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트 PHP 홈빌더 스킨 ::: high skill web-board

ㆍ작성자	미카엘129
ㆍ작성일	2005-07-23 (토) 08:06

ㆍ추천: 0 ㆍ조회: 1204

ㆍIP: 63.xxx.95

하나님의 꾸중
우리 어머니께서 교회 나가시는 이유가 있다면 바로 교회 가까이에 있는 백화점 때문이다.
어머니께서는 홀로 오랜 세월을 보내셨고 이렇게 우리들을 키어내셨지만, 인생 황혼의 때에 심한 우울증과, 공허감에 잘 견뎌내지 못하셨다.
돈 만 생기면 샤핑을 해야만 기분이 풀렸고 그래서 교회 가는 것도 예배 마치고 백화점을 가 돈을 쓰기 위함이었다.
돈을 쓰고 나면 마음이 시원한대 그 마음이 몇시간을 못 갔고 다시 그 물건을 바꾸러가는 챛 바퀴 도는 샤핑 생활의 반복이었다.
나는 어머니와 여러번 다퉜었다. 70 이 넘으셔서 이렇게 인생을 보내시는 어머니가 안쓰러웠다. 더우기 영생을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에는 관심이 없으시고 매일 인생 탓만하며 아무 것에도 만족하지 못하시고 원망에 ,불평에 , 등등등 ......이일들은 내게 고통이 아닐수 없었다.그런데 상대적으로 하나님께서는 나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도하셨고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기쁘고 생명을 주시는 말씀을 체험할수 있었다.
' 아 어머니는 왜 저러실까 ?
도대체 살면 얼마나 사신다고 하나님의 말씀에는 왜면하시고, 이렇게 사실까
예배 끝나면 백화점은 필수이고 , 백화점을 안가면 아예 교회를 가지 않으려하시니.. 그러면서도 오늘 목사님 설교가 좋았다고 하시면서 내 마음까지 이렇게 저렇게 가누시려하니....'
나는 기도했다.
' 하나님 ! 어찌 어머니께서 저러십니까
왜 이렇게도 좋은 하나님의 말씀엔 관심이 없고 이렇게 인생 황혼의 때에 세상적이십니까 ? 저는 안타깝씁니다. 정말 이러는 어머니까 싫습니다. '
나는 집 내방에서 이렇게 기도 하고 있었다.
그러데 내 마음으로 부터 음성이 나를 사로 잡으며 이렇게 말씀 하셨다.

' 내가 네게 준 은혜가 크므로 오히려 네 어머니를 네가 구박하느냐 !
내가 네게 준 은혜 처럼 네 어머니에게 부워 주었다면 네 어머니가 교회 권사가 되고도 남았으리라.
그러므로 네가 기도하기를 ' 하나님 제게 이런 은혜를 주심같이 내 어머니에게도 긍휼히 여기시어 은혜를 부워 주시옵소서 ' 함이 마땅치 아니하냐 '

'......................................... '

나는 기도 하다가 멈추었다.
나는 할말을 잃었다.
나는 회개하지 않을수 없었다.

하나님 저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어찌 그리 나는 이모양입니까.....
하며 가슴을 치며 통탄하지 않을수없었다.....

하나님 !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어찌 그리 아름다우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