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라
   
 
ㆍ작성자 럭키맨
ㆍ작성일 2004-02-07 (토) 17:13
ㆍ추천: 0  ㆍ조회: 800      
ㆍIP: 220.xxx.231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했듯이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했듯이  <br><br>사모님! <br><br>그간 안녕하셨는지요? <br>저는 잘 지내고 있고 오늘 오전예배를 김제 청하 시온재할교회에서 드리고 여기 왔습니다. <br><br>이유는… <br>사모님을 뵐까 해서 입니다. <br>저번에 우리 대학원생 몇 명 대접해주기로 했던 약속 아직 파기되지 않았겠죠? 그래서 드리는 말씀인데 수일 내에 저희를 한번 부르셨음 합니다. <br>영길전도사는 형님 최목사님이 어려워서 말씀 드리지 못하겠답니다. <br>영길이 몰래 추진해서 대접하는 날 영길이도 불러내시면 되겠습니다. <br><br>요새 회쳐먹는(?) 것 비상이니까 군산에서 회 다음으로 유명한 먹거리로 대접해 주세요. <br>저희들이 전주대에서 만나 노는 장소가 구내서점입니다. <br>그런데 언젠가 서점에서 놀다가 영길이가 저에게 말하기를 '서점 사장 부인이 우리 형수님 닮지 않았냐'고 하더군요. <br>그래서 자세히 보니 정말 닮으셨더군요. <br>그러니까 소집하실 때 그 서점 사장 부인도 같이 오도록 해주세요. <br><br>바쁘실 텐데 죄송합니다. <br>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했듯이 내일 어떨까요? <br><br>그리고 몇 편 글 가져왔습니다. <br>그냥 재미로 읽어보세요. <br>그리고 저는 다 다음주까지만 청하 시온재활교회에 오고 그 뒤에는 좀 쉽니다. <br>날 풀어지면 사회복지사업을 위해 건축 시작합니다. <br>완주 고산에 530평 부지 구입했습니다. <br>그곳에 노인복지 사업을 할까 합니다. <br>기도해 주세요. <br><br>귀찮게 해서 미안합니다. <br> <br>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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