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를 더해 주시옵고 영육간에 더욱 강건케 하시어 범사에 주님으로 인해 빛을 발하는 자녀들 되게하옵소서
선교회와 지교회 위에 더욱 은총을 더하여주시사 부흥케 하시고 발전케 하시고 목회자 협회를 통해 이땅의 지도자들이 쉼을 얻고 힘을 얻고 서로 화합하여 지도자의 본질을 더욱 강화 할수 있게 하옵소서
믿음을 더하여주시옵고 형통의복으로 은혜를 내려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성경봉독 [사도행전 9:15~19]
주께서 가라사대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해를 얼마나 받아야 할 것을 내가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니 아나니아가 떠나 그 집에 들어가서 그에게 안수하여 가로되 형제 사울아 주 곧 네가 오는 길에서 나타나시던 예수께서 나를 보내어 너로 다시 보게 하시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신다 하니 즉시 사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벗어져 다시 보게 된지라 일어나 세례를 받고 음식을 다 먹으매 강건하여지니라 아멘
★ 설교말씀
오늘 말씀의 제목은 [준비된 그릇]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상고하며 은혜를 나누려고 합니다.
식사를 할 때에 보면 밥그릇이 다 다릅니다. 엄마 아빠 언니 동생 내 것 이렇게 다섯명의 가정이라면 그 밥그릇이나 그릇도 다 특징이 각각 있는 것으로 사용하고 있을 것이지요.
어떤 분은 양푼으로 이것 저것 반찬을 몽땅 넣고 비빕밥으로 드시는 분도 있답니다. 내 밥그릇에 담긴 내 밥. 가족 간에는 조금 모자르다 싶으면 그 밥이 왔다 갔다 하기도 하구요. 어느 정도 친한 분들 사이에서도 양에 따라서 서로 덜어주고 덜어가고 하기도 합니다.
어찌 되었던지 내 밥상에 내 밥그릇이라는 말은 내 몫으로 단단하다는 말로 사용되어지는 말입니다. 인생에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할 때에도 내 밥상에 내 밥이라는 말은 나만이 선택할 수 있는 중요한 선택이며 내가 책임져야 할 고유한 몫을 단단히 박아 놓는 말이지요.
보통 한 사람의 사회인으로 등장하기 위하여 준비기간이 필요합니다. 20대까지는 공부하면서 한 사람의 인격을 만들어 나가는 준비과정입니다. 30대는 당당한 사회인의 일원으로 가정을 이루고 자식을 생산하여 가정을 통한 자기의 세계를 구축하는 과정이지요.
40대가 되면 가정과 자식 그리고 자신에게 모자른 부분을 채워서 보충하는 기간입니다. 50대가 되어서야 비로소 사회와 국가에 대하여 자신의 세계를 통하여 구축한 것을 내어 놓을 수 있는 시기이지요. 그래서 50대가 되어야 애국자가 됩니다.
한 사람의 평생이 이렇게 준비 기간이 있어야 하고 비로소 쓸만한 사람이 되어서 한 몫을 감당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사람의 평생은 상당 기간 동안에 준비를 해야 하지만 기껏 사회나 국가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인 교회를 위하여 쓰임 받을 수 있는 기간을 별로 얼마 되지 않는다는데 문제아닌 문제가 있는 겁니다.
오늘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택한 그릇으로 확정되어져 있었다는 사실을 모른채로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제자들을 결박하고 핍박하여 그리스도의 교훈을 포기하도록 하는 일에 대제사장의 위임된 귄위를 위임받고 다메섹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다메섹 도중에서 강한 빛에 고꾸라질 때에 하늘에서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사울아 사울아 어찌하여 네가 나를 핍박하느냐" 이 말씀은 핍박하지 말아야 할 사람이 핍박을 하고 있다는 질책입니다.
하늘에서 이 말씀을 받고 눈이 먼 사울은 옆에 있는 사람을 의지하여 사흘동안 눈도 뜨지 못하고 밥도 먹지 않은채로 고민을 합니다. 사흘동안의 금식이 마쳐질 즈음에 신실한 그리스도의 제자인 아나니아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신 성령께서 감동해 주십니다.
사울에게 가서 안수를 하라는 명령입니다. 이 명령을 받고 난 후에 아나니아가 깜짝 놀라서 그 유명한 핍박자인 사울에게 보내시는 의도를 모르겠다고 항변했을 때에 그리스도의 영이신 성령께서 하신 말씀이 이러합니다.
그는 내가 택한 그릇이라. 이방인을 위하여 택한 사람이랍니다. 왕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택함을 입은 사람이랍니다. 유대인을 위하여 택함을 입은 사람이랍니다.
택함을 입은 사람은 준비하는 기간이 필요합니다. 단계가 필요합니다. 이런 사람을 우리는 준비된 그릇이라고 말합니다. 저와 여러분은 준비된 그릇이어야 합니다. 오늘 말씀을 여기에서부터 출발합니다.
1. 하나님께서 쓰실 그릇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집에는 금그릇도 있고 은그릇도 있고 질그릇도 있습니다.
사람이 그 그릇을 깨끗이 하고 있으면 하나님께서 쓰신다고 하십니다. 사상이 깨끗해야 합니다. 세월과 시대의 유행을 따르지 않고 오직 정신과 마음이 단단하게 하나님 중심으로 고정되어 있어야 합니다. 사탄의 유혹이나 혹은 이단사설에 대하여 깨끗해야 합니다. 양심에 대하여 깨끗해야 함은 물론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회개하는 일체의 죄를 다 용서해 주십니다. 허물도 사하여 주십니다. 그런데요. 사상과 생각 그리고 마음이 다른 사람은 제 아무리 양심이나 도덕이나 윤리면에서 유리처럼 투명하고 깨끗하다고 해도 쓰임을 받는 일에 제한이 있습니다.
즉 직업적인 면에서 밖에 쓰임을 입지 못한다는 겁니다. 하나님의 일에 대하여 쓰임을 받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마음이 진실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진실무망한 사람이 아니고는 사용하시지 않습니다.
은혜를 받으면 진리가 솟아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비가 내리면 땅에서는 각종 씨앗들이 움을 틔우게 되어 있고 싹을 내어 놓게 되어 있는 겁니다. 씨앗에서 싹이 돋아 나는 것처럼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면 진리가 돋아 나오게 되어 있다는 이야기이지요.
그 진리란 예수 그리스도를 똑바로 알고 믿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똑바로 알고 믿어야 하나님 아버지께로 인도함을 받으며 하나님 아버지의 면전에서 비로소 양자의 영을 받게 되고 아바아버지라 부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바로 알고 믿지 못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로 부를 수 없게 되어 있다는 것이지요. 따라서 우리는 생각의 틀을 깨끗하게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성삼위 하나님을 바로 알고 믿는 것에 정확하고 확실하며 견고하게 믿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이 사상과 믿음 이 마음과 중심이 어떤가에 따라서 어떤 그릇이냐가 나옵니다. 저와 여러분은 과연 하나님께서 기쁘게 사용하실 수 있는 그릇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도무지 변하지 않는 금그릇과 은그릇이 되어 주시기를 축원합니다.
2. 성령이 가득 담긴 그릇이 되어야 합니다. (17절)
성령이 충만한 아나니아를 하나님께서 들어 쓰셔서 사울을 고치게 하십니다. 아나니아를 하나님께서 기쁘게 사용하실 뿐만 아니라 교통하시고 대화를 하시고 있습니다.
아니 왜 그 사람에게 가라하십니까? 하고 질문을 하니 그 사람 사울이 바로 내가 택한 그릇이라고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장면을 보면서 과연 하나님과 교통하고 있는 사람들인가를 생각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성령께서는 우리들의 심령에 감동이라는 것으로 대화를 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알려 주십니다. 느낌으로 아는 것이 아닙니다. 감동으로 아는 것이지요. 항거할 수 없는 감동이 있는 겁니다. 이런 감동이 올 때에 우리는 여쭈어 보게 되지요.
그런 일에 왜 저를 사용하시는지요. 그 때에 내가 너를 사랑하기 때문이란다. 하는 감동이 들어 오면 그것이 바로 성령 하나님과 교통하고 있는 증거입니다. 왜 그런가요? 하고 질문을 하면 이래서 이렇다 하는 답이 감동으로 와야 교통하고 있다는 증거가 된다는 것을 꼬옥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성령의 충만함의 정도에 따라서 음성으로 들려질 때도 있습니다. 앉은 자리에서 대화를 하듯 그렇게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성경을 기록한 선지자들과 예수님의 제자들이 그러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후에도 제자들은 예수님과 교통했습니다. 이것을 예수님을 생전에 만나 뵌 적이 없는 후대의 사람들은 영적인 교통이라는 말로 풀이하고 있으나 당시의 제자들은 아주 자연스럽게 오늘 보는 아나니아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영과 교통을 했다는 겁니다.
주여 뉘시오니까? 하고 여쭈지도 않았습니다. 이는 항상 교통을 하고 있었다는 것이지요. 오늘 우리도 동일한 방법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신 성령과 교통하고 있습니다.
성령께서는 우리 안에 들어 오셔서 내주하신다고 되어 있습니다. 내 사정을 아버지께 말할 수 없는 탄식함으로 대신 간구해 주시는 간구의 영이라고 말씀되어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버지께서 말씀하신 내용이나 응답하신 내용을 우리에게 어떻게 알려 주실까요?
그것이 바로 감동입니다. 성령께서 감동해 주실 때에 평안해 지고 가슴에 무언가가 가득차고 평안에 평강이 더해지지요. 위로의 영으로 임하시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성령께서는 우리를 버려 두지 않고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하늘에 계시면서 성령을 보내셔서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만물에 충만하신 하나님께서는 내게만 그리하시는 것이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동일한 방법으로 교통하십니다.
과거 사도들과 교통하신 것처럼 오늘 우리들과도 동일하게 교통하신다는 것이지요. 보십시오. 하나님은 살아계신 하나님이시며 우리들의 아버지이십니다. 자녀들에게 구태여 아버지를 숨기실 이유가 전혀 없는 아버지이십니다.
따라서 우리에게는 앞으로 이렇게 해야 하겠다 하는 결심이 설 것입니다.
3. 준비된 그릇의 값을 하자 (16절)
사도 바울이 복음을 위하여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앞으로 얼마나 많은 해를 받을 것인지를 사울에게 알려 주신다고 하십니다.
사울은 삼일간의 금식과 회개를 마치고 난 후에 즉시로 대제사장과 자신의 가문인 바리세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였습니다. 여기에서 사울은 파문을 당하고 가문으로부터 버림을 받습니다.
자객을 보내서 처치하라는 명령이 떨어져서 사촌들의 도움을 입고 성을 탈출하여 아라비아 사막으로 도망을 가서 사막에 흩어져 있는 유목민들에게 전도를 하고 모진 모래바람으로 인하여 심각한 안질을 얻게 됩니다.
3년 동안의 아라비아 광야에서 사울은 큰 자라는 이름을 내어 버리고 오직 작은 자라는 바울이라는 이름으로 바꾸어서 다시 태어납니다 여기에서 장막을 기우는 기술을 배웁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교통하면서 3년의 세월을 사막에서 훈련을 받습니다.
이 때에 삼층천에도 다녀 오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철저히 훈련이 되어진 하나님의 택한 그릇은 역사에 등장하자 마자 이방인의 선교사로 활동을 하게 되었으며 40에 하나 감한 매를 5번이나 맞고 태장으로 3번을 맞으면서 마지막을 위한 준비를 합니다.
로마 황제 앞에 서서 복음을 증거하고 죽겠다는 준비입니다. 로마 황제 앞에서 원로원들과 많은 귀족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와 복음을 증거하고 죽겠다는 그 소원 하나를 가슴에 품고 사도 바울은 죽을 준비를 처절하게 했습니다.
철저하게 죽음을 준비했습니다. 그 동안에는 장막을 기워서 번 돈으로 양피지를 사서 편지를 썼습니다. 신약 성경의 1/2 에 해당하는 13권의 성경을 쓰는 동안에 사도는 남들보다 더 큰 글자를 써야 했기 때문에 자연히 들어가는 양피지도 많이 소용이 되어졌지요. 열심히 장막을 기워서 양피지를 사서 그것으로 유언이 될지도 모르는 성경을 기록한 것입니다.
이제 말씀을 맺습니다. 준비 되어진 그릇. 불꽃같은 생애를 삽니다. 죽음 앞에서도 전혀 흔들림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위하여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과 자신이 번 것을 조금도 아까워 하지 않고 기쁨과 사명으로 사용합니다.
하나님의 택한 그릇. 저와 여러분의 생애에 불꽃이 피어나는 삶을 사는 복이 있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나라의 소용을 위하여 금그릇과 은그릇으로 쓰임 받기를 축원합니다
견고한 중심과 오직 하나님과 그 나라를 위하여 조금도 흔들림이 없이 자신을 몽땅 사르고 하나님과 우리를 위하여 화목제물이 되어 주신 예수님을 확실히 알고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버지의 영광을 위하여 불꽃같은 생애를 사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합니다.
은혜를 주심을 감사합니다. 뼈골깊이 말씀을 새겨 넣고 시대가 부르고 역사가 부르는대로 하나님의 나라와 그 영광을 위하여 잘 준비되어진 그릇으로 사용되어지는 저희들이 되게 하옵소서.
이 국가와 민족 위에 복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선교회와 지교회 위에 갑절의 복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하늘 보좌를 향하여 두 손을 들고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 광고
1. 정오 기도회를 꼭 기억하여 주시기 바라며 밤 예배에 꼭 참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 새롭게 출범하는 한국기독교목회자 협회를 위하여 힘있게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축도
이제는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 아버지의 망극하신 사랑하심과 성령 하나님의 감동 감화 위로 교통 충만케 하심의 역사하심이 언제나 아버지 하나님과 그 나라를 소망하며 불꽃같은 생애를 사는 택한 그릇으로 금그릇과 은그릇으로 쓰임받기를 소원하는 해어화님과 이 나라 이 민족 위에와 해외동포들과 선교사님들 위에와 각 교단 총회와 노회와 교회 위에와 기독신문 위에와 한국기독교목회자 협회 위에와 우리 주님의 사랑 인터넷 세계 선교회 임원들과 1200 회원들의 머리 위에와 가정과 사업처 그리고 직장과 학업 위에와 열 손가락 위에와 소원 위에 이제로부터 영원토록 함께 하실지어다. 아멘
총신80회동문 
전체보기
