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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김윤봉
ㆍ작성일	2006-10-29 (일)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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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222.xxx.162

모름지기 바빠야 하는 인간
모름지기 바빠야 하는 인간 오늘(2006.10.28)은 두 편의 글을 쓴다. 아침에 ‘쉬는 토요일 하루’라는 제하의 글을 썼는데 해지는 이 시간 다시 또 쓰는 것이다. 하나, 어제 받았던 교육 그제는 신학교 동창회가 있었고 어제는 바빴다. 오전엔 진안군청소년수련관에서 있었던 교육에 참석했고 오후엔 전주 송천동 덕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있었던 교육에 참석했던 것이다. 둘, 아동청소년 성교육 완주 진안 장수 임실 지역 아동청소년 시설관계자들에게 아동청소년 성범죄 예방에 대해서 YMCA에서 교육하는 것이었다. 늘어만 가고 있는 아동청소년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과 예방을 목적으로 한 교육이었는데 별로 특별한 내용은 없었던 것 같았다. 셋, 회계 관리에 대한 교육 내가 이곳 완주 고산에 자리 잡기 전에 살던 동네가 전주 송천동이다. 지금도 우리 아이들은 그 동네에서 살고 있다. 송천동 우체국 앞에 새로 지은 건물이 있는데 그곳에 ‘덕삼종합사회복지관’이 있다. 그곳 관장은 젊은 분인데 기전여대 사회복지학교수를 겸하면서 일하고 계신 모양이었다. 요즘 복지시설의 회계 관리는 잘해야 한다. 지난 봄 부터 우리 시설 앞에 어느 법인 복지관이 새로 들어서고 있었다. 그런데 그 법인시설 예산유용이 검찰에 걸려 공정 80%의 건물이 중지되었으며 관장이 구속 기소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온통 전라북도 법인시설들이 비상에 걸려 있는 것이다. 복지시설의 예산관리는 청렴해야 한다. 이 시점에서 회계 관리는 필요한 교육이었던 같다. ①그 분이 평소 친분이 있어 관리하던 시설장 몇 분을 불러 시키는 교육이었던 모양인데 나도 참석하게 된 것이다. 이유는 내가 요즘 들어 친교하고 있는 운주 [베데스다의 집] 원장이 같이 가자고 해서 다녀온 것이다. 회계 관리에 대한 교육이었다. 물론 시설장이 회계처리까지 하지 않는다. 그러나 아직 시설이 약해 직원을 따로 쓰지 못하고 본인이 직접 처리해야 하거나, 또 앞으로 시설이 커져 재무담당이 따로 있더라도 시설장이 알고는 있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시키는 교육이었다. ②복잡하지만 나는 회계 관리 별로 걱정하지 않는다. 전에 아내가 필드에서 뛰며 법인시설 사무실 근무할 때 해보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 복지관 재무담당 직원이 강의해 주었다. 물어봤더니 2001년 한일장신대 출신이었다. 나의 아내와 동기였으나 아내는 그 학교 영문과를 하면서 복수전공으로 사회복지학을 했기 때문에 교제가 별로 없었던지 아내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었다. 넷, 바쁘게 살아야 하는 인간 요즘은 바쁘게 살고 있다. 그제는 신학교 동창회에 참석했고 어제는 진안 청소년수련관과 전주 송천동 덕삼종합사회복자관에서 교육받느라 바빴다. 오늘은 4팀이 이곳에 있는 우리 [사랑이 가득한 집]과 구절초농장을 다녀간 것이다. ①흥사단 청소년 봉사단체, ②전주대 대학원 교회사전공 동지들, ③대전 늘푸름교회 성도 4분과 아이들 10여명, ④대전에서 오신 대체의학 관계자 부부… 다섯, 다시 하게 된 드럼통 삼겹살구이 오늘 점심은 교회사 전공자 어느 목사님이 가져온 삼겹살로 드럼통구이를 해서 먹었다. 더불어 어느 전도사님이 가져온 맛있는 김치와 함께 무쟈게 잘 먹었다. 대전 어느 교회에서 온 팀은 김밥을 가져왔고 전주에서 온 학생들 봉사 팀 흥사단은 점심 전에 돌아갔다. 대전에서 온 한 팀(대체의학)은 점심 후에 오셨는데 우리 구절초농장을 알아보기 위해 왔던 모양이었다. 이렇게 해서 요즘은 바쁘게 살고 있다. 사람은 모름지기 이와 같이 바쁘게 살아야 한다는 것을 밝히면서 이만 줄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