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장 기독교 내부의 적 (방송, 언론)
제7장 기독교 내부의 적 (방송, 언론)
1. KBS
KBS 의 "선교 120년 한국교회는 위기인가"에 대한 비판
- 사상의 대립 속에서 찾아지는 야뉴스의 얼굴과 이중적 사고방식의 혼돈 그리고 위기 -
2004 년 10월 2일 오후 8시부터 50여분 동안, 공중파 지상공영방송국인 KBS의 기획물인 "선교 120년 한국교회는 위기인가"가 방영되었다. 이 방송이 나가고 난 뒤에 이를 본 시청자들의 반응은 여러가지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를 요약 비판해 보도록 한다.
먼저 공영방송국에서 특정 종교인 기독교를 폄하 내지는 비난할 주제로 삼았다는 점에서 우려가 상당히 크다는 점을 먼저 전제한다. 이는 국민의 간접세금인 시청료를 징수해서 방송을 해야 하는 입장에 있는 KBS가 간이 부었다는 점이겠는데, 근본적으로 공영방송국이라는 방송국의 기본입장에서 한참 벗어나 있다는 점이다. 통전적으로 집단이나 사회를 비판할 때에는 과와 실을 놓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비판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KBS에서 방송한 "선교 120..."에서는 객관적인 입장에서 한참 벗어나 있었다. 이 말은 이미 내린 결론에 다시 접근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었다는 점인데, 이는 비난을 위한 결론을 내려놓고 그 입장에 맞는 비난자들의 주장을 채택한 일방적인 프로그램이라는 결론이 내려진다.
과연 공영방송인 케이비에스에서 특정종교를 비판할 자격이 있는 것인가? 어떤 이해관계가 있다는 것인가? 아니면 한기총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왜 이런 무리수를 띄워야 했던 근본 이유가 있는 것일까? 혹시 친북으로 가고 있는 현 정권이 친북세력화 하려고 하는 일에 기독교가 장애가 됨으로 과거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을 극력 저지하며 언론이라는 막강한 힘으로 노무현 대통령의 친북사상을 보호했던 전력이 있는 아니 그 면에서는 최대의 공로자가 되었던 케이비에스의 정연주 사장의 의도가 있었던 것은 아닐까?
본인은 정연주 사장의 사상에 대하여 심각하게 의문을 품고 있는 사람이며 노 정권이 케이비에스 사장으로 정연주 사장을 임명했을 때부터 심각한 우려의 눈길을 보냈던 사람 중의 한 사람이다. 당시 국회에서조차 정연주 사장의 사상의 문제를 들어 심히 우려를 표명하며 케이비에스 사장으로 부적격하다고 반대를 했던 인사이고 보면 "선교 120년 한국교회..."를 계획하는 정도의 일은 능히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보고 있었다. 현재 케이비에스의 입장은 국보법을 폐지하는 입장에 서 있으며 보수적인 시각에서 볼 때에 이미 좌경화 되어있다고 판단된다. 이는 기독교 사상에서 출발한 기독교 학교를 사학법으로 묶어서 예배 및 성경공부의 폐지로 몰고 가고 있는 현실과 맞물려 한국사회 전체가 친북을 향하여 구동되어가고 있다는 심각한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문제가 된 KBS 뿐만 아니라, 사회 여기저기에서 마치 둑이 터진 댐처럼, 친북사상은 개혁이라는 너울을 쓰고 벌건 흙탕물과 함께 거품을 쏟아내고 있다. 여기에 여성부 등이 동원되어 역사를 뒤로 돌리고 있는 중에 있다. 호주제폐지, 국방부 무력화, 국보법폐지, 친일과거청산, 좌익민주화인사 공로 발굴, 북한 동정론, 신행정수도 이전 문제로 인한 국론분열 등 굵직한 현안에 여지없이 여성부가 끼어들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서해상의 해군함정 보고 누락 건을 빌미로 하여 열린우리당의 이미경 의원과 김희선 의원의 친일파 청산 및 군지휘관 길들이기 발언이 있고 난 후에, 국방부장관이 전격사임을 해야 하는 어처구니 없는 사태도 벌어지고 말았다. 그리고 이어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친일 문제가 돌출되었고 국방부 민간인 교체설이 회자되었다. 도대체 국방이라고는 전혀 근처에도 가보지 못한 여성국회의원의 몇 마디에 국방부 수장의 목이 달아났다는 말인데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다.
현재 대학출신자 중 4명에 1명이 실업자가 되어 있는 심각한 위기의 청년실업자 문제와 바닥을 기고 있는 일자리창출과 추락하고 있는 시민경제의 문제에는 신경조차 쓰지 않는다. 이 정권과 이 정권에 기생하며 친북을 지상 명제화 시키고 있는 관변단체들까지도 오직 친북과 신행정수도 이전 문제에 매달리고 있으며, 장애가 되는 정당이나 정치권은 물론하고 그것이 국민의 1/4이나 되는 기독교라고 할지라도 한판 붙어 보겠다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그리고 이제 케이비에스를 통해 여론몰이를 하고 있는 중이다. 친북과 기독교는 서로가 상극이기 때문이겠는데 공산주의와 자유주의라는 각각의 대표명사이기 때문에 그러하다.
KBS "선교 120년 한국교회는 위기인가"?
1. 여성과 남성이라는 구도에서 드러나고 있는 시각의 차이
뉴스파워의 기자 중에 여성 기자들이 쓴 기사 제목을 먼저 검토해 보자. "KBS, 한국교회 방송내용 적절했다" "선교 120년 한국교회는 위기인가" -비판과 대안 균형있게 다뤄- (김은희 기자) "한국교회에 회개의 기회를 주었다" -KBS '한국교회…' 방영 후 네티즌 반응- (이금숙 기자) "한기총은 잠잠해야 합니다" -왜 정치의 소용돌이 속으로 한국 교회를 몰아가려는가 - (김종민 기자)
위의 두 여성의 시각은 KBS의 "선교 120년..."의 방영내용을 비판이라는 시각으로 잡아 접근하고 있으며 지극히 타당 보편한 내용이라는 말로 평가하고 있다. 한국교회는 회개를 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린다. 회개의 내용은 교회의 대형화, 세습, 목회자의 윤리와 도덕 문제에 맞추어 회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나는 여기에서 마땅히 타 종교에 대하여 한 번은 언급할 필요성을 느낀다. 불교의 상황은 어떤가? 과연 명산사찰이 환경보존운동 어쩌고 할 수 있는 처지이던가? 명산이라는 이름만 붙어 있으면 사찰이 둥지를 틀고 있음이다. 그리고 산속에 무허가 사찰이 들어서면 얼마 안가서 정식 사찰이 되고 만다. 이렇게 해서 생긴 전국의 사찰이 얼마나 되는지 당국에는 통계마져도 없다. 사찰에 문화재급이 되는 탱화 하나만 걸어 두어도 사찰 전체가 문화재로 등록이 되어지는 현실에서 과연 이 국가는 호국불교국인지 아닌지조차 의심스러울 지경이며 사찰이 들어서 있는 국립공원은 여지없이 사찰구경비를 포함하여 국립공원입장료를 징수해 주고 있음은 이 국가와 정권이 의도적으로 사찰보호에 나섰음을 의미한다.
사찰이 오랜 세월을 자랑할수록 그 동안 환경훼손을 얼마나 했는지에 대한 입증자료가 되어질 것인데, 이들이 천성산 자락에 둥지를 틀고 기득권을 주장하며 국민의 혈세로 건설 중인 고속철의 공사를 수년째 막아내고 있다. 과연 사찰의 기득권이 국민의 혈세를 축내도 되는 것인지를 묻지 않을 수 없다. 명산이 아니면 수도가 되지 않더냐. 사회에서 멀리 떠나 산속에 출가한 사람들이 제 먹을 것은 불자들이 와서 시주와 공양을 해 드리니 잘 먹고 잘 살고 있는 터에 무에 명산에 터를 닦고 앉아서 마음을 다스리고 고민을 할 것이 있겠더냐. 제 한 몸 하나 구도를 위해 군면제까지 받고 오직 제 한 몸 의 마음을 다스리는 처지에 있는 사람들이다. 가정을 위할 것도 없고 국가와 민족 그리고 사회를 위하여 기여할 것도 없고 기여한 일도 없다. 생산을 해서 남에게 유익을 준 일이 아무 것도 없이 오직 자신의 한 몸만을 위해 팔자 편하게 사는 신선들이 아니던가. 그런데 무슨 명산대찰이 필요한가.
군대의 문제 또한 만만치 않은데, 6.25전쟁 발발시에 현역 목사들이 전장을 누비며 함께 싸우면서 죽어가는 군인을 위하여 세례를 베풀고 임종기도를 했다. 잠시 휴식 시간이 되거나 하면 "하나님의 군사로서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싸우고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며 정신무장을 시켜 주었다. 그 공로가 미군정과 한국정부에 인정을 받아 군대에 군종목사가 현역으로 입대하게 된 동기가 되었다. 그런데 "눈 치워 놓으면 승려부터 지나간다"는 옛말처럼 군면제의 대상이 되는 승려들에게 군승의 티오를 내어 주었고 이는 불교계의 항변에 의해서 되어진 일이다. 군대와 승려가 무슨 상관이 있더냐. 목탁 치는대로 기관총이 발사 되던가.
국가관에서 이탈되어 있는 승려들이나 여증이나 똑같이 국가를 수호해야 하는 국방의 의무에서 자유로운 존재들로서 이들은 군대를 초월하여 있는 존재이거나 군대의 적이될 수 밖에 없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사회 일각에서는 이들에게 동정론을 펴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하다. 이는 이미 국가의 기조가 되는 기초가 허물어 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국가의 기조를 허물고 있는 자들이 바로 미국으로 건너가서 아들을 낳아 미국시민권을 득하고 돌아온 자랑스러운 어미들이며 여성들이다.
근본적으로 여성의 특징은 지키는 것에 있고 남성의 특징은 벌려 놓는데 있다. 이런 이유로 남성은 사업을 확장하는데 열중하며 여성은 장부를 통해서 남성을 통제하는 일에 열심을 낸다. 제 것을 지키기 위해서이다.
사회 생활을 하는 여성이라고 해서 혹은 정치에 입문한 여성이라고 해서 여성의 특징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결국 여성의 사고의 틀은 제 집과 제 자식들을 지켜내는 일에 고착되어 있게 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여성은 다른 사람의 것이라고 해도 아까워하게 되어 있고 집착하게 되어 있다는 놀라운 특징을 가졌다. 이는 몽땅 자기 것을 만들고 싶어 하는 속성이 있다는 말이다. 일예를 들면, 여성은 남이 바가지를 썼다고 하면 마치 자신이 바가지를 쓴 것처럼 열을 내며 이마에 핏대를 세우며 욕을 해대며 아까워한다. 마치 자기 것을 손해 본 것처럼 말이지. 소설을 읽으면 그 소설의 주인공이 자신인 것 같아 슬픈 소설을 보면 슬퍼지고 무서운 영화를 보게 되면 그 주인공이 자신인 것 같아 몸서리를 친다.
이런 시각으로 교회의 문제를 보고 사회를 본다. 따라서 남의 교회의 문제도 내 교회의 문제처럼 괜한 울분을 토해내고 교회에서 지출된 남의 교회의 헌금에 대하여 아까워한다.
어머니 된 아내는 절대로 자식을 남편의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남편도 내 것, 자식도 내 것이다. 대다수의 여성들이 자신이 마음만 먹으면 남의 남편도 제 남편처럼 만들 수 있다고 믿고 사는 존재라는 것도 알아 두어야 한다.
여성의 시각은 이처럼 남성들이 볼 때에 이해할 수 없는 특수성을 가졌음으로 해서 여성이 비판하는 대상에 대한 시각이 어떤 방향으로 나갈 것인지에 대하여 가늠할 수 있기도 하다.
남성위주 사회로 갈 수록 권위적인 위계 질서가 강하고 여성위주 사회로 갈수록 질서 보다는 합리주의가 나오는데, 결국은 여성위주의 합리주의이다. 여성과 여성의 관계에서는 동물적인 위계질서가 강하게 나타나는데 반하여 남성과 남성의 관계에서는 우상적인 위계질서가 강하게 나타난다. 곧 여성과 여성의 관계에서는 "네까짓 것이 잘나면 얼마나 잘났냐?"는 말로 외모적인 비판이, 남성과 남성의 관계에서는 "네가 뭘 해 놓은게 있냐?는 말로 이룬 업적에 대한 비판의 말이 나오게 되어 있다.
위에서 김종민 기자는 한기총이 교회를 정치의 소용돌이 속으로 몰고 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데, 교회가 정치의 소용돌이 속으로 끌려 들어가면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을 것이라는 안타까움을 피력하였다.
남성의 시각에서 보는 교회의 문제는 표면상으로 들추어 낸 문제에 대한 접근의 시각보다 왜 이런 프로그램이 공영방송국인 KBS를 통해서 다루어졌느냐는 의심의 시각으로 접근되어지고 있음이다.
2.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 것인가? 그 의도는 어디에 있는가?
50 여분 동안에 방영된 프로그램의 내용은 먼저 교회의 지도자들의 신사참배 문제로부터 시작되고 있었다. 그리고 다음으로 이어서 교회의 지도자들이 민주화 운동에 기여한 부분이 크로즈업 되고 있다. 여기에서 교회가 전쟁의 포화 속에서 살아남은 목숨들을 위하여 어떤 수고를 했으며 전세계의 기독교인들이 어떻게 전후의 한국을 도왔는지는 빠져 있다.
그리고 현실문제에 있어 대형교회의 문제점을 뉴조의 김종희 대표와 교개실의 박득훈을 통해 교회란 개혁의 대상이라는 점을 한껏 부각 시켰고 숭실대의 박영선 교수를 통해 역시 뉴조와 교개실의 주장을 뒷받침해 주고 있었는데, 어지간히 짜 맞춘 티가 여기저기에서 불쑥불쑥 튀어 나오고 있다.
몇 개의 대형교회의 세습을 문제 삼는 점에 있어서는 마치 정치권의 세습이라도 되는 양, 성경에도 없는 소리를 신학교수라는 위인들을 등장시켜서 교회가 못할 짓을 한 것처럼 오인되도록 열과 성의를 다하고 있어 애처로움마저 느낄 정도가 되었는데, 한 번 살펴보자. 과연 대형교회에서 담임목사의 아들이 자격이 없는데 억지춘향 격으로 담임목사로 세웠다는 말이던가? 본 교회의 담임목사와 아들 목사라면 어떻게 성장했는지에 대하여 거울을 보듯 환하게 알 수 있는터에 자격도 되지 않는데 마치 바늘허리에 실을 묶어 바느질을 하듯 담임목사인 아버지 목사의 뜻을 받들어 억지로 아들 목사를 담임으로 세웠겠느냐는 말이다.
정치권과 교회 담임목사의 권위를 비등시켜서 마치 대통령을 세습시키는 듯한 여론몰이를 하고 있는 KBS의 PD가 그리스도인이라고 부각시켜서 마치 기독교 내부의 문제를 고발하는 듯한 인상을 남기도록 힘을 다해 애를 써서 문제를 만들어내긴 했으나, 대교회의 생리를 잘 아는 목회자들이나 적어도 대교회의 집사 이상은 이 문제에 대하여 단지 코웃음을 칠뿐이다. 아무리 담임목사와 장로들이 일치된 목소리를 낸다고 해도 표 대결로 들어가면 과연 몇 대 몇이나 되겠는가. 세례교인 전체가 참여하는 공동의회를 통과할 수 있겠던가? 누구보다도 제 교회는 제 교회 교인들이 챙기게 되어 있고 제 교회 잘 되는 것을 마다할 교인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BS의 PD를 비롯하여 프로그램 담당자들은 비판하는 대형교회의 교인들의 입장은 전혀 무시하고 교회의 세습이라는 문제를 부각시켜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는 뉴조와 교개실의 입장을 그대로 담아내었다.
뉴조는 현재 합동측 목회자들이 대부분이며 이들의 후원금으로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신문이며 통상 뉴조에서 다루는 문제와 이슈들은 70% 이상이 합동 측의 문제로 도배되어 있다. 아이러니한 일은 제 교단 비난과 목회자들의 수고를 비하시키며 교회의 문제를 부각시켜 교회의 전도를 막고 있는 적그리스도적인 뉴조의 논조와 그 파장에 대하여 고스란히 손해를 입고 있는 목회자들이 후원금을 중단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 신비롭다.
숭실대의 박영선 목사는 뉴조의 편집위원장의 위치에 있는 인물로 증경총회장의 아들이다. 뉴조의 김종희 대표도 역시 목사의 아들이다. 목사의 아들로서 교회의 성물을 먹고 성장한 이들이 교회를 비난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는 사실은 심각한 일이며 이율배반적인 행위이다. 아버지 목사는 교회를 세우기 위하여 평생을 바쳤다고 하는데 아들들이 오히려 교회를 비난하는 일을 통하여 교회를 허무는 일에 앞장을 서고 있기 때문이다.
3. 신학이 빠진 교회비판이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교회란 근본이 신학이며, 신학을 펼치기 위하여 존재한다는 전제가 있다. 따라서 교회를 비판한다는 것은 그 교회의 신학을 비판한다는 것이 된다. 만약에 교회를 비판하는 일인데 신학이 뒷받침 되지 않는 비판이라면 이는 교회에 대한 모독이며, 그리스도인을 모독하는 행위밖에 되지 않는다. 왜 그런가 하면 교회의 교인은 그 나라의 국민이라는 기본적인 설정이 되어 있기 때문에 국가의 법에 의하여 실정법에 위반되지 않는 개인의 사생활은 존중되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교회란 그리스도의 말씀인 신학(복음)을 전파하기 위하여 세워졌고 교회의 첫 번째 할 일은 신학(복음) 전파에 있다. 이 첫 번째 명제가 설정되지 않는 한 교회라 말할 수 없고, 교회의 첫 번 째 할일인 신학(복음)전파 외의 일은 부차적인 일이며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다. 이 말은 교회는 복음전파를 하는 곳이지 구제가 목적이라거나 혹은 교회당 건축이니 담임목사 청빙이니 등등의 일은 부차적인 일이라는 말이다.
KBS 의 PD는 자신이 그리스도인이라는 사실을 내세워 마땅히 교회를 비판할 자격이라도 있는 것처럼 교회 비판의 정당성을 앞세웠다. 그렇다면 적어도 신학적인 접근이 있어야만 했다. PD는 이 문제에 대하여 뉴조와 교개실 그리고 기윤실에 속하여 있는 신학자를 내세워 마치 신학적인 비판인양 위장하였다. 그렇다면 뉴조의 김종희 대표를 내보낼 하등의 이유가 있는가 묻지 않을 수밖에 없다. 뉴조의 대표도 신학자인가?
다시 확언하지만 뉴조와 교개실의 교회비판은 신학적인 배경이 전혀 없는 교회 죽이기 운동에 불과하다.
박영선 교수를 비롯하여 프로그램에 등장한 신학자들과 김종희 대표, 박득훈 목사는 시종일관 교회 지도자들의 회개와 고백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는 신학에 대하여 무지한 소치로 밖에 볼 수 없다. 신앙적인 고백이나 회개 그리고 죄에 대한 고백(회개)는 골방에 들어가서 문을 닫고 해야 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목사는 간증적인 내용의 설교를 통해서 지난날에 대한 고백의 형태로 가끔씩 설교내용에 포함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에 있어서도 심히 우려되는 사실이 있는데, 목사의 지난날에 대한 좋지 못한 행위에 대한 간증일 경우에는 당시 목사의 나이에 해당되는 청년 혹은 교인이 똑같은 입장에 놓여 있는 경우가 있다면, 목사의 설교를 통해 스스로 면죄부를 부여할 수도 있다는 사실이다. "목사님도 그랬는데 뭐". 따라서 목사의 설교 혹은 간증은 신앙교육을 받고 있는 교인들에게 아무리 유익이 있다고 해도 조심해야 할 것인데, 뉴조와 교개실에 속한 인사들은 목사의 회개를 공개적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성경에서 떠나도 한참을 떠나 있는 것이며 성경에 대하여 무식하던지 아니면 목사의 윤리와 도덕에 초점을 맞추기 위하여 의도적으로 성경을 무시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여기에 스스로 피켓시위의 당위성까지 부여하고 피켓시위를 통한 실력행사까지 하고 있다.
이로써 KBS의 "선교 120년..."은 노무현 대통령의 친북적 개혁론과 사회 일각에서 주창되고 있는 친북으로 가기 위한 개혁론의 일환으로 { 교회 손보기} 라는 의도를 담고 뉴조와 교개실을 이용하고 있다는 의구심을 떨쳐 버릴 수가 없다. 그리고 여기에 더하여 교개실과 뉴조는 교회개혁실천연대,기독교윤리실천운동본부,목요기도회 등 8개 단체로 구성된 '올바른 교단 총회 정착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 "교단 부정 감시 선언"을 공포하며 각 교단의 선거를 부정선거후보군으로 규정하고 감시활동을 펴는 주체로서 교개실과 기윤실이 함께 감시역할을 하겠다고 나섰다. 과연 누가 이들에게 완장을 채워 주었단 말인가!. 아래의 기사는 서울신문에 게재되어 있는 기사 내용이다. 본 교단 총회를 타킷으로 급조된 운동임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교개실과 뉴조는 본 교단을 타킷으로 행하고 있는 언어의 테러행위와 물리적인 테러행위를 즉각 멈추라.
2. MBC
작금에 들어와 그 동안에 불안하게 생각하고 있던 한국사회가 가지고 있던 문제점들이 하나 둘 터져 나오면서 한국 사회의 전반적인 위기의 상태로 몰아넣고 있다. 청년실업률이 30%를 상회하고 있는 시점이며 400만을 돌파한 신용불량자의 수가 그러하다. 위기의 정도를 도식적인 수치로 그려낸다는 것에는 무리수가 있겠으나, 도미노적인 현상으로 차례차례 쓰러지고 있는 면면에는 개인으로부터 교회와 사회, 그리고 경제의 문제까지 계속 쓰러지고 있는 중이며 이 국가도 언제 쓰러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엄습하고 있다.
중산층 이하의 개인과 가정의 무너짐이 심각한데, 어디에서부터 손을 써서 어떤 방법으로 치유할 수 있는지에 대한 해답이 없다. 개인의 경제문제와 신용문제로부터 시작하여 도무지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피폐해지고 결국 해체되고 있는 가정의 문제들은 이미 국가와 사회가 중병에 걸려 있다는 사실을 반증하고 있다. 개인 및 가정경제의 단초가 되는 일자리가 없으니 온 가족이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 경제문제는 개인에 그치지 않고 개인이 연결되어 있는 모든 연결고리를 거치면서 한 단계씩 고통이 가중되어 나타난다.
이 고통은 개인의 소망이나 꿈을 단절시키고 절망감을 상승시킴으로 상대적인 박탈감을 야기 시킨다. 박탈감의 끝은 이유가 없는 대상에 대한 증오이며 증오심의 에너지는 상대를 가리지 않는 무차별적인 폭력으로 나타난다. 여기까지 이르는 동안 얼마나 자신에 대하여 절망했겠는가. 절망감으로 갈등하는 동안에 자신의 존재가치에 대하여 조롱하게 되고 마지막에는 자살로 통한의 삶을 마감한다. 한 개인이 자살에 이르게 되기까지에는 그와 연결되어 있는 모든 연결고리에서 심히 고통스러워한 흔적이 나타나게 되어 있다.
노조의 임금상승을 위한 투쟁의 결과와 그 결과로 인한 임금상승은 고물가 시대의 입성이라는 당연한 귀결로 고착된다. 기업은 기업대로 임금상승분을 흡수하기 위하여 과거 3명을 고용했던 것을 2명으로 줄여야 하는 부담이 발생하게 되어 있다. 따라서 임금이 상승되면 상승되는만큼 일자리는 줄어들게 되어 있으며 기업의 고민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연중행사로 일어나는 노조투쟁에 대비하여 필요한 일손을 자동화 시스템이나 로봇으로 대체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게 되어 있다. 이래도 저래도 결국은 일자리가 사라진다는 이야기이다.
경제의 주체가 되는 기업은 고비율로 인한 물가상승을 주도하게 되고 국가와 정부는 물가상승분만큼 가세하여 세금을 과징하게 되어 있다. 이로써 고물가, 고세금으로 순환되면서 일자리에서 밀려난 개인은 결국 망하게 되어 있다. 그런데 이 순환의 시기가 상당히 빠르게 진척이 되어 가고 있으며 한국의 사회는 이미 노령화 사회로 진입되었다는데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는 전혀 경제력이 없는 노령국민에 대하여 국가에서 책임져야 할 부분이 상당해졌다는 의미이다. 노령인구 중에 경제력이 있는 층들은 이미 외국으로 빠져 나갔으며 외국으로 빠져나간 노령층들은 선진국만 선호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환경이 빼어나고 생활비가 작게 드는 국가를 선호하고 있다. 결국 한국은 경제생활권이 전혀 없는 노령층들을 끼어 안고 저들의 생활까지 책임져 주어야할 입장에 떨어져 있고 해체된 가정들에 대한 부담까지 지고 있어야 한다는 결론이다. 과연 언제까지 책임을 져 줄 수 있겠는가.
사회가 힘을 잃고 허덕이고 있는 판인데 어찌 교회라고 잘 될 수 있겠는가. 마땅히 한국의 방송과 여론의 방향은 미래지향적이 되어야 한다. 방송에는 국민에게 알 권리만 충족시키는 뉴스보도만 있는 것이 아니다. 자체 프로그램제작을 통하여 시청할 수 있는 모든 장르와 컨셉을 총 망라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방송이 사주 혹은 방송국의 임원들이 가지고 있는 종교적 성향이나 사상적 성향을 펼치려 든다면 얼마든지 의도하는 방향으로 몰고 갈 수 있다. 국민이 우려하는 것은 바로 이 점이다. 적어도 방송은 공익성을 담보하고 있는 공익의 주체가 되어야 하고 전 국민에게 유익을 주어야지 편향적인 방송의 방향을 가지게 된다면 방송국 자체에도 유익이 되지 못할뿐더러 국민에게 유익을 끼치지 못하게 되어 있다.
불교성향이 강한 엠비시 방송국에서 대형교회를 소제로 하여 교회의 내부문제를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문제제기한 것과 상대적으로 불교의 문제는 가리고 있는 점은 오히려 국민적인 외면에 직면하고 있다. 현재 엠비시의 시청률은 타 방송국에 비하여 저조하다는 점이 이를 반증해 준다.
3. 교회가 무너지고 있는 요인들에 대한 진단
1. 도올편
불교성향이 강한 mbc를 통하여 10여개 월 동안 진행되어진 동양철학가로 자처하고 있는 도올의 막가파식의 무식한 논리는 교회와 기독교를 정면 비판함으로 사회와 교회를 구분하고 있는 경계의 담을 허물어뜨렸다. 중국에서도 버린 장자와 공자의 논리를 마치 절대교훈이며 절대지식인 양 포장을 하며 기독교를 공박하는 원리로 사용한 도올의 한 이면에는 동양철학과 불교의 사상이 깔려 있으며 도올 자신이 기독교인 출신이라고는 하나, 전혀 기독교인답지 못한 도올의 언행으로 봐서 도올에게는 기독교인의 사상이 없음을 증명해 준다.
물론 타인의 주장이나 글에 대한 비판의 경우에 있어서는 접근방식에서 지식적인 비판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모르지는 않는다. 만약 장자, 공자, 순자의 논리의 체계 및 사상의 체계를 연구하고 득한 지식으로 도올과 맞장을 떠야 한다면 본인은 패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 점 하나는 분명히 세워 두어야 하겠다.
본인이 볼 때, 도올은 현재 도와 교를 구분하지 못하는 열악한 수준이던지 아니면 자신이 연구했다는 장자와 공자에 대하여 경외심을 가지고 있는 한심한 고전 철학자이거나 중국 고대사상에 대한 숭배자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학자가 자신이 연구한 내용에 대하여 신뢰와 애정을 가지고 펼치는 행위에 대하여 무어라 말하겠는가 마는 특별히 철학의 부분에 있어서는 시대를 거치면서 실천된 실천철학이 인간의 정신분야에 얼마나 업적을 남겼는지에 대하여 과학적인 검증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도올에 대한 평가는 현재 티브이의 시청률로 단순평가 되는게 아니다.
도란 인간의 이성으로 터득할 수 있는 지식체계나 혹은 깨달음을 말하며 눈에 보이는 모든 만물이 대상이 된다. 이에 반하여 교란 인간의 지식체계나 눈으로 터득할 수 없는 저 너머의 세계를 일컬음이며 교에서만 신의 존재가 등장하게 되어 있다. 따라서 도와 교를 수평적으로 놓고 비교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차원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런데 도올은 이미 어느 때인가부터 도와 교를 수평으로 놓고 자신의 독설로 멀리 떨어져 있는 도와 교의 차원을 억지로 꿰어 맞추는 시도를 하고 있다. 도의 차원은 높이고 교의 차원은 떨어뜨려서 수평을 맞추고 있다. 도올이 기독교를 폄하하는 독설은 바로 이런 이유에 기인한다.
현재 도올이 외치고 있는 동양철학은 도를 말함이며 중국에서 발생한 동양철학과 인근 불교국가에서 발전한 불교권과 샤머니즘과 결탁하여 인간의 내면을 황폐화시키고 인간의 존재를 빈곤하게 만든 정신철학에 불과하다. 실존주의 서양의 철학과 구태여 비교를 한다면, 인간의 존재를 "무"로 만드는 불교적 동양철학과 인간의 존재를 "만물의 주인"으로 만든 서양의 과학적인 철학과는 비교조차 되지 않으며 양립이 되지 않는다. 이는 서양철학에는 신의 존재가 빠지지 않고 있기 때문인데 신의 존재가 요청되는 서양철학에서는 인간은 하나님의 아들이며 창조주의 아들이라는 설정이 세워지기 때문에 그러하다.
이를 다시 역사적으로 투영해보면 확실한 증명이 나오게 되어 있는데 현재 중국의 역사의 역사가 이를 입증해 준다. 과거 동양의 최고라는 역사를 고집하면서 서양의 과학적인 실존주의철학을 거부한 중국은 공산주의에 자본주의까지 도입한 중국적 공산주의를 실천함으로 근본적으로는 서양의 과학적인 실존주의철학에 근접해 있다. 그럼에도 상당히 낙후되어 있는 중국의 현실은 굴절되어 쓸모가 없는 철학에 근거하고 있다는 점을 드러내 주고 있다. 이 문제는 중국의 커다란 고민거리 중의 하나이다. 공산주의를 버릴 수도 없고 그렇다고 자유주의로 돌아설 수도 없는 고민으로 인하여 중국 전체의 인민은 신음하고 있다. 이미 중국은 유물사관인 공산주의를 도입하면서 그 동안 중국을 이끌고 있던 고대 사상으로부터 단절되었다. 그리고 여기에 자유경제체제를 도입함으로 중국의 정신을 이끌고 있던 고대사상은 사멸되어졌고 종교화 되어 있는 몇 개의 관습에 명맥을 잇고 있을 정도가 되었다.
중국의 정신을 이끌고 있던 고대사상은 신해혁명(辛亥革命, 1912)을 기점으로 하여 중국의 역사에서 쇠퇴하고 있다. 신해혁명 이후에 우유[吳虞]와 루쉰[魯迅]은 공자를 중국의 봉건적 누습(陋習)의 근원이라고 하며 신랄하게 공격하였고 우유와 루쉰의 논법(論法)은 1973년의 ＜비림비공(批林批孔)＞운동에서 정점(頂點)에 이르렀으며 4인방(四人幇)이 실각하기까지에서 공자의 교훈은 중국의 역사에서 잊혀지고 있다. 즉 중국의 고대정신의 사멸을 의미한다. (출처; 야후 백과사전)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에 들어와 도올에 의하여 초청되어진 고대중국의 스승인 공자, 노자, 순자, 맹자에 대한 격이 맹랑하다. 이를 유대교와 비교하면 유대교의 스승인 랍비와 같은 위치에서 해석되어질 것이겠다. 고대 중국의 스승들이 펼친 책과 유대교의 탈뭇을 비교하여 본다면, 탈뭇은 상당한 지혜와 지식을 포함하고 있으며 현실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규범과 질서 그리고 교훈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이름뿐인 중국의 고대사상과 견주어 볼 때에 탁월하다. 유대인은 탈뭇을 지혜서로 알고 있으며 이들은 탈뭇을 바탕으로 2000년 동안이나 빼앗겼던 이스라엘을 다시 되찾은 불가사의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전 세계를 경악하게 했던 1967년에 일어난 "6일 전쟁"은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비유되는 등으로 회자되고 있으며 1948년 영국의 신탁통치에서 독립을 선언한 이스라엘의 잔재세력에서 팔레스틴을 호령하는 선진국으로서의 이스라엘로 발돋움 할 수 있게 된 원동력이 되었다. 탈뭇은 이스라엘의 역사와 문화이며 정신운동의 근거이다. 빼앗긴 나라를 찾을 수 있었던 이스라엘인의 사상과 사고에는 탈뭇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중국과 이스라엘의 정신을 이끈 사상의 결과에 대하여 비교해도, 개발도상국 중국과 선진국인 이스라엘이라는 현실에서 비추어 지는 결과의 차이에서도 그 차이는 도식적으로 현격하게 드러난다. 여기에 두 나라의 정신운동이 역사와 함께 갔던 문화적이며 환경적인 측면에서 두 나라의 역사를 비교해 본다면 그 차이는 엄청나게 벌어질 수밖에 없다. 중국의 역사와 비교하여 볼 때에 팔레스틴의 작은 나라였던 이스라엘은 국가마저 로마에 빼앗겼고 이후에는 영국의 식민지국가로서 명맥을 유지해온 국가이기 때문이다. 그런 약소국이었던 이스라엘이 중국을 누르고 선진국이 된 이면에는 사상의 차이가 근원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어떤 나라이든지, 사상과 생각의 차이에서 드러난 시행착오는 후대 역사가 반드시 검증해 주도록 되어 있다.
도올의 사상은 중국에서도 내다버린 중국의 고대 사상에 애처롭게 대롱대롱 매달려 있다. 도올이 동양철학에 심취하고 있는 동안에 그의 정신세계는 중국의 고대 사상에 탐닉되어져 있고 도올에게 있어서 중국고대의 사상은 신앙적인 것이 되고 말았다. 도올의 사상은 중국사대주의에 근거되어 있다. 도올은 자신이 연구한 학문이 최고라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하여 중국사대주의라는 무리수를 동원하여 중국고대의 사상이 최고인 것처럼 포장하고 있다. 과연 도울이 말하고 있듯 중국의 고대사상이 그렇듯 훌륭한 것이라면 1500여년의 역사를 흘러오는 동안에 중국은 사상과 정치 그리고 경제에 있어서 세계의 최고국이 되어 있어야만 하지 않겠는가. 중국은 단 한 차례도 외세에 의하여 중국의 역사가 멸망당한 적이 없는 유일한 국가이다. 그토록 장구한 역사와 세계 최고의 인구를 가지고 있는 중국이 개발도상국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 도올이 중국의 고대사상을 최고의 사상으로 둔갑시키고 있는 것은 그가 과대망상에 걸려 있는 한 예이며, 도올을 앞세워 불교 및 샤머니즘 (단군교)을 포교하고 있는 mbc와는 악어새와 악어의 관계에 놓여 있다 하겠다.
2. 빈약한 신학편
사형집행 제도를 야만으로 단정하는 자들과 육우당이라는 동성애자를 변호하며 예수님을 운운하는 목사라는 자들과 및 학생들하며, 도대체 한국 교회의 성결은 어디에 있는가?
1) 사형제도 집행의 예
구약은 생각할 수도 없는 인면수심의 죄를 범한 자를 돌로 쳐 죽여서 하나님의 선민들의 성결을 힘쓰라고 했다. 고의로 살인한 자와 근친상간자, 동성애자, 신접한 자, 부모를 치는 자는 극악한 자임으로 반드시 대중들이 보는 앞에서 장로들이 입회하여 먼저 돌로 쳐서 악을 이스라엘 중에서 끊어내라 하셨다. 만약에 이를 회중이 거부한다면 회중을 멸하시고 있다. 그 예가 소돔과 고모라이다.
신약에서는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예처럼, 성령께서 즉결처분하셨다. 구약에서 예견되어지고 강제되어 있는 죄를 범한 것이 아니라, 성령을 속였다는 죄목이었다. 이는 구약에서의 경우보다 오히려 크게 강화된 것으로 보여 진다.
구약이 율법에서 상관하기도 힘든 악한 죄를 끊어내는 것이라면, 신약에서는 복음에 반하는 죄를 끊어내고 있음이 특징이다.
구약이 하나님의 선민이라는 성결에 반하는 자들을 축출되어진 것이라면, 신약은 교회의 성결에 반하는 자들이 복음에 의하여 축출되어졌다. 구약은 율법에 의하여 사형이라는 물리적인 축출인 반면에 신약에서는 교회의 구성원의 자격을 박탈함으로 영적인 사형에 처해진 점이 다르다.
2) 교회의 역할
교회의 역할은 영적인 죽음에 이른 자들을 구제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구약에서 끊어내고 있는 사형에 해당하는 자들도 품지 않는다.
복음은 사탄에게 내어준바 된 자들에 대하여 일절 교제를 허락하지 않는다. 이로써 교회는 교회의 성결을 스스로 지켜내야 한다.
구약이 율법에서 정하고 있는 죄를 처벌하는 것이라면, 신약은 복음의 정신에 의하여 사상이 못쓰게 된 자들을 처벌하고 있음이 다르다.
사도들이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는 이단들은 교회에서 축출 당해졌다. 신약 시대에 들어와서도 구약에서 율법으로 규정된 죄목들에 대하여는 성도가 속한 그 국가와 사회의 법의 양심에 맡겨지고 있다. 만약에 신약의 교회에서 구약에서 사형하도록 규정한 죄를 지은 자가 있다면 역시 교회에서 이단에 적용되는 죄목으로 축출할 것을 명하시고 있다. (마 18:18-20)
구약은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신정국가였음으로 해서 율법이 그대로 국가의 법으로 규정되어졌으며, 신약은 각 국가에서 소속되어져 있는 이방인들의 경우임으로 그 국가에서 적용되어지는 법에 맡겨지고 있음을 본다.
교회는 복음을 변호하며 복음을 통하여 스스로 교회의 성결을 책임지고 이루어 나가야할 거룩한 책임이 주어져 있으며, 이것이 교회의 권징으로 말해진다.
3) 교회의 권징이 효력을 발하지 못하는 시대의 우환
교회의 권징이 효력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들어와서는 교회가 스스로 성결을 잃어버리고 교회의 정화를 외치지 못하는 실정에 놓여있다. 이는 교회가 스스로 성결할 수 있는 수단으로서의 권징이 신실하게 행하여지지 못한 결과이다. 이제 교회가 교회의 할 일을 놓치고 있는 동안에 복음에 반하는 이단들과 복음의 사상이 정립되지 못한 어설픈 복음주의자들에게서 사랑이라는 피상적인 단어에 호소하여 궤변이 마치 복음인양 오도되는 사태에 이르게 되었다.
현대 종교의 발행인 탁지원 소장은 선친인 고 탁명환 소장의 평소의 말을 들어 "교회 내부의 적들로 인하여 고통을 당하는 시대"로 표현하고 있다. 이단들의 결집된 물리적인 행동화로 인하여 정통 교회는 밀리고 있으며, 성결을 부르짖어야 할 때에 오히려 개교회 중심의 이기주의로 인하여 개혁주의사상의 발판마저 이단들에게 내어주고 있는 위기에 도달하였다.
언제 어느 시기에 감히 이단들이 행동화 집단화 하여 실력행사를 한 적이 있었던가? 김계화, 이재록, 윤석전, 이만희, 안상홍 증인회 등등의 실력대결에 도무지 맥을 못 쓰고 행사 자체를 취소하고 있는 지경에 있는 실정에서 교회는 교회언론이라는 또 다른 적들을 만나서 무차별적인 언어폭력을 당하고 있다.
이는 교회 노회 총회 순으로 권징이 사라짐으로 해서 교회의 성결을 유지할 수 있는 권위 자체가 무너졌음을 의미한다.
노회와 총회의 권위가 칼같이 서 있으며 권징이 신실하게 행하여질 때에는 아무리 큰 교회의 담임목사라고 할지라도 7계에 걸리면 끝이 나고 말았던 시절도 있었다.
교회에 성결이 지탱되지 못함으로 인하여 사회의 등대로서의 교회는 어둠 속에 빠져들었고 사회는 오랫동안 빛을 보지 못하고 제 소견에 옳은 대로 하고 있는 사사시대와 같고 중세시대와 같은 암흑 속으로 빠져들어 가고 있다.
4) 부흥의 논리에 밀린 권징
성장논리에 밀린 권징은, 타 교인이라고 해도 내 교인 만들기로 밀어부쳤던 여의도 순복음교회의 열심당들에 의하여 목회의 윤리도 도덕도 빛깔을 잃어 버렸고, 오직 성장일변도로 달려왔다. 그리하여 맘모니즘의 시대가 열렸고 대형교회와 대형교회 담임목사의 우상화로 인하여 대형교회와 대형교회 담임 목사는 성역화 되었다. 대형교회 목사는 곧 총회와 노회의 임원이 되어서 작은 교회의 담임자들 위에서 군림하게 되었고 개혁주의사상은 빛바랜 캔버스와 같은 누추한 논리로 전락하고 말았다. 교회의 성결이라는 기준이 허물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이로 인하여 현재의 교회는 중세시대로 돌아갔으며 중세시대의 영성을 표방하고 중세시대의 권위를 표지하며 우후죽순과 같이 이름 없는 사상이 솟아나게 되었다.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의 중국적 기독교사관이 한국 땅에 뿌리를 내린지 30여년 사이에 종말론파를 효시로 하여 구원파, 베뢰아 등의 현대 이단들이 솟아났고 이들이 한결같이 정통기독교를 표방하고 있는 실정에 있다.
개혁주의사상의 부재에서 나타난 자유주의 사상의 현주소이며, 교회의 권징이 사라짐으로 해서 나타난 중세 교회화 시대이다.
이제는 초심으로 돌아갈 때이다. 1517년 10월 비덴베르그 사원에 95개 조항을 걸어 놓고 "오직 믿음으로" 를 외친 마틴루터와 칼빈의 "하나님 앞에서"를 부르짖은 개신교의 초심으로 돌아갈 때이다.
기준이 세워지고 난 그 다음에 사랑이 말해지고 은혜가 말해져야 한다. 기준도 없고 잣대도 없는 순애보적인 사랑이나 은혜는, 회개 없는 사죄를 낳고 의존적인 유아기적 신앙만 양산하며 결과적으로는 교회의 쇠퇴를 불러 온다.
3. 교회의 위기
1. 교회의 현실
이제 더 이상 교회에 소망을 두는 이들이 없다. 교회는 믿는다고 하는 특정한 그룹들의 자기 영역이며, 교회에서 전파되고 있는 복음은 교인들의 것이 되기에도 부족하다. 그래서 교회 갱신을 부르짖으며 교회의 개혁을 부르짖는다.
복음이 흥왕하고 교회가 세상의 빛이라는 소망과 기대를 한 몸에 지고 있던 때에는 교회는 그 자리에 있어만 주어도 옆을 달라고 찾아오는 이들이 제법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입장이 바뀌어 교회가 곁을 달라고 찾아가도 곁을 주지 않는다.
교회는 남아 있는 교인들로 인하여 명맥을 이어갈 뿐, 힘찬 도약이나 몸짓은 보이지 않는다. 깊은 동면에 들어가 있는 곰처럼 뒤채는 동작조차도 없다. 그리고 주 5일 근무제를 만났고 대북지원에 관련되어 있는 청와대의 묵묵부답에 대통령의 권위는 추락하고 말았다.
가치관을 어디에 세워야 할지를 모르는 지성의 혼란과 이 백성들의 가야할 길을 향도해 내지 못하는 교회의 무능한 영적 지도력에 교회를 향한 발걸음조차 기계적인 발걸음이 되었다.
정치가 길을 잘 못 가고 있어도 교회는 소경이 되어 박수를 쳤고, 햇볕 정책이라는 미명 속에 감추어진 너울을 보지 못하고 앞을 다투어 북한에 손길을 펼친 교회 연합체들이었다.
카톨릭의 뒤를 이어 개신교마저 오래 전에 정치의 시녀로 전락하였고 정치의 기쁨조가 되어 버렸다는 질타를 받고 있는 지금.
시대를 읽지 못하고 정치인들의 향방을 지도해 주어야 할 책임을 간과하고 오히려 뇌화부동한 결과이다.
교계지도자들의 그릇된 판단의 결과로 이제 복음전파에 상당한 지장을 받게 되었다. 교계는 동시다발적인 북한 지원등에 대하여 여론에 알리기를 대대적으로 해 왔었고 결국 교계와 정부는 한 통속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이로 인하여 정부에 등을 돌리는 식자층들은 정부에 나란히 붙어 있는 교계를 바라 보며 한마디씩의 욕을 해대고 침을 뱉게 되었다.
2. 교계가 나아가야 할 길은 어디인가?
쉬운 길을 가는 것에 이력이 나 있고, 이름 내는 것에 초미의 관심을 가지고 있는 대형교회의 영성의 흐름을 진단해 보아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과연 개혁사상이 대교회를 이룬 것으로 끝나는 것인가? 교회가 부흥하고 성장하기만 하면 할 일을 다한 것인가?
이제는 교회지상주의에 물든 지도자들의 인식전환이 필요한 지경에 이르렀다. 19세기 말에 독일의 개신교는 교회지상주의에 물이 들어 복음이 변질되어 가는 것을 두려워하고 아우스불구에서 모여 독일의 개신교 지도자와 평신도 지도자들이 아우스불그 선언문을 채택하였다. 취지는 교회는 교회의 본질로 복음의 본질을 훼손하지 말고 진리를 지켜내자고 하는 아우스불그의 선언문이다.
교회는 교회다워야 한다. 교회는 교회가 위치하고 있는 지역에서 빛과 소금으로 소문이 나 있어야 하며, 지도자는 존경을 받고 있어야 한다.
그 질긴 IMF를 거치면서 가정은 훼파되기 시작하였고, 그 결과는 가정의 해체라는 심각한 국면에 접어들었다. 10가정이 결혼을 하면 4가정이 이혼을 한다. 정부에서는 비대한 몸집을 구조조정이라는 틀 속에 이리저리 비집어 넣고 말단 하위직에 대하여 메스를 가함으로 공동체의 기반이 되는 하위구조를 부서뜨렸다. 그리고 여성부를 탄생시켰다.
여성부가 필요 할 만큼 여성들이 하위구조에 있는 것도 아니었다. 구조조정의 명분에 반하는 이유 없는 부서가 하나 생기고 말았다. 여성부가 탄생된 이면에 담겨져 있을 절대명분에 대하여는 아는바가 없다. 그러나 이를 사회주의의 탄생으로 보게 되는 본인의 시각은 작금의 현실을 볼 때에 그리 잘못된 것 같지 않다.
문제는 가정이 해체되고 있는 동안에 교회는 교회로서의 할 일을 멈추고 있었다. 정치가 바다를 향하여 가지 않고 산으로 가고 있는 동안에도 교회는 잘 가고 있는 것으로 애써 해석하고 있었다. 가정이 요동을 치는 동안에 교회는 마땅히 해 주어야 할 일을 찾지 못했으며 그 위기의 정도가 깊고 커서 어디부터 손을 써야 할지를 몰랐다. 가정이 이리 되고 있는 동안에 마치 면죄부를 받는 것처럼 햇볕정책에 교회의 지도자들은 힘을 쏟았고 여론은 교회의 지도자들의 행태에 박수를 보냈으며 정치권은 은근히 손을 들어 주었다.
국가의 기반이 되는 가정의 해체로 인하여 국가는 기초생활자의 생계비를 떠맡아야 했고, 국가는 통치권을 앞세운 북한 달래기로 세상을 바꾸어 놓았다. 실로 기초생활자 이야기는 북한에 송금한 내역에 비하면 인절미의 고물 밖에 되지 않았다.
각계에서 터져 나오는 살려 달라는 외침에도 대통령은 귀를 틀어막고 오직 북한을 통한 [노벨상타내기]에만 집착하였고 이는 오늘에 이르러 대한민국의 대통령의 자질에 치명적인 손상을 가져 왔다. 이에 따른 부작용은 한국의 신용도에 막대한 손상을 가져 왔으며 50여 년간을 맹방으로 함께 해 왔던 미국으로부터 도덕성을 의심받기에 이르는 초유의 결과를 가져 왔다. 그 동안에 교회가 한 일은 정권 붙잡고 용쓰기에 불과했다.
3. 현 교회의 구조 속에서의 갈등과 해법
위와 같은 위기의 현실에서 교회는 어떤 해법을 가지고 있을까? 교회의 갱신을 말하는 지도자들은 제자화를 한 방법으로 제시하고 있다. 제자화가 되어지고 복음의 사상을 움켜 쥔 생도들이 각 지역 사회에서 제자된 본분을 잘 감당하고 있으면 빛으로 소금으로 나타나지는 것으로 보았다. 그러나 앞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교회는 교회의 구성원이라는 특수한 계층으로 인식되어지고 있는 바에서 어떤 출발도 용이하지 않다는데 문제가 있다. 들어줄 사람이 없는데 어찌 전하겠는가. 다음으로의 대안은 사회복지로 가는 것이 유토피아를 현실화 시켜 줄 수 있다는 쪽으로 선회하고 있다. 이도 만만치 않음은 사회복지 신학이 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어디까지가 사회복지를 말하는 것인지조차 선이 그어져 있지 않은 현실이니 참으로 막막한 일이다. 특히 사회복지를 위하여 내어 줄 것이 있어야 하는데 총회 차원에서 사회복지를 천명하고 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서 형평성의 문제가 도출되리라는 것은 쉽게 알 수 있는 문제점이다. 누가 혜택의 대상이 될 것이며, 누구까지가 혜택을 입을 것인가? 이 또한 북한의 문제에 치중하여 탈북자, 혹은 기아선상에 있는 북한의 아동들을 겨냥한 것인가?
오리무중 속에 있는 정책의 노선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최대공약수를 찾기는 애초부터 무리수이다. 이런 일을 해본 경험이 없지 않은가. 국가에서도 어디까지 손을 쓸 것인지에 대하여 심히 고민하고 있는 사회복지 문제를 교회가 끌어안는다고 해결될 수 있는 문제는 애초에 아닌 것이다.
그렇다면 사회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는 교회에서 내적으로는 교인들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고 대외적으로는 현 사회에 팽배해 있는 배금주의 사상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길은 어떤 것이 있는지를 찾아야 하겠다. 주 5일 근무제의 여파로 인하여 대형교회마저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는 터에 우리나라 교회의 황금기는 지나간 것으로 하고, 다시금 황금기를 맞이할 대책은 없는 것일까?
무엇을 내어 걸고 모이라고 하겠는가. 어떤 사상을 가지고 이 사상을 펼치자고 할 수 있겠는가. 교회란 삶의 형태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주의와 사상을 총체적으로 걸머지고 향도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존재이다. 교회란, 무형의 드러난 정신 무장에 도움을 주거나, 유형의 삶의 질에 유익을 끼쳐 주는 정도가 아니다. 교회는 음부가 이기지 못하는 단 하나의 유형이며 무형의 능력의 총본산이다. 따라서 이런 시각에서 사회와 정치 그리고 경제를 볼 때에 교회의 영향력은 그 사회와 문화를 이끌 수 있는 견인차가 되어 주어야 마땅하다. 교회의 구성원들은 너무도 당연하게 사회와 문화의 주체가 되어 이끌 수 있는 영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이는 현실적과 동떨어져 있는 이상주의에 불과하다는 것이 교회의 안과 밖의 시각이다.
4. 수도사적인 경건주의는 주의는 될지언정 정신운동의 견인차는 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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