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서 특이한 부분이 발견되고 있다. 바울이 소아시아 서부 지역을 2차 전도지로 선택하여 기도하고 있을 때에 성령께서 금하셨고 바울과 및 그 일행을 마게도냐 지방으로 강권하여 보내신 일이다. 이것은 성령께서 지시하신 일 중에 중대한 일 중의 하나였다. (행 16:6-12)
그러므로 바울이 3차 전도 여행지에서 3년 이상을 소아시아 지방에서 지낸 일은 무척 자연스럽다. 소아시아 지방에서는 대부분의 사역이 에베소를 거점으로 하여 이루어졌는데,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2) 전도지에서의 사역
재 방문 지역 : 갈라디아와 브루기아 지방 (18:23) 새로운 지역 : 에베소와 인근 지역 (18:24-19:41) 재 방문 지역 : 마게도냐와 그리이스 지역 (20:1-6) 마지막 지역 : 드로아에서 예루살렘까지 (20:7-21:17)
3) 에베소 지방에서 교회가 세워지기까지 (18:24-19:41)
에베소 지방의 특징: 에베소 지방은 여신 아데미의 우상 숭배가 지배를 하고 있었던 지역이었 다. 여기에서 바울은 하나님의 엄청난 역사 하심으로 인하여 희한한 권능을 행하였다. 어느 정도인가 하면 바울이 일할 때 사용하던 앞치마를 가져다가 환자에게 덮기만 해도 병이 나을 지경이었다 (11,12절).
특히 흥미로운 일은, 마술 하던 유대인들 중에 스게와의 일곱 아들이 바울을 흉내내다가 벗은 몸으로 악귀에게 쫓겨 도망가는 사건이 일어나서 온 에베소 지경이 바울을 심히 두려워하게 된 일이다. 악귀가 말하는 장면을 다시 한 번 더 살펴보자. 행 19:15-16 " 악귀가 대답하여 가로되 예수도 내가 알고 바울도 내가 알거니와 너희는 누구냐 하며[16]악귀 들린 사람이 그 두 사람에게 뛰어올라 억제하여 이기니 저희가 상하여 벗은 몸으로 그 집에서 도망하는지라 "
이처럼 성령의 역사가 불일듯 일어남으로 한 가지 분명한 결과가 나타나게 되었다. 그 결과는 행 19:20 "이와 같이 주의 말씀이 힘이 있어 흥왕하여 세력을 얻으니라 " 이처럼 세력을 얻음으로 인하여 복음은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인정이 되어졌고 복음을 받아 든 성도들로 인하여 지역 주민들이 환영하는 가운데 교회가 세워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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