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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럭키맨
ㆍ작성일	2004-03-26 (금)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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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사랑마을(1)
은빛사랑마을(1) 오늘(2004년 3월 25일, 목)은 구절초를 800평 심기로 했다. 고산 양화분교 교문 옆, 우리가 장만한 땅 바로 옆에 위치한 학교 땅 800평을 엊그제 임대하였고 로터리까지 쳐 놓은 것이다. 그 일 때문에 집사람은 오늘 직장 월차를 낸 모양이다. 一, 국유지(학교 땅) 800평 임대 지난 토요일 그 분교 분교장과 학부형 협의회장, 집사람과 전 임대자, 이렇게 4인이 모여 합의한 결과 우리에게 임대가 넘어오게 되었다고 한다. 사전에 모 교회 어떤 장로님(전직 교장)의 협조로 봉동에 있는 그 분교 본교교장을 찾아가 손 써 둔 것이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 교장이 분교장에게 지시를 해 놨기에 그 동네 주민의 트릭이 약간 있었지만 결국 우리에게 임대가 넘어온 것이다. 1마지기(200평)에 쌀1가마, 그러니까 1년 임대료가 쌀4가마인 것이다. 二, 구절초이식 작업 그래서 그곳에 오늘 구절초를 심는 것이다. 방금 집사람이 감곡 구절초농원에 전화하는 소리를 들었다. 오늘은 새벽같이 온다는데 11명인부가 온다고 한 것 같다. 지난번에 200평을 심어놨으니까 오늘 800평을 심으면 딱 1,000평의 구절초농원이 형성되는 것이다. 그 옆으로 복지시설을 지어 사회사업을 시작하려는 것이다. 아직 법인이 될 수 없어 사립으로 해야 하는데 돈이 얼마나 들어가겠는가. 그래서 구절초농원을 운영하여 그 수익금으로 지금을 확보하고자 하는 것이다. 三, 은빛사랑마을 우선 노인복지를 시작하려 한다. 처음엔 수용인원이 30인 이하인 중형으로 할 것이며 복지종류도 노인복지만 우선 할까한다. 수용인원이 30인 이상 넘어져 대형이 되게 되면 노인뿐 아니라 여러 종류의 종합복지형태로 할 것이며 결국은 그곳을 하나의 마을로 형성해 갈까한다. 그래서 시설이름도 '은빛사랑마을'로 정할까 하고 말이다. 四, 은빛사랑마을 작업일지 ①2003.8-12월까지 50곳이 넘게 해온 사회복지시설 구입 순례여행 ②2003.12.9 완주 고산 양야리 530평 계약, 12.19 중도금결제, 2004.1.5 잔금 결재 ③2004.1.16 등기권리증 나옴 ④2004.2. 경계측량 ⑤2004.3.15-17 건물철거(스레트블럭 건물1채, 조립식2채) ⑥2004.3.13 구절초이식(200평) ⑦2004.3.20 양화분교 땅 800평 임대 ⑧2004.3.25 구절초이식(800평) *구절초농원에 관심을 쏟는 이유 감곡잔디 구절초농장 주인이 말하길 '1,000평을 재배하여 수확하면 그 수입금으로 50명분 1년 예산 확보할 수 있다'고 했기 때문이다. 아직 법인이 될 수 없어 사립으로 운영해야할 처지인데 그 말은 얼마나 힘이 되는 말이었겠는가. 구절초를 심어 가꾸어만 놓으면 모든 작업일체를 감곡농원에서 다 알아서 처리해 주기로 했다. 우리는 인건비만 지불하고 말이다. 그래서 이 일에 이렇게 관심을 가지고 추진 중에 있는 것이다. 五, 부디 은빛사랑마을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이렇게 해서 1,350평(우리 땅 530평+국유지800평=1,350평)이 확보되었고 오늘 복지시설운영 자금확보를 위한 작업으로 구절초를 심게 되는 것이다. 이제 복지시설 건물을 건축해야 하는 큰 일이 남아있다. 건축설계사에게 일임해 놨는데 설계도가 완성되었을 것이며 이제 봄이 돌아왔으니 업자 선정하여 건축을 시작하는 일이 남아 있다. 부디 은빛사랑마을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오늘 글 쓰기는 이 새벽에 이걸로 마칠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