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트 PHP 홈빌더 스킨 ::: high skill web-board

ㆍ작성자	럭키맨
ㆍ작성일	2004-02-09 (월) 04:55

ㆍ추천: 0 ㆍ조회: 1146

ㆍIP: 220.xxx.197

서로 자랑하는 아름다운 이 나라…
서로 자랑하는 아름다운 이 나라… 전계헌목사님! 안녕하세요? 저, 김윤봉목사 인사 올립니다. 목사님이 올리신 글, 시무 중이신 동산교회 장로님을 자랑하신 글을 보며 공감한 바가 큽니다. 제가 두어 달 전에 함열에 놀러 갔었습니다. 함열은 제가 전에 송산교회에 시무할 때 놀던 터인지라 가끔 생각이 나는 동네랍니다. 그래서 어~쩌다 한번씩 가끔 들립니다만 그날은 거기 있는 함열성도교회에 들렸습니다. 그 교회는 허관욱목사님이 부임한 이래 딱 한번 가 봤고 그날 2번째로 들렸답니다. 허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저하고 셋이서 대화를 했는데~ 여기서 드리고 싶은 말씀은… 허목사님 내외가 전목사님 자랑을 그렇게 하더군요. 그래서 생각해 봤습니다. 오늘날 자기가 부목으로 있으며 모셨던 목사님을 자랑한다는 일은 그렇게 쉽지 않거든요. 그런데 과가 부목으로 시무했던 목사로부터 존경을 받고 자랑하는 말을 듣고 있는 전목사님에 대해서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랬는데 본 교회 장로님을 넷상에서 이렇게 자랑하시는 목사님을 보고 '아하~, 저분이 그러니까 오늘날 동산교회를 저렇게 만드셨구나'했습니다. 그리고 한마디 더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제가 이리노회에서 활동중일 때 목사님께서 부교역자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송산교회 김목사를 본 받으라'고 하셨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랬습니다. 그날 허목사님이 전하는 그 말을 듣고 저 감동 먹었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을 한번 뵙고 싶었습니다. 제가 식사 한끼 대접할까 하구요. 제가 협력하고 있는 김제 청하 시온재활원 교회에는 다음주까지 나가고 이제 다시 조금 쉴 것 같습니다. 그 교회 담임이 전도사님이라서 저는 축도만 했답니다. 그런데 이번 17일에 이화여대에서 목사안수를 받는답니다. 목사가 되면 축도도 그가 해야할 것 같아 자연스럽게 제가 물러나겠다고 했습니다. 다음 글을 제가 어떤 분에게 썼던 글인데 참조하십시오. … 二, 한국기독교일반대학 신학대학원협의회 목사안수 3, 4년 전부터 한기신협(한국기독교일반대학 신학대학원협의회)에서 목사인수를 주고 있답니다. 지금 현재 7개 대학(강남대, 경상대, 서울기독교대, 아세아연합신학대, 이화여대, 전주대, 평택대, 호서대)입니다만 더 늘어날 추세라고 하더군요. 그러니까 기성 교단에서 운영하는 대학이 아니고 초교파적으로 운영하는 대학들입니다. 일반대학 신학대학원들의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인 것 같습니다. 제 생각인데 이 단체도 이제 이런 추세로 나가게 되면 머지않아 기성교단들과 같은 힘을 가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 목사님! 얼마나 쉴지 모르겠습니다만 쉬는 동안 이 교회 저 교회 기웃기웃 하렵니다. 그때 기회가 되면 동산교회에도 들리겠습니다. 저희 집이 이번에 완주 고산 양야리에 땅 530평 구입했습니다. 노인복지를 해볼까 해서입니다. 사회복지시설을 꾸미고 그곳에서 사는 식구들만 데리고 교회도 같이 운영할까 합니다. 우리집 돈으로 포도시(?) 부지 구입했고,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을 통해 청와대까지 인터넷투고 한 덕에 5,000만원 3%이자 2년 거치 5년 분활 상환 조건으로 얻었고, 시청으로부터 역시 장애인 관련 대부금으로 1,200만원 얻었습니다. 그걸 밑천으로 시작할 것 같습니다. 날 풀리면 공사 시작할까 합니다. 지금 제 생각은 60평 건물을 신축해 시설을 꾸미고, 그 땅에 17평 짜리 블록건물이 있는데 그럴 리모델링해서 황토방으로 찜질방을 만들어 볼까합니다. 찜질방을 만드는 이유는… ①무엇보다도 노인복지를 하고자 하니까 그 곳에 사시는 노인들의 건강을 위해서 찜질하시도록 하기 위해서랍니다. ②그리고 그곳에 와서 봉사하는 여러분들이 봉사활동 마치고 고단한 몸 풀리시도록 찜질하고 돌아가시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야 소문나서 '야~ 거기가면 봉사하고 찜질도 할 수 있다'며 봉사자들이 많이 올 것 아닙니까. 저희집사람이 제가 이 신세가 된 후 대학을 다시 해 사회 복지사가 되었답니다. 그래서 지금 완주 고산에 있는 국제어린이재활원에서 근무하고 있어요. 그래서 사회복지 그쪽으론 빠삭 하니까 일이 이렇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위해서 염려하고 기도해 주세요. 이제 말씀을 마칠까 합니다. ①자기가 시무하는 교회 장로님을 자랑하시는 목사님을 존경하오며… ②자기가 데리고 있었던 부목사에게 존경받으며 자랑하는 말을 듣는 목사님을 존경하오며… ③또 무엇보다도 저 '김목사를 본 받으라'고 부교역자들에게 일장훈시 하셨다는 목사님 말씀에 감읍하오며 목사님을 존경하옵고 긴 글 여기서 마칠까 합니다. 목사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