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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김윤봉
ㆍ작성일	2006-05-15 (월)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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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 자격증
사회복지사 자격증 一, 우리 젊었을 때 인기 없었던 사회복지학 우리나라가 복지사회로 들어가는 이 시점에 십 수 년 전부터 사회복지사라는 직종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우리가 대학 다닐 때 사회복지학이라는 학명은 들어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사회복지와 관계가 깊은 우석대 특수교육학부에 대해선 들어봤던 것 같다. 二, 수요공급 측면에서 본 괴리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자본주의 시장원리에 따라 사회저변에 사회복지사의 수요가 발생하게 되었다. 그러자 각 대학마다 사회복지학부가 생겨나게 되었고 그에 따라 해마다 사회복지사가 너무 많이 배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내가 보기에 수요공급 측면에서 더 이상 무분별하게 사회복지사를 배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본다. 三, 국가고시 등장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복지사 배출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오래전 처음에 사회복지사를 배출할 때는 4년제 대학에서만 배출한 것으로 안다. 2001년까지 4년제 대학을 졸업하면 졸업과 동시에 1급 자격증이 나왔다. 그러나 지금은 2급으로 하향조정 되었으며 1급자격증을 따려면 국가고시를 치러야 하는 것이다. 사회복지사 수요가 폭주하자 2년제 전문대학에서도 하게 되었다. 四, 보건복지부 양성과정 나는 보건복지부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양성과정을 거쳤는데 2004년에 광주대를 통해 자격증을 땄다. 이 과정은 전국을 6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마다 해당대학을 선발해 위탁교육을 통해 배출하고 있다. 대학졸업자는 12주, 그 이하 학력소유자는 24주 과정이었다. 1주 5일(월,화,수,목,금)수업을 하루 내내 하는 강행군이었다. 내가 2기였다. 금년엔 5기를 하고 있는 줄 안다. 국가에서 이 양성과정을 하게 된 이유는 자격증 없이 필드에서 수고하고 있는 사회복지요원들을 구제하기 위해 생겨난 정책이다. 그러므로 이 과정은 누구나 입학하는 것이 아니고 필드에서 재직 중인 직원들이 자격자이다. 그래서 필드에서 발행한 재직증명서를 시 군 구청에서 확인해 주면 그 증명서를 해당대학에 제출하여야 한다. 이렇게 하여 자격자가 되면 입학시험을 치르게 되며 사회복지학 전반에 걸친 수업을 받게 되는 것이다.. 五, 또 다른 과정 ①요즘 이 방법 외에 다른 방법으로 주변 대학에서 실시하고 있는 과정이 있다. 사회복지사역은 종교시설에서 많이 하고 있다. 그래서 성직자들에게 자격증 수요가 일어나자 생겨난 제도인데 학력에 관계없이 사회복지학을 수료하게 하여 자격증을 주는 제도이다. 일종의 양성과정인데 이들은 사회복지학만 주 1일 수업 하므로 2년 코스로 마치게 하고 있다. 목사 전도사 뿐 아니라 그분들의 사모에게 까지 문호를 넓혀 실시하고 있다. 그러니까 4년제 대학에서 하는 목사들도 계신데 그분들은 2년을 수료한다고 한다. 내가 아는 몇 분 사모들은 2년제 대학에서 하고 계신다. 이상의 과정은 전국적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②문교부 인가 없는 신학교에서도 하고 있다. 내가 아는 우리교단 수원신학교에서는 전북에 있는 호원대학교와 연결되어 인천에 있는 수원신학교 분교에서 사회복지사 양성과정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각 학교마다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인 것이다. 호원대학교에서는 학교선전 뿐 아니라 수입측면에서, 수원신학교에서는 우리학교는 사회복지사자격증을 딸 수 있는 학교라고 홍보할 것 아닌가. 한일장신대학교에서도 그렇게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신학 출신 목사들에게 자격을 주어 사회복지사양성과정을 거치게 하여 자격증을 주는 것이다. 일종의 양성과정인 것이다. 六, 바라기는… 사회복지사자격증은 보건복지부장관이 발행하는 증명인데 보건복지부와 이들 단체는 사전 교섭이 있었던 모양이다. 요즘 사회전반에 시글시글한 사회복지사… 부디 이들이 합당한 자격자가 되어 이 땅에 진정한 사회복지가 꽃 피울 수 있도록 이바지하는 사회복지사들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