 못하였다. 이렇게 보는 이유는 바울이 디모데를 만나고 난 뒤에, 디모데를 데리고 전도 여행을 하기로 결정하였다는 것으로도 충분한 이해된다.

여기에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하겠다. 동역자란, 생사 고락을 같이 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만약에 생사를 같이할 수 없는 동역자란 빛 좋은 개살구에 지나지 않는다.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에 있어서도 서로 목적과 추구하는 바가 다르다면 실로 큰짐이 아닐 수 없다. 믿음이 한 가지여야 하겠고, 서로가 일을 분담하여 책임을 지울 때에는 신뢰가 갈 수 있도록 맡겨진 일에는 최선을 다해 주어야 한다.

그런데 바울은 바로 그런 동역자를 얻었다. 디모데이다. 우리는 디모데서를 통하여 디모데가 얼마나 바울에게 신뢰를 받고 있었는지 그리고 바울이 얼마나 디모데를 귀중히 여기고 있었는지를 볼 수 있다. 자주 일어나는 위장병을 위하여 포도주를 사용하라고 바울은 디모데에게 엄명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가 잘 아는 바에 바울은 포도주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있었다는 것을 상기해야 한다. 성찬식 외에는 바울은 포도주를 금하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믿음이 연약한 교인들을 위하여 고기도 일체 입에 대지 않고 있었다. 그런 바울이 디모데에게 다른 짐을 지우지 않으려 무던히 애쓰고 있다. 바울이 디모데를 사랑하고 아끼는 열정, 여기에서 우리는 바울이 얼마나 자기 사람들을 아끼고 있었는가 하는 점을 다시금 인식하게 된다.

우리는 우리들을 서로 아끼고 사랑하여야 한다. 이 사랑은 실상 가정 안에서부터 배우고 익히게 된다. 가정은 사랑의 요람이요, 사랑을 배우고 익히는 훈련장이다. 여기에서 사랑을 익히지 못한다면 우리는 어디에서 사랑을 익힐 수 있을 것인가? 우리 자신에게 솔직하게 물어 보아야 한다.

바울은 다음 행선지로 가기 위하여 힘쓰고 애쓰며 기도하였고 배편을 알아보느라 고심하였다. 그런데 이토록 뜨거운 열정으로 휩싸여 있는 동안에도 어쩐 일인지 성령께서는 다음 행선지로 가는 길을 열어 주시지 않았다. 지금까지는 바울이 마음에 원하기만 하여도 쉽게 열려지던 전도의 길이 지금은 굳게 닫혀 요지부동이었다.

답답한 심사를 가지고 기도하는 중에 떠오른 환상은 마게도냐에서의 초청이었고 바울은 이를 성령께서 역사 하신 흔적으로 믿었다. 그리고 드디어 빌립보에 이르게 되었다. 디모데와는 첫 번째 동역이었다.

* 문제 제기

바울이 디모데를 데리고 떠나려고 하면서 행한 것은 디모데를 할례 시킨 것이었다. 우리는 이점에 대하여 상당한 문제가 있다고 보는데, 왜냐면 이방인에게는 할례가 면하여졌기 때문이었고 지금 바울은 그 사실을 알려 주기 위하여 전도 여행 중에 있기 때문이다.

물론 디모데의 어머니는 유대인이요, 아버지는 헬라인이기 때문에 모계를 따져서 유대인으로 인정받을 수는 있었다. 이것은 유대 본토를 떠나 이방에 거주하는 유대인들에게 통용되고 인정되는 관습 가운데 하나이다. 그렇다면 적어도 디모데의 아버지도 할례를 받아 유대교로 개종한 사람이 아니고는 절대적으로 불가한 것이 또 당시의 관습이었다. 그러나 디모데의 아버지에 관한 이름이나 혹은 추측해 볼 수 있는 성질의 어떤 자료도 성경에 남아 있지 않다. 그렇다면 디모데의 아버지는 유대인으로 정식 개종하지 않았다고 보아야 한다. 그리고 그 증거로 디모데는 청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 할례를 받지 않고 있었다.

만약 아버지가 개종을 하였다면 아버지도 할례를 받았을 것이고, 그렇다면 디모데도 율법에 따라 난지 8일 만에 할례를 받았어야 옳다. 따라서 이로 보건대 바울의 의도는 디모데를 정식 유대인으로 개종시켜서 바울의 후계자로 삼으려는 의도가 있었음이 분명하다. 그렇다면 도대체 디모데의 어떤 점이 바울을 움직였다는 말인지, 아니면 하나님께서 그렇게 명령하신 것인지 궁금하다. 만약 디모데에 대하여 연구하기를 원하는 분이 있다면 디모데 전. 후서를 참조하시기 바라며, 시간이 허용된다면 그리고 본인이 잊어버리지만 않는다면 디모데에 대하여 자세히 살펴 볼 기회가 있을 것이다.

② 빌립보에서의 사역 (16:11-40)

빌립보에서 바울은 또 다시 복음 협력자를 얻게 된다. 그것은 자주 장사 루디아로서 후에 빌립보 교회가 루디아의 집에서 개척되어진다. 이토록 놀라운 일이 빌립보에서 일어나게 되었는데, 이 일이 진행되어진 속도를 보면 마치 예수께서 모든 일을 다 해 놓으시고는 그 열매를 바울에게 거져 주시려고 작정하신 듯 싶다 (15절).

행 16:15 "저와 그 집이 다 세례를 받고 우리에게 청하여 가로되 만일 나를 주 믿는 자로 알거든 내 집에 들어와 유하라 하고 강권하여 있게 하니라"

얼마나 지났는지 모르나 자주 장사 루디아의 집으로 기도하려고 발걸음을 옮기던 바울 일행은 점하는 귀신 들린 여종을 만나게 되어 결국은 귀신을 쫓아내 버리고 그 앙갚음으로 옥중에 갇히게 되었다. 여기에서 바울과 실라는 밤새 하나님을 찬미하게 된다. 그리고 찬미 중에 옥문이 열리고 자유의 몸이 되는 기적을 체험하게 된다. 그리고는 본문의 가장 핵심이 되는 유명한 성경귀절이 탄생하게 되었다. 행 16:31 "가로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하고" 얼마나 큰 복음인가? 얼마나 위대한 복음인가! 절대적 구원이 나와 내 가정에 임한다는 놀라운 소식이. 여기에는 믿음만이 강조될 뿐 다른 아무 것도 일체 요구됨이 없었다.

③ 데살로니가에서의 사역 (17:1-9)

1. 사역의 내용 :

a. 장소 : "저희가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로 다녀가 데살로니가에 이르니 거기 유대인의 회당이 있는지라 바울이 자기의 규례대로 저희에게로 들어가서 세 안식일에 성경을 가지고 강론하며"

b. 복음의 내용 : "[3]뜻을 풀어 그리스도가 해를 받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야 할 것을 증명하고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전하는 이 예수가 곧 그리스도라 하니"

c. 복음의 결과 : "[4]그 중에 어떤 사람 곧 경건한 헬라인의 큰 무리와 적지 않은 귀부인도 권함을 받고 바울과 실라를 좇으나"

d. 핍박도 받았는데 : "[5]그러나 유대인들은 시기하여 저자의 어떤 괴악한 사람들을 데리고 떼를 지어 성을 소동케 하여 야손의 집에 달려들어 저희를 백성에게 끌어내려고 찾았으나[6]발견치 못하매 야손과 및 형제를 끌고 읍장들 앞에 가서 소리질러 가로되 천하를 어지럽게 하던 이 사람들이 여기도 이르매[7]야손이 들였도다 이 사람들이 다 가이사의 명을 거역하여 말하되 다른 임금 곧 예수라 하는 이가 있다 하더이다 하니[8]무리와 읍장들이 이 말을 듣고 소동하여 [9]야손과 그 나머지 사람들에게 보를 받고 놓으니라

④ 베뢰아에서의 사역 (17:10-14)

행 17:10-14 "밤에 형제들이 곧 바울과 실라를 베뢰아로 보내니 저희가 이르러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가니라 베뢰아 사람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보다 더 신사적이어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그 중에 믿는 사람이 많고 또 헬라의 귀부인과 남자가 적지 아니하나 데살로니가에 있는 유대인들이 바울이 하나님 말씀을 베뢰아에서도 전하는 줄을 알고 거기도 가서 무리를 움직여 소동케 하거늘 형제들이 곧 바울을 내어 보내어 바다까지 가게 하되 실라와 디모데는 아직 거기 유하더라"

* 베뢰아 성도들의 특징

1.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았다.
2. 사실이 그러한가 하고 날마다 말씀을 상고하였다.
3. 결과, 많은 사람들이 믿게 되었고 귀부인과 남자들이 적지 않게 믿었다.

⑤ 아덴에서의 사역 (17:15-34)

1. 아덴에서의 사역 :

바울이 베뢰아를 떠나게 된 동기에 대하여는 앞에서 살펴 본 그대로이다. 바울은 안전하게 아덴까지 인도한 신앙의 동지들에게 실라와 디모데를 부탁하고는 아덴에서 복음 전도의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미 이때에는 실라와 디모데가 바울과 더불어 역사하고 있었음으로 동역자의 동지애가 상당히 있었다. 꼭 필요한 사람들이었고 또한 바울에게 상당한 힘과 위로 그리고 도움이 되었던 믿음의 청년 동역자들이었다.
"바울을 인도하는 사람들이 데리고 아덴까지 이르러 바울에게서 실라와 디모데를 자기에게로 속히 오게 하라는 명을 받고 떠나니라[16]"

2. 바울의 전도와 설교 :

바울이 아덴을 돌아 볼 때에 만나는 장면마다 바울의 눈길을 끄는 것이 있었는데, 그것은 우상이 가득차 있는 거리와 건물의 모습이었다. 바울은 여기에서 가슴속으로부터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느끼며 복음을 증거 하기 시작하였다. 아직도 실라와 디모데는 도착하지 못하였으나 바울에게는 이것저것을 가릴 수 없이 마음이 급하였다. 그는 회당에서는 유대인들과 및 경건한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였고 저자 거리에서는 만나는 이들 마다 에게 복음을 증거 하였다. 여기에서부터 그 유명한 바울의 별명이 생기게 되었다. 이 별명은 에비구레오와 스토아 철학자들이 붙여 준 별명이었는데, 명예스럽게도 "말장이"였다. 아래 성경 귀절을 보라.

3. 복음의 내용 :

바울이 전한 복음의 내용은 당연하게도 예수 그리스도와 믿는 자들의 몸이 부활하게 되는 부활의 도였다.

"바울이 아덴에서 저희를 기다리다가 온 성에 우상이 가득한 것을 보고 마음에 분하여[17]회당에서는 유대인과 경건한 사람들과 또 저자에서는 날마다 만나는 사람들과 변론하니[18]어떤 에비구레오와 스도이고 철학자들도 바울과 쟁론할 쌔 혹은 이르되 이 말장이가 무슨 말을 하고자 하느뇨 하고 혹은 이르되 이방 신들을 전하는 사람 인가보다 하니 이는 바울이 예수와 또 몸의 부활 전함을 인함이러라"

4. 아덴인들의 종교 성향 : "[19]붙들어 가지고 아레오바고로 가며 말하기를 우리가 너의 말하는 이 새 교가 무엇인지 알 수 있겠느냐[20]네가 무슨 이상한 것을 우리 귀에 들려주니 그 무슨 뜻인지 알고자 하노라 하니[21]모든 아덴 사람과 거기서 나그네 된 외국인들이 가장 새로 되는 것을 말하고 듣는 이 외에 달리는 시간을 쓰지 않음이더라"

5. 설교의 내용 :

1. 서론 :
"[22]바울이 아레오바고 가운데 서서 말하되 아덴 사람들아 너희를 보니 범사에 종교성이 많도다[23]내가 두루 다니며 너희의 위하는 것들을 보다가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새긴 단도 보았으니 그런즉 너희가 알지 못하고 위하는 그것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리라"

2. 천지의 창조주 하나님 :
"[24]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만유를 지으신 신께서는 천지의 주재시니 손으로 지은 전에 계시지 아니하시고[25]또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니 이는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자이심이라"

3. 인류의 근원 하나님 :
"[26]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거하게 하시고 저희의 년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경계를 한하셨으니[27]이는 사람으로 하나님을 혹 더듬어 찾아 발견케 하려 하심이로되 그는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떠나 계시지 아니하도다"

4. 하나님과 인류와의 관계 :
"[28]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있느니라 너희 시인 중에도 어떤 사람들의 말과 같이 우리가 그의 소생이라 하니[29]이와 같이 신의 소생이 되었은즉 신을 금이나 은이나 돌에다 사람의 기술과 고안으로 새긴 것들과 같이 여길 것이 아니니라"

5. 은혜의 때와 회개 :
"[30]알지 못하던 시대에는 (1)하나님이 허물치 아니하셨거니와 이제는 어디든지 사람을 다 명하사 회개하라 하셨으니[31]이는 정하신 사람으로 하여금 천하를 공의로 심판할 날을 작정하시고 이에 저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것으로 모든 사람에게 믿을 만한 증거를 주셨음이니라 하니라"

6. 결론 : "[32]저희가 죽은 자의 부활을 듣고 혹은 기롱도 하고 혹은 이 일에 대하여 네 말을 다시 듣겠다 하니[33]이에 바울이 저희 가운데서 떠나매[34]몇 사람이 그를 친하여 믿으니 그 중 아레오바고 관원 디오누시오와 다마리라 하는 여자와 또 다른 사람들도 있었더라"

⑥ 고린도에서의 사역 (18:1-17)

1. 전도 비용을 충당하며 전도하는 바울 :
여기에서 좋은 동역자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를 만났다. : "이후에 바울이 아덴을 떠나 고린도에 이르러[2]아굴라라 하는 본도에서 난 유대인 하나를 만나니 글라우디오가 모든 유대인을 명하여 로마에서 떠나라 한고로 그가 그 아내 브리스길라와 함께 이달리야로부터 새로 온지라 바울이 그들에게 가매[3]업이 같으므로 함께 거하여 일을 하니 그 업은 장막을 만드는 것이더라"

2. 실라와 디모데와 합류하여 :
"[4]안식일마다 바울이 회당에서 강론하고 유대인과 헬라인을 권면하니라[5]실라와 디모데가 마게도냐로서 내려오매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유대인들에게 예수는 그리스도라 밝히 증거하니[6]저희가 대적하여 훼방하거늘 바울이 옷을 떨어 가로되 너희 피가 너희 머리로 돌아갈 것이요 나는 깨끗하니라 이 후에는 이방인에게로 가리라 하고"

3. 유대인들을 떠나 이방인에게 향하는 바울의 영혼 :
"[7]거기서 옮겨 하나님을 공경하는 디도 유스도라 하는 사람의 집에 들어가니 그 집이 회당 옆이라[8]또 회당장 그리스보가 온 집으로 더불어 주를 믿으며 수다한 고린도 사람도 듣고 믿어 세례를 받더라"

4. 예수 그리스도의 충만한 격려와 보장,그리고 예수님의 뜻 :
"[9]밤에 주께서 환상 가운데 바울에게 말씀하시되 두려워하지 말며 잠잠하지 말고 말하라[10]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아무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니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하시더라
[11]일년 육 개월을 유하며 그들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니라"

5. 또 다시 동족에게 핍박받는 바울의 참담함 :
[12]갈리오가 아가야 총독 되었을 때에 유대인이 일제히 일어나 바울을 대적하여 재판 자리로 데리고 와서[13]말하되 이 사람이 율법을 어기어 하나님을 공경하라고 사람들을 권한다 하거늘[14]바울이 입을 열고자 할 때에 갈리오가 유대인들에게 이르되 너희 유대인들아 만일 무슨 부정한 일이나 괴악한 행동이었으면 내가 너희 말을 들어주는 것이 가하거니와[15]만일 문제가 언어와 명칭과 너희 법에 관한 것이면 너희가 스스로 처리하라 나는 이러한 일에 재판장 되기를 원치 아니하노라 하고[16]저희를 재판 자리에서 쫓아내니[17]모든 사람이 회당장 소스데네를 잡아 재판 자리 앞에서 때리되 갈리오가 이 일을 상관치 아니하니라"

g.에베소에서의 사역 (행 18:19-28)

1. 에베소에서의 사역의 강조점 :
변론이었다. 변론의 내용은 왜 예수가 그리스도인가? 하는 점에 대한 변증이었다. "에베소에 와서 저희를 거기 머물러 두고 자기는 회당에 들어가서 유대인들과 변론하니[20]여러 사람이 더 오래 있기를 청하되 허락지 아니하고[21]작별하여 가로되 만일 하나님의 뜻이면 너희에게 돌아오리라 하고 배를 타고 에베소를 떠나[22]가이사랴에서 상륙하여 올라가 교회의 안부를 물은 후에 안디옥으로 내려가서[23]얼마 있다가 떠나 갈라디아와 브루기아 땅을 차례로 다니며 모든 제자를 굳게 하니라"

2. 아볼로와의 만남 :
제자들의 수가 점점 늘어가게 되었는데 그 제자들 중에는 많은 유대인들이 있었고 그 중에 아볼로와의 만남은 바울의 전도 사역에 있어서 상당한 비중이 있는 영향을 끼쳤다.'뜻이 있는 데에 길이 있다'는 속담이 새삼 그 뜻이 깊다고 생각된다. 아볼로에 관하여는 다음의 성경귀절을 보라.

"[24]알렉산드리아에서 난 아볼로라 하는 유대인이 에베소에 이르니 이 사람은 학문이 많고 성경에 능한 자라[25]그가 일찍 주의 도를 배워 열심으로 예수에 관한 것을 자세히 말하며 가르치나 요한의 세례만 알 따름이라[26]그가 회당에서 담대히 말하기를 시작하거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듣고 데려다가 하나님의 도를 더 자세히 풀어 이르더라[27]아볼로가 아가야로 건너가고자 하니 형제들이 저를 장려하며 제자들에게 편지하여 영접하라 하였더니 저가 가매 은혜로 말미암아 믿은 자들에게 많은 유익을 주니[28]이는 성경으로써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증거 하여 공중 앞에서 유력하게 유대인의 말을 이김일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