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트 PHP 홈빌더 스킨 ::: high skill web-board

ㆍ작성자	김윤봉
ㆍ작성일	2006-11-19 (일)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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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222.xxx.136

그룹홈이 살아 나려면
그룹홈이 살아 나려면 오늘(2006.11.17, 금) 모임에서 당부하신 두 가지 말씀이 뇌리에 박혔다. 앞으로 우리 그룹홈이 살아 나려면~ 하나, 그룹홈의 정체성과 질적인 발전 도모 첫째는, 누구에게도 떳떳하게 내 놓을 수 있는 마스터 플랜이 준비 되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마치 우리 기독교인들이 비 신자들을 전도할 때 4영리를 가지고 전도하는 것처럼 누구에게나 자신있게 설명할 수 있는 그룹홈의 정체성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었다. 둘째는, 양보다는 질을 추구하지는 말씀이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하고 있는 복지는 대규모 집단 보호시설(고아원, 양노원 등)이다. 그러나 이것은 선진 외국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고 한다. 그런데 이런 시설의 70% 정도가 지원예산을 유용하거나 착복 하고 있다고 한다. 이것은 사정기관에서 알고 있어도 손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했다. 왜내하면 예를 들어 어느 보호시설에 비리가 포착되어 수사하게 되었다고 하자. 그러자 수사를 피하기 위해 그 시설에 수용돠어 있는 보호인들을 단속하는 기관 마당에 풀어 놓고 당신들이 책임져라 하게 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이 사회는 수용시설의 보호인들을 쉽게 수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닌 것이다. 그래서 모른체 할 뿐이라고 했다. 한 마디로 말해 지금까지 복지시설들이 클라이언트들에게 베푸는 복지는 질보다는 양을 따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제 우리나라도 선진대열에 들어 서면서 서구라파에서 이미 시행되고 있는 가정복지 제도가 도입되고 있다. 이것은 탈 시설화로 사회복지 용어로 그룹홈(공동생활가정-정원7명))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그룹홈은 이제 츨발하고 있는 것이다. 둘, 전북지부의 성숙된 발전을 도모하며 이상 이야기는 오늘 모임을 당신 교회로 유치하신 진안 어느 교회 목사님의 말씀이었다. 오늘 진안 [가나안 나눔터]에서 그룹홈협의회 전북지부 모임이 열렸던 것이다. 이 모임이 전부터 있었던 모양인데 나는 모르고 있었다. 그래서 이 모임의 총무 목사님 안내로 참석했던 것이다. 열 댓 분이 참석 하셨다. 전북지부의 성숙된 발전을 도모하는 많은 얘기가 오갔으며 그곳으로 오늘 모임을 유치하신 목사님의 말씀을 초두에 소개해 보았다. 셋, 공고 12월 9일 서울행사에 적극 참여와 티켓 판매, 11월 25일 YMCA에서 있을 웃음치료 세미나와 방학 때 스키 캠프가 광고 되었다. 넷, 기타 토의 그룹홈도 시설의 분류에 들어간다. 그렇지만 아동들에게 시설의 느낌보다는 가정이라는 의미를 주기 위해 간판을 달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도 간판을 세워야겠다고 계획하고 있었는데 필요 없게 된 것이다. 이젠 정부에서도 대형시설 보다는 각종 시설 운영 방향이 그룹홈으로 선회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우리 그룹홈들은 세간에 지탄받는 일이 없도록 각성 하자는 토의가 있었다. 다섯, 다음 장소 12월은 쉬고 1월 모임장소는 [사랑의 보금자리](전주 색장동)로 하기로 했다. 전북에 더 많은 그룹홈이 있겠지만 어제 참석한 가정은 8가정이었으며 부부간에 참석한 가정도 있어 열 댓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